샤케드(שקד)

2021-03-14

요한복음 해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요 1:1~18)

요한복음 해설(요 1:1~18)

요한복음 1장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고,(창 1장) 그의 사자들에게 말씀으로 임하십니다.
요한은 이 말씀(로고스)을 하나님이라 증거합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권능을 일으키며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다른 말씀으로 예를 들면, 하나님은 "빛"이시라 할 때, 빛 자체가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빛으로 계시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님은 "영"이시라 합니다. 하나님은 그의 영(성령, 권능)으로 그의 아들들(그룹들, 천사들, 새벽 별들)을 지으셨고, 그의 아들들에게 임하여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새벽 별들"은 곧 그의 아들들(천사들)이며,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입니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아들들과 함께 천지를 창조하였습니다.(욥 38:4~7, 잠 8:26~2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6.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었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 하였었느니라

잠언 8장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으로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솔로몬)가 거기 있었고


하나님의 아들들(새벽 별들) 중 예수는 "맏아들이며, 광명한 새벽 별"입니다.(계 22:16)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하나님을 나타내는 이러한 속성들을 다르게 이해하여 성령 하나님, 빛 하나님, 말씀 하나님 등으로 표현한다면, 그 표현이 적절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 하나님의 빛, 하나님의 말씀 등으로 표현하여야 올바른 표현입니다.
요한은 말씀(로고스)을 지칭하여 "그"라고 표현했습니다.(요 1:2)

요한복음 1장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그"라고 지칭한 대상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전달하려는 뜻을 육신의 사람들이 알아듣기 쉽게 이해하도록 지칭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영이시라" 할 때, 하나님은 영(성령, 권능)으로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이때 영은 하나님의 것이지만, 하나님 자신 안에서 역사하는 권능이기 때문입니다.

"말씀(로고스)"도 그렇습니다. 하나님 자신이 말씀하시지만, 그 말씀 자체가 역사를 일으키므로, 그 역사를 일으키는 대상(말씀)을 지칭할 때 "그"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표현이 육신의 사람들이 알아듣기에 가장 적절한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육신의 사람들에게 이러한 표현으로 구분하지 않고 하나로 통일하여 설명한다면, 영의 세계를 표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이를 구분하지 않고 "하나님", 또는 "영"이라는 용어 하나를 전제로 전체를 설명해야 되므로 하나님과 같은 신이 아닌, 육신의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속성을 전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아는 지혜가 육신의 사람들에게는 허락하지 않았고, 하나님이 쓰시는 그의 사자들에게 성령으로 깨우쳐 주어야 하나님의 영 안에서 하나님과 함께 이를 보고 깨달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더 쉽게 설명하면, "하나님의 영(성령)은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 "하나의 영"이 하나님의 권능으로 나타날 때는 "일곱 영"이 되어 역사합니다. 이 "일곱 영"은 일곱 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쓰시고자 하는 각 사람들에게 역사하는 권능을 말합니다.(계 5:6)

요한계시록 5장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어린 양이 섰는데 일찍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은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이러한 하나님의 역사를 육신이 알아듣기 쉽게 표현하면 이렇습니다.
"요한 육신의 영을 붙들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하나님 자신의 모습을 요한에게 보이시면서 하나님 자신의 영(성령)으로 요한 육신의 영을 붙들고 역사합니다."
즉, 하나님은 요한 앞에 계시고, 하나님의 영(성령)은 요한을 감동시키시면서 말씀으로 지시하고 깨우칩니다.
이때, 요한 자신을 깨우치는 성령을 "그"라고 표현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예로, 사도 바울이 자신의 영을 붙들고 함께 역사한 하나님의 영(성령)을 "그"라고 합니다.(고후 12:2)

고린도후서 12장
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십사 년 전에 그가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여기서, 자신과 성령을 "그"라고 말하는 것은 하나님의 영 안에서 이끄신 대상, 즉 하나님의 권능으로 이끄신 성령이 "자신의 영과 하나"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보게 된 그것을 "그"라고 말하면서, 육신인 자신이 어떻게 하늘에 올라가서 보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없기에, 성령과 함께한 자신의 영을 "그"라고 말하면서 이를 "하나님은 아신다"라고 말합니다.

한 가지 더 예를 들면, "다윗이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할 때(마 22:44, 막 12:36), "주"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을 말씀하며, 내 주께의 "주"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영으로 역사하는 성령(로고스:말씀)을 말씀합니다. 장차 예수의 육신에 임하여 "구세주"가 되어 오실, 예수 그리스도(기름부음)를 지칭하기도 합니다. 이 성령이 다윗 육신의 영을 붙들고 함께 역사하고 계시니, 그(성령, 로고스)를 내 "주"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막 12:36)

마가복음 12장
36. 다윗이 성령에 감동하여 친히 말하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발아래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니라


예수께서 당시에 이 말씀을 증거하시면서, "내가 다윗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는 뜻은, 예수 자신을 붙들고 역사하는 하나님의 영(로고스, 생명, 빛)이 육신인 다윗의 자손이 되겠느냐는 뜻입니다.
즉, 예수의 육신은 다윗의 후손이지만, 예수의 육신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영(로고스, 생명, 빛)은 "예수를 감동시켜 말하게 하는 대언의 영"이므로 육신인 다윗의 후손이 될 수 없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성령의 말씀을 이렇게 증거하였습니다.(마 1019~20)

마태복음 10장
19. 너희를 넘겨 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 그때에 너희에게 할 말을 주시리니
20.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이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

이 말씀을 다르게 표현하면, 예수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영(로고스)은 요셉(마리아)의 자손인 육신의 예수가 하나님(로고스)이 될 수 없다는 뜻과도 같은 말씀입니다.
이때 예수 육신의 영은 하나님의 영(성령)과 하나 되어 역사하지만, 예수의 육신이 하나님이 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세상은 "니고데모"와 같이 성령을 받지 못하므로 이러한 비밀을 모릅니다.
이를 더 구체화시켜 하나님의 "일곱 영"의 역사를 깨우쳐드리자면, 예수 육신의 영을 붙들고 역사한 하나님의 영과 욥, 모세, 다윗, 에스겔, 이사야, 솔로몬, 요한 등, 하나님의 사자들의 육신의 영을 붙들고 역사하는 성령(로고스, 생명, 빛)은 같은 "하나의 성령"입니다.

