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7장
28.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시며 외쳐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알고 내가 어디서 온 것도 알거니와 내가 스스로 온 것이 아니니라 나를 보내신 이는 참되시니 너희는 그를 알지 못하나
29. 나는 아노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났고 그가 나를 보내셨음이라 하시니
유대인들은 육으로 난 자들입니다.
육으로 난 자들은 육이므로 육신이 어디서 태어나는지는 알고 있지만, 그 육신 안에 거하는 영은 어디서 오는지를 알지 못합니다.
예수께서 유대인들을 향해 "내가 마리아의 몸을 통해 세상에 태어났고 나사렛 동네에서 자랐다는 것을 너희가 알거니와 나는 스스로 온 것이 아니라, 여호와(יהוה)께서 보내셔서 왔다"라고 말씀합니다.
육으로 난 자들, 곧 타락한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고 세상