그러나 이들 육신의 영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기 전에 이미 태어난 그의 아들들(Cherubim:천사들, 새벽 별들)이므로 이들의 영은 모두 독생자를 의미하는 "모노게네스"입니다.(욥 38:3~7)
다시 말해,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하는 것은 이들도 하나님의 독생자(모노게네스)이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독생자(모노게네스)인 것은, 하나님의 유일한 "하나의 영"이 이들에게 임하여 "하나님과 하나"되어 역사한 그의 사자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 아들들 중에 육신의 예수를 성령(권능)으로 잉태시켜 그 예수의 영, 즉 맏아들의 영이 예수의 육신과 함께 태어나게 하셔서 성령(로고스, 생명, 빛)으로 기름 부어 그리스도(구세주, 메시아)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영에 의해 육으로 때어나기 때문입니다.(에녹 3서 참고)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아름답게 지으신 것은, 하늘에서 죄를 범하여 땅으로 쫓겨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아, 본래의 천사로 돌아오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들을 구원하려고 죄 없는 그의 아들들(Cherubim:천사들, 새벽 별들)을 온 땅으로 내려보냅니다.
이 비밀의 말씀이 "일곱 별의 비밀"입니다.(계 1:20) 즉, 일곱 교회의 사자들에게 "일곱 영"으로 사역하게 하신 하늘나라의 비밀입니다.(계 1:20)

요한계시록 1장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말씀(로고스)과 성령"도 이러한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으로 지음 받은 그의 아들들은 별개의 인격체이지만, 하나님의 "말씀(로고스)과 성령" 자체는 별개의 인격체가 아닙니다. 하나님에게서 나오는 "권능"입니다.
하나님은 성령으로 역사하실 때 자신의 모습과 함께 나타나시기도 하고, 때로는 자신의 모습을 보이지 않으시고 자신의 "영(성령, 권능)"으로만 역사하시기도 합니다. 즉 말씀만 하시기도 하고, 그 사람의 "영"을 붙들고 탄식하며 울게도 하십니다.(롬 8:26)

로마서 8장
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이 말씀에서 사도 바울을 탄식하게 하는 대상은 성령입니다. 성령이 바울을 붙들고 간구할 때, 바울은 성령 안에서 슬피 웁니다. 이때 바울은 자신이 울지만, 이를 울게 하시는 이가 누구인지를 하나님의 영으로 깨달아 알고 있습니다. 이는 자신 스스로가 울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권능이 자신을 붙들고 탄식하는 것을 "영(성령)"안에서 알기 때문에 이를 "그"라고 지칭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로고스, 빛, 생명)은 하나님의 형상(모양)이 아닌 그의 권능이므로, 이를 볼 수도 만질 수도 없습니다.(약 1:17)

야고보서 1장
17.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18. 그가 그 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좇아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이 진리의 말씀이 "로고스", 즉 성령의 은사와 빛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는 이 말씀(로고스, 성령)이 육신의 예수 안에서 역사하면, 눈으로 볼 수 있고 손으로 만질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이러한 비유가 육신으로 사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을 만나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입니다.(요일 1:1)

요한일서 1장
1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주목하고 우리 손으로 만진 바라

이 "빛들"이 그의 사자들에게도 임하여 역사하는 것이 "일곱 영"의 역사입니다.
이를 또 부언하여 증거하면, 하나님과 천사, 생물, 보좌들의 모습(영체들의 형상)은 그의 사자들이 그의 영(성령) 안에서 이를 볼 수 있어도, 성령과 말씀(로고스)은 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 말씀(로고스)은 하나님 자신의 권능이므로 그의 권능(성령)으로 천지도 창조하시고, 그의 사자들에게 임하시기도 하지만, 천사나 생물의 모습처럼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성령(말씀, 권능)은 하나님 안에서 감동 충만하고, 느끼고, 하나님과 천사들을 볼 수 있도록 역사하는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성경 어디에도 성령(권능, 말씀:로고스)을 보았다는 구절이 없습니다.

또,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마 4:1)

마태복음 4장
1. 그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여기 성령에 이끌리어 광야에서 시험받는 예수는, 성령이라는 어떤 또 다른 인격체가 예수를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자신의 권능으로 예수의 육신을 이끌고 가는 것입니다.
여기서 시험받는 대상은, 하나님이 성령으로 잉태시킨 예수 육신의 영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영(성령, 로고스, 빛)은 마귀에게 시험받지 않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영"을 증거한 이사야, 에스겔, 사도 요한 등은 "하나님의 영" 안에서 본 그대로 성경에 증거했습니다.
그렇지만, 선지자들이라도 하늘나라의 모든 비밀들을 이들에게 다 보여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필요에 따라 그 당시에 증거할 부분만 보여주시고 깨달아 알게 하셔서 증거하도록 하시기 때문입니다.(고전 13:9~10)

고린도전서 13장
9. 우리가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10.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그날까지는 육신을 입은 사자들에게 부분적으로 보여주시지만, 이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날에는 빛을 보듯 온전해질 것입니다.

그럼 이제부터 "말씀(로고스)"을 설명하려 합니다.
하나님은 육신의 아들 예수에게 자신의 영으로 역사하여 자신의 말씀(로고스)을 나타내는 역할을 하도록 역사하시는 동시에, 사도 요한에게도 자신의 영으로 역사하여 그 말씀(로고스)을 나타낼, 아들 예수를 증거하는 역할을 하도록 역사합니다. 이러한 역사가 "일곱 영"의 역사입니다
다시 말해, "말씀(로고스)"은 하나님 자신의 말씀인 것이지, 육신의 예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로고스)은 장차 육신의 예수에게 임하여 하나님의 일을 사역할 때는 자신의 영으로 기름 부어주십니다. 이때 역사할 말씀(로고스)은 "육신의 예수와 하나"가 되어 역사합니다. 이러할 때 예수는 하나님의 영(권능)으로 "하나님과 하나"되어 사역하므로 하나님의 신성(神性)이 있게 됩니다. 즉 성령으로 기름 부어져 이때부터 "그리스도"가 됩니다.
성령(권능)의 역사가 있기 전에는 그리스도(기름부음)가 아닙니다.(요 3:34, 행 10:38)

요한복음 3장
34. 하나님의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 없이 주심이니라

사도행전 10장
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그리고, 하나님이 보내신 사자들은 하나님이 태초부터 예정하신 자들이기 때문에 예수도 예정된 하나님의 약속 안에서 오신 것입니다.

다시 말씀을 보겠습니다.(요 1:3~ )

요한복음 1장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여기서 지칭하는 "그"는 말씀(로고스)입니다. 말씀이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뜻입니다. 말씀은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태초 전에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과 함께 그의 권능의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였습니다.(욥 38:4~7)

요한복음 1장
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하나님의 말씀에는 생명이 있습니다. 그 생명이 사람들에게는 빛이 됩니다. 하나님의 영(성령)이 있는 자들은 생명의 빛이 있기 때문입니다.
요한은 생명이 없는 자들을 어둠이라 칭하였고, 빛과 어둠으로 구분하여 깨우치려 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1장
5.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

요한은 생명의 빛 안에 거하지만, 세상은 어둠에 거하므로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라고 증거합니다.

요한복음 1장
6. 하나님께로서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났으니 이름은 요한이라
7. 저가 증거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거하고 모든 사람으로 자기를 인하여 믿게 하려 함이라

요한은 하나님의 영(성령)으로 보내심을 받아 외칩니다.
빛에 대하여 증거하기 위함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요한을 불러 모든 사람이 이 빛의 증거를 믿게 하려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모든 사람이란? 빛 안에 거할 많은 사람들을 지칭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1장
8.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거하러 온 자라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빛이 있는 생명의 사람이지만 이 빛을 주시는 자는 요한 자신이 아니라고 증언합니다. 이 빛을 주셔서 생명 있게 하는 자(로고스:하나님)를 증거하러 왔다고 말합니다.

요한복음 1장
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

참 빛이란? 하나님의 말씀(로고스) 자체를 말합니다.
이제 말씀(로고스:하나님) 자체를 빛으로 증거하면서 빛이 세상에 와서 비취고 있었다고 합니다.

요한복음 1장
10.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그"는 말씀과 빛이신 하나님을 칭합니다 그가 세상에 계셨습니다.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음 받았지만, 하나님의 능력으로 된 말씀(로고스:하나님)을 알지 못하였다고 증언합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새벽 별들)은 태초 전에 하나님의 천사들, 그룹들(Cherubim)로 계실 때 하나님과 함께 천지를 창조하며 기뻐 소리 질렀습니다.(욥 38:4~7)
이 아들들(새벽 별들)이 세상에 내려와 하나님의 영(권능)으로 역사하면 "하나님과 하나"가 됩니다.
이때 예수는 하나님의 영으로 기름부음 받아 역사하므로 "그"가 됩니다.

요한복음 1장
11.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말씀(로고스:하나님)이 자기 땅에 왔지만 자기 백성들은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말씀(로고스:하나님)을 영접하여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게 하는 권세를 주셨다고 합니다.

이 말씀에는 많은 비밀들이 있습니다.
여기 번역도 필자가 볼 때 올바르지 못한 번역이라 여겨집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가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권세"가 올바르다고 봅니다.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은 이렇게 번역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권능을 그분께 주셨으니"

하나님의 사자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그의 아들들(Cherubim:천사들, 새벽 별들)이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자녀들)은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거하는 말씀을 믿고 행함으로 구원받을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 아들들의 영은 세상 육정이나 사람의 뜻으로 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의 영으로 온 땅에 보내신 사자들(사도들)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세상 육정으로 난 자들은 하늘에서 땅으로 쫓겨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 즉 육에 속한 자들입니다.
우리 한글로 번역된 성경으로는 이를 구분하기조차 어려워 보입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의 사자 모세와 아론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분명 구분되기 때문입니다.
즉 모세, 아론은 하나님이 보내신 그의 사자들이라면, 그의 백성들은 모세, 아론을 통해 구원받을 그의 백성들이기 때문입니다.
그의 백성들은 그의 사자들이 증거하는 하나님의 참된 말씀을 믿고 행함으로 구원에 이르도록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자녀들)에게 주어진 말씀들은 이러합니다.(눅 16:31, 롬 10:9, 요 6:28, 요일 4:12)

누가복음 16장
31. 가로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로마서 10장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요한복음 6장
28. 저희가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요한일서 4장
12.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느니라

위 말씀과 같이 하늘에서 땅으로 쫓겨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하나님이 보내신 그의 사자들과는 달리 하나님을 볼 수도 만날 수도 없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거하는 말씀을 믿고, 순종하여 구원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자들(그룹들(Cherubim):아들들, 새벽 별들)은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말씀(로고스)을 받은 "적은 무리들"입니다.(눅 12:32)

누가복음 12장
32.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거하는 하나님의 참된 말씀을 믿고 순종하여 구원받을 그의 백성들(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들"입니다.(계 7:9~10)

요한계시록 7장
9.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10.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성경 말씀에는 이와 같은 많은 비밀들이 있는데, 오늘날 성경 번역은 이를 분별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주목하여 깨우쳐야 할 구절을 찾는다면, "아브라함의 믿음"입니다. 아브라함은 분명 하나님을 대면한 그의 사자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대면한 적이 없는 그의 백성들(자녀들)에게 "아브라함의 믿음"을 강조합니다. 그의 백성들은 아브라함과 달리 하나님을 대면하여 볼 수도 없고, 그의 음성조차 들을 수도 없지만,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을 통해 역사하시는 그의 약속들을 믿고 순종할 때, 그 약속을 지켜 구원하시겠다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왜,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에게는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시면서 그의 백성들에게는 자신의 모습을 감추시는지, 66권 성경 안에서 찾기란 매우 어려워 보입니다.
필자는 이를 증거할 자료를 찾기 위해 많이 노력했지만,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조금의 도움을 줄 수 있는 증거 자료는 [에녹 3서]였습니다. 이를 다 믿기는 어려워 몇 구절만 찾아 정리해 봅니다.
오늘날 [에녹서]는 외경(위경)으로 취급받지만, 필자가 "하나님의 영(성령, 권능)" 안에서 보고 깨달은 것들을 증거할 구체적인 자료이기에, [에녹 3서] 일부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하나님은 태초, 천지를 창조하시기 전에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과 함께 있었습니다.(욥 38:7)
그런데 그의 아들들 중 덮는 그룹(Cherub)이었던 대천사 "사타나엘"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여 하늘에서 땅으로 쫓겨납니다. 그는 하나님의 권능을 벗어나 그를 따르던 천사들을 데리고 땅으로 쫓겨납니다.
"사타나엘"도 본래는 하나님의 아들들(천사들, 새벽 별들)이었습니다. 이들이 땅으로 쫓겨나면서 천사의 삶을 누리지 못하고 짐승의 가죽, 즉 사람의 가죽을 덮어쓰고 살게 됩니다. 이들의 시조가 "아담"이 됩니다.

성경은 사탄(사타나엘)을 지칭할 때, 킹제임스 흠정역에서는 "루시퍼"로, 개역한글 번역에서는 "계명성(새벽 별)", "아침의 아들"로 지칭하여 번역되고 있음을 봅니다.(사 14:12)
또, [에스겔] 말씀에는 "두로 왕을 기름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Cherub)"으로 기록하였습니다.(겔 28:12~14)
성경에 사탄의 영을 받은 자들의 호칭이 하나님의 사자들의 호칭과 같이 기록됨은 번역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사탄 "사타나엘"이 하늘에서 땅으로 쫓겨나기 전에 붙여진 호칭이기 때문입니다. 이들도 본래는 하나님의 완전한 아들(개명성:새벽 별, 그룹:Cherub)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자들(새벽 별들)은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입니다.(히 9:5)

다음은 "[에녹 3서] 11. 인류 탄생"에서 일부 발췌한 내용입니다.

그곳엔 이미 선택받은
수백 명의 천사들(그의 사자, 아들들)이 엎드려 있었다.
에노스펠(에녹)도 그들의 뒤에 앉아 엎드렸다.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위의 말씀처럼, 지금도 타락한 천사들의 영으로 살아가는 육신의 사람들을 구원하고자,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아들들)을 온 땅에 내려보냅니다.(계 5:6)
그러나 땅에 속한 자들은 교만과 고집으로 그의 사자들을 십자가에 죽였고, 내어 쫓았습니다. 땅은 사탄들이 육신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는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지만 이들도 본래는 그의 아들(천사)이었기에 불쌍히 여겨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이 보입니다. 이들은 육에 속하였기에 하나님을 볼 수 없고 그의 음성조차 들을 수 없지만, 기회를 주어 그의 사자들의 말씀, 즉 하나님의 참된 말씀을 믿고 순종하면 구원해 주시겠다는 약속이 보입니다.

여기 보내심을 받은 사자가 "에녹"입니다. 육신으로 사는 "에녹"을 하늘나라로 안내해 준 천사가 "스랍(Serap), 에노스펠"입니다.
"에노스펠"이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있었던 에녹, 자신이었음을... 즉 에녹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 천사, 스랍(Serap)이었음을 알고는 깜짝 놀랍니다. "그럼 내가 예전에 천사였고 스랍 에노스펠이었단 말입니까"... [에녹 3서] "12재회의 승천"에서 발췌.
여기서 간략하게 밝혔습니다만, 기존의 66권 성경 말씀으로는 이러한 증거들을 찾기란 매우 어려워 보입니다. 그나마 한 구절이 찾는다면, [마태복음] 18장 10절 말씀입니다.

마태복음 18장
10. 삼가 이 소자 중에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저희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


여기 "소자를 지키는 천사"가 마치 "에녹을 이끌었던 에노스펠 천사"와 같은 하나님의 영으로 지음 받은 아들(천사)이 아닌지?
이를 예수에게 대입시켜 본다면, 예수를 이끄신 "성령(보혜사)"은 천지창조 전에 하나님의 영으로 지음 받은 "맏아들(광명한 새벽 별)의 영"이 임하여 역사하지 않았는지?
그리고 에스겔, 이사야, 솔로몬, 사도 요한 등을 이끄신 "성령(또 다른 보혜사)"도 태초 전엔 하나님의 영으로 지음 받은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의 영"이 임하여 역사하지 않았는지...

분명한 것은 이들의 영은 다 같은 성령(보혜사), 즉 하나님의 유일한 "하나의 영"(로고스)에서 나왔습니다. 이가 독생자(모노게네스)이며 이들에게 임한 "또 다른 보혜사(성령)"가 됩니다. 이 같은 성령의 역사를 "일곱 영"의 역사라고 말합니다. 즉 "일곱 별의 비밀"인 것입니다.(계 1:20)

성령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이 볼 때, "일곱 영"으로 역사하는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이 "하나님(GOD), 또는 신(GOD)으로 여겨지는 것은, 이들 모두가 하나님의 권능 안에서 일어나는 성령(로고스, 빛)의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자들은 하나님이 자신의 영(성령)으로 기름 부어 함께 역사할 때,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역사하므로 "하나님의 아들"임을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야곱이 천사와 씨름하고 이긴 후 이를 두고 "하나님(GOD)과 겨루어 이겼다"라고 말합니다.(창 32:28)
이는 야곱과 씨름한 천사가 "하나님(GOD)"이라는 뜻이 아니라, 천사는 하나님의 권능으로 역사하므로 "하나님(GOD)과 씨름하여 이겼다"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러한 이해는 하나님의 영(성령)이 아니고는 이해를 못 합니다.

고로 예수께 임한 영(로고스, 빛)은 "하나님(신)"입니다. 그렇다고 이를 잘못 이해하면 여호와 하나님도 하나님(신), 구세주로 보내심을 받아 큰 권능으로 역사한 아들 예수도 하나님(신), 그의 사자들로 보내심을 받은 에스겔, 이사야, 솔로몬, 사도 요한, 베드로, 사도 바울도 신(god)처럼 이해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영에 관하여는, 하나님의 영이 아니고는 깨닫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세상이 능히 받지 못할 비밀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한 비밀이 [요한계시록]에도 나옵니다. 하나님의 빛이 이들의 빛이 되며, 하나님이 성전이 이들의 성전이 된다는 것입니다.(계시록 21:22, 3:12, 21:23, 22:5)

요한계시록 21장
22. 성 안에 성전을 내가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요한계시록 3장
12.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일곱 교회 사자들을 성전으로 비유)

요한계시록 21장
23.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췸이 쓸 데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취고 어린 양이 그 등이 되심이라.

요한계시록 22장
5.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 저희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그러나 그의 백성들(구원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하나님과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로 구성된 하나님의 성전으로 들어가는 자들이며, 그 빛 가운대로 들어가는 자들이지, 하나님의 성전과 빛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백성들(구원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성전으로 들어가는 자들입니다.(계 21:24)

요한계시록 21장
24.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성전)로 들어오리라.


이를 증거하여 하늘에 속한 형체와 땅의 속한 형체들이 받을 영광도 다르다고 했습니다.(고전 15:40~41)

고린도전서 15장
40. 하늘에 속한 형체도 있고 땅에 속한 형체도 있으나 하늘에 속한 자의 영광이 따로 있고 땅에 속한 자의 영광이 따로 있으니
41. 해의 영광도 다르며 달의 영광도 다르며 별의 영광도 다른데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도다

이들의 영광이 모두 다르지만, 크게 보면 모두가 하나님의 나라이며 하나님 안에서 이루어지는 은혜입니다.
그런데 [에녹 3서]에 보면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의 말씀이 나옵니다. 이 윤회의 번역을 올바르게 깨달아야 오해가 없어집니다. 여기서 말씀하는 윤회는 보내심을 받은 그의 사자들을 두고 번역하였는데, 이는 계속 반복하여 사람으로 윤회한다는 뜻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태어나고 죽고 하는 그 사이클 안에서 하나님이 필요로 하는 그 시대에 한 사자를 택하여 태어나게 하셔서 역사하겠다는 뜻으로 이해되어야 할 것입니다.

말씀의 요지를 정리하자면, 사도 요한이 여기서 증거하는 말씀은 하나님의 영 안에서 그의 사자들을 두고 하시는 말씀인데, 이 말씀이 그의 백성들에게까지 적용하여, "성령을 받지 못하면 구원이 없다"라고 단정하여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많은 비밀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더 구체적으로 증거하면, 하나님의 사자들은 그가 성령(권능)으로 친히 보내었기에 하나님과 하늘나라를 본 자들이며, 하나님 손에서 아무도 빼앗지 못하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그의 백성들은 하나님을 볼 수 없고, 그의 음성조차 들을 수 없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땅으로 쫓겨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구원될 그의 백성들)도 사랑하시므로 그들에게 햇볕과 비를 주시고 줄이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하십니다.(롬 12:20).

다시 말씀을 보겠습니다.
요한복음 1장 12절에서 미리 앞세워 지칭하는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로고스)이 아들 예수의 육신에 임하여 하나님의 대언자 역할을 할 아들 예수를 지칭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말씀(로고스:하나님)이 아들 예수의 입으로 증거 될 것인데,
이를 믿는 자들은, 앞에서 설명한 대로 사람의 혈통이나 육정의 뜻이 아닌, 오직 하나님에게서 난 자들이라고 증거합니다. 이들은 태초 전에 하나님의 영으로 지음 받은 그의 아들들이기 때문입니다.(욥 38:7, 잠 8:22)

요한복음 1장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말씀(로고스:하나님)이 육신이 되었다"라는 뜻은 말씀(로고스:하나님) 자체가 육신이라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성령, 말씀, 생명)이 육신의 사람, 즉 인자(사람의 아들)에게 임하여 역사하는 "대언의 영"을 표현한 말씀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려면 육신의 입을 통하여 증거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의 증거는 "대언의 영"입니다.(계 19:10)
아들 예수는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들에게 직접 대언한 "대언 자"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더 구체적으로 이해시켜드리자면, 예전에 선지자들이나 당시 이를 증거하는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영으로 깨우치신 것을 간접적으로 하나님의 입이 되어 증거하는 "대언의 영"이었다면, 아들 예수는 하나님의 영으로 직접 하나님의 입이 되어 증거하는 "대언의 영"이었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선지자들은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라고 증거한다면, 아들 예수는 하나님의 입이 되어 직접 증거한다는 것입니다. 즉 육신의 예수 말씀 자체가 하나님 말씀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간접이든, 직접이든 이는 동일한 하나님의 말씀임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지금의 성경은 수천 번 넘게 번역한 사본들 뿐이라, 이를 구체적으로 번역하지는 못했으리라 여겨집니다.
또,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로고스)을 육신의 입으로 증거 될,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두고 이렇게 증거합니다.
인자(사람의 아들), 즉 육신인 예수의 영은 하나님에게서 났음을, 그것도 "요한 자신의 영보다 먼저 계셨다"라고 증거합니다.(요 1:15)

요한복음 1장
15. 요한이 그에 대하여 증거하여 외쳐 가로되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나보다 앞선 것은 나보다 먼저 계심이니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하니라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아들들(새벽 별들)의 영은 모두 그에게서 났기 때문입니다.
그중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아들들 중에 맏아들(광명한 새벽 별)이십니다.
다시 말해, 요한의 육신은 예수의 육신보다 먼저 났으나, 요한 육신의 영은 예수의 육신의 영보다 먼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요한은 지금 하나님의 영 안에서 영적인 말씀을 전하는 것이지, 세속적인 말을 하는 것이 아님을 깨달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대적하는 유대인들을 향해 이렇게 말씀합니다. "나의 육신은 너희들이 어디서 온 줄 알지만, 내 안에서 역사하시는 아버지의 영(로고스:하나님)은 너희들이 알지 못하므로, 그리스도가 어디서 오는지를 모른다. 그러나 나는 알고 있다. 내 안에 계시는 그는 참이기 때문이다"라고 말씀합니다.(요 7:27~29)

요한복음 7장
27. 그러나 우리는 이 사람이 어디서 왔는지 아노라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는 어디서 오시는지 아는 자가 없으리라 하는지라
28.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시며 외쳐 가라사대 너희가 나를 알고 내가 어디서 온 것도 알거니와 내가 스스로 온 것이 아니로라 나를 보내신 이는 참이시니 너희는 그를 알지 못하나
29. 나(예수)는 아노니 이는 내(예수)가 그(하나님)에게서 났고 그(하나님)가 나를 보내셨음이니라 하신대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영(성령, 권능)이 함께하지 않았으므로 이 말씀의 뜻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자신의 육신과 함께하는 영이 하나님에게서 났다고 증언합니다.

사람이 태어날 때, 육신은 부모님을 통하여 받지만, 그 육신과 함께하는 "영"은 어디에서 오는지를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보여 주시고 깨우쳐 주셔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의 영은 태초 전에 하나님과 함께 천지창조를 기뻐하며 소리쳤습니다.(욥 38:4~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6.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었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 하였었느니라

"새벽 별들"은 하나님의 아들들을 뜻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새벽 별들)은 장차 육신을 입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되지만, 성령으로 깨우쳐 주시지 않으면, 이들 자신의 영이 육신에 가려서 어디에서 온 줄 모릅니다.
이들의 영(아들들, 새벽 별들)은 하나님 본체의 영들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영(성령)으로 지으신 영(성령)에게서 났기 때문에 성령으로 된 아들들(새벽 별들)입니다.(요 1:13)
그래서 이들의 영은 육신으로 보내심을 받지만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자 없으며, 하나님의 영 안에서 사역한 후 장차 예수님처럼 "첫 열매들"이 됩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새벽 별들)의 증거가 성경에 기록되었습니다.(욥 38:21, 잠 8:27, 잠 30:4, 렘 1:5)

욥기 38장 
21. 네(욥)가 아마 알리라 네가 그때에 났었나니 너의 연수가 많음이니라.


"욥"은 이 사실을 온전히 기억하지 못하나, 하나님은 욥의 영이 천지창조 전에 이미 났었다고 알려줍니다. 육신을 입고서는 누구나 거룩한 영들의 세계를 온전히 기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희미하게나마 기억될 뿐입니다. 그래서 네가 아마 알리라 하신 겁니다.

잠언 8장 
27. 그(하나님)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으로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솔로몬)가 거기 있었고


"솔로몬"은 하나님이 주신 성령의 지혜로 깨달아, 이를 기억하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성경에 자신이 하나님과 함께 있었음을 온전히 기억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기록한 유일한 사람입니다. 이는 솔로몬이 노년기 때 하나님의 지혜(성령)의 영으로 깨달아 알게 된 것을 증거한 것입니다.

잠언 30장
4. 하늘에 올라갔다가 내려온 자(아굴)가 누구인지, 바람을 그 장중에 모은 자가 누구인지, 물을 옷에 싼 자가 누구인지, 땅의 모든 끝을 정한 자가 누구인지, 그 이름이 무엇인지, 그 아들(아굴)의 이름이 무엇인지 너는 아느냐


"아굴" 자신은 짐승으로 비유하면서 짐승 같은 자신이 하늘에 올라가서 이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된 사실을, 너는 아느냐 묻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아들이 자신의 이름임을 아느냐고 묻고 있습니다. 하늘나라의 모습을 본 자신이 짐승처럼 보였던 것입니다.

예레미야 1장
5. 내가 너를 복중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구별하였고 너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예레미야" 자신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있었음을 온전히 알지 못합니다. 왜냐면 육신의 탈(가죽)을 덮어쓴 짐승 같은 몸을 가진 사람이기에, 그 거룩한 신들의 세계가 육신에 의해 감추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희미하게나마 기억은 될 것입니다.
여기서 이들이 이를 증거하는 것은 하나님과 함께 천지창조를 직접 보았다는 증거입니다.
다시 말해, "아굴"이 이를 보지 않았다면 이를 증거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모습이 어떠한 지를 깨닫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이를 보았기에 자신이 짐승이나 다름없음을 느낀 것이죠. 그래서 다른 사람에 비하면 자신이 짐승이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천사에 비해 육신으로 사는 삶이 짐승과 다를 바 없음을 깨우친 고백입니다.

이런 말씀들이 이해 안 된다고 하여 이를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다"라고 말하면 "아굴"이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라는 뜻입니까? 아니면, "아굴"이 예수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천지창조를 보았다는 뜻입니까? 말도 안 되는 설득력으로 얼버무리면, 성경을 진리로 깨닫지 않고 어떤 고정관념과 교리 안에서 억지로 끼어 맞추는 꼴이 되어 삼척동자도 의심할 것입니다.
이는 분명 아굴 자신이 육신으로 살면서 하나님의 영(성령, 권능) 안에서 직접 본 것을 증거한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이러한 비밀들을 증거하지 않아도 하나님의 영(권능)으로 하나님을 보았으며, 하나님의 보좌들을 보았기에 성령으로 본 그대로 하나님의 뜻 안에서 증거했습니다.(계 4장)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을 쓰실 때, 그 당시의 필요에 따라 증거할 부분만 증거하도록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또 말씀을 보겠습니다.

요한복음 1장
16.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로라

"우리"란? 하나님의 권능 안에서 요한과 함께한 영들에 의해 나타나는 그들을 "우리"라고 말씀하며, "그의"란? 하나님(로고스, 생명, 빛)을 통해 받는 감동의 대상들, 곧 하나님의 나라를 말합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나라를 보는 은혜가 충만하니, "은혜 위에 은혜로라"라고 증거합니다. 이러한 형이상학적인 대상들을 구체적으로 나열할 수 없는 건, 하나님이 자신의 권능으로 그 사람을 감동시켜 보여주실 때 받는, 그 사람만 알 수밖에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장
17.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신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율법은 하나님이 모세를 통하여 주셨지만, 은혜와 진리는 하나님이 말씀(로고스)으로 오셔서 아들 예수의 육신에 임하여 그의 구속 사역을 맡은 자신의 사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라고 증거합니다.
당시 예수님을 이끄신 지도자는 성령이었습니다. 그 성령이 예수님과 함께하니 "예수 그리스도"가 된 것입니다.
그리스도란, 성령으로 기름부음 받은 자를 뜻합니다.
교회의 지도자 성령(그리스도)입니다.(마 23:8~10)
하나님의 영(성령)이 그의 사자들 육신을 붙들고 역사하는 동안은, 하나님의 영 안에서 하나님과 "하나"가 되므로 신성(神性)이 주어집니다. 이를 두고 예수는 이렇게 증거합니다.(요 10:35)

요한복음 10장
35.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神)이라 하셨거든

그리스도란? 육신인 예수의 몸에 하나님의 영(성령)으로 기름 부어 줄 때 칭하는 호칭입니다.
하나님의 영에 의하여 보내신 자들은 하나님에게서 났으므로 하나님을 본 자들입니다. 예수는 이들에게 형제라 하였고 이들의 아버지가 곧 예수의 아버지라 증거하였습니다.(요 6:46)

요한복음 6장
46. 이는 아버지를 본 자가 다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에게서 온 자만 아버지를 보았느니라.

아버지에게서 온 자들, 즉 예수, 모세, 다윗, 이사야, 에스겔, 사도 요한 등은 하나님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본 자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들 모두가 자신의 영으로 된 아들들이지만, 역할은 모두 다르게 사역하도록 역사하였습니다.
구약 선지자들은 구세주의 예언과 기타 역할을...
그의 맏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자신을 대신하여 세상을 구원할 구세주의 역할을...
기타 제자들과 사도들은 구세주의 증인 역할을 담당하도록 역사하였습니다.

그러나 구약 선지자들과 제자들도 모두 한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았지만, 큰 권능으로 보내심을 받은 맏아들의 역할인 구세주의 그리스도는 아닙니다. 다만 그리스도의 영이 있는 "그리스도의 사람들"이며, 어린 양과 함께한 144,000의 "첫 열매들"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가 첫 열매들"로 번역한 것이 올바른 번역입니다.(고전 15:23~24)

고린도전서 15장
23. 그러나 각각 자기의 서열대로 되려니 그리스도가 첫 열매들(firstfruits)이요, 그다음은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 그분께 속한 사람들이라.
24. 그 후에는 끝이 오리니, 주께서 모든 정사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폐하시고 그 왕국을 하나님, 곧 아버지께 바칠 때라 (킹제임스 번역)


여기서 말씀하는 "첫 열매들"은 어린 양과 함께한 144000, 즉 하나님의 "일곱 영(일곱 별)"으로 사역한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첫 열매들 중 맏아들이십니다.(롬 8:29)

로마서 8장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여기서 말씀하는 "미리 아신 자들"이란?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을 말씀합니다.(욥 38:7)
여기 미리 아신 자들은 육신으로는 예수보다 먼저 온 선지자들과 사도 요한이 있었고, 또 예수보다 뒤에 태어나는 자들도 있겠지만, 이들 육신의 영들이 예수와 형제들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예수는 형제들 중에 맏아들이 되시며, 이들과 함께 12지파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롬 8:23
이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느니라

"이것뿐만 아니라 성령을 첫 열매로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신음하며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 곳 우리 몸이 구원받기를 갈망합니다."(현대인 번역)


위 말씀의 번역은 "현대인 번역"이 더 올바른 것 같습니다. "양자"가 아니라, "아들"입니디.
그리스도의 영으로 증거하는 그의 아들들은 창세 전, 하나님과 함께 천지창조를 보며 기뻐 소리친 "첫 열매들"이기에 사도 바울이 이렇게 증거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영(성령, 권능) 안에서 하나님과 그의 보좌를 본 자들입니다.

또, 말씀을 보겠습니다.(요 1:18~ )

요한복음 1장
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여기 말씀을 보면 "독생하신 하나님"이라 번역하였는데, 이는 세상 사람들의 생각으로 번역한 교리적인 해석으로 보입니다.
"킹제임스 번역"이 더 올바른 번역입니다.

요한복음 1장
18. 아무도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보지 못하였으되 [아버지] 품속에 계신 독생자께서 그분을 밝히 드러내셨느니라(킹제임스 번역)

왜냐하면,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모노게네스)가 하나님인 것이 아니라, 아들 독생자는 하나님의 말씀(로고스)을 증거하기 위해 보내심을 받은 그의 사자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하나님이 내 안에서 직접 말씀하시고, 능력 행하신다고 하여 내 육신의 영이 하나님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십자가의 죽음에서 부활한 예수의 영은, 본래 하나님의 본체였던 아들의 영(새벽 별)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의 사자들의 영도 이 땅에서 사명을 마치고 육신이 죽으면 본향으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영적인 이해는 하나님의 영(성령, 권능) 안에서만 깨우칠 수 있는 비밀입니다.

요한복음 1장
33.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침례를 주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침례를 주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
34.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하였노라 하니라

사도 요한은 자신도 그(예수)를 알지 못했지만, 물로 침례를 주라고 말씀하신 그(여호와 하나님)가 요한에게 말씀하시길,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예수)가 성령으로 침례를 주는 이인 줄 알라" 했습니다.
성령이 비둘기같이 그(예수)에게 임하는 것을 보고, 사도 요한은 "그(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하였다"라고 말씀합니다.
사도 요한이 하나님의 영 안에서 증거하는데,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도 분별 못하는 세상 사람들로 보십니까? 하나님의 영이 아니고는 이를 깨닫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예수 사역 당시 "도마와 유대인들"은 성령이 임하지 않았으므로 자신들의 생각으로 "예수"를 "하나님"이라고 말씀합니다.(요 20:28, 요 10:33)

요한복음 20장
28. 도마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요한복음 10장
33.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선한 일을 인하여 우리가 너를 돌로 치려는 것이 아니라 참람함을 인함이니 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로라

그러나 여호와(יהוה) 하나님과 예수 자신 및 천사들, 하나님의 사자들 모두는 한결같이 예수를 두고 말씀하시길, "이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증거합니다. 이는 이들의 "영"이 한 성령 안에서 깨우치는 가르침이 같기 때문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는 여호와 하나님이 보내신 "구세주"이며, 우리들의 죄를 사해 주려고 속죄 제물로 보내심을 받은 "어린 양"입니다.
이로 인하여 우리들은 예수 십자가의 대속으로 여호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의 죄 때문, 그의 아들 예수를 십자가에 죽게 하셨고, 그의 권능(성령)으로 다시 살리셨습니다. 이는 세상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크신 사랑입니다.
예수는 이러한 희생을 친히 당하셨기에 마지막 날까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그의 아버지께 받아 다스리십니다.
그러므로 그의 이름을 지극히 높여, 하늘과 땅의 모든 자들로 예수 이름 앞에 무릎을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 돌리게 하였습니다.(빌 2:9~11)

빌립보서 2장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가 "구세주"이므로 그의 육신을 통해 대언한, "대언의 영"의 말씀(로고스)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십니다.(요 14:6)
그러나 마지막 날에 이 모든 일이 이루어지면, 아들 예수도 아버지께 받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그에게 다시 돌려드리고 본연의 아들로 돌아갑니다.(고전 15:28)

고린도전서 15장
28. 만물을 저에게 복종하게 하신 때에는 아들 자신도 그때에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신 이에게 복종케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려 하심이라

마지막 날 하나님의 영으로 보내심을 받은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은 여호와 하나님이 비추시는 빛이 되고, 성전이 되어 세세토록 왕 노릇 할 것입니다.
땅에서 육신을 입고 사역한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을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하여 살게 하였고, 또 이들이 존귀하게 여김 받는 이유는, 그의 영에 의해 육신으로 태어나 고난받으셨기 때문입니다.(시 8:4~6, 16:3)

시편 8편
4.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5. 저를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시편 16편
3. 땅에 있는 성도는 존귀한 자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저희에게 있도다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이 얼마나 존귀하면 장차 사명을 다 이루고 나서 본향에 돌아가면, 먼저 되신 그의 맏아들 예수께서도 띠를 띠고 수종하실까요?(눅 12:37)

누가복음 12장
37. 주인이 와서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띠를 띠고 그 종들을 자리에 앉히고 나아와 수종하리라


왜냐하면, 하나님의 아들들(새벽 별들)은 "그의 영으로 된, 그의 본체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 사자들)은 장차 그가 명령하시면, 그의 권능을 입고 나타나 어린 양과 함께 세상을 심판하러 오실 것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영으로 된 형제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과 동행하므로 늘 깨어 있습니다. 다만 그때를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2015. 8. 15.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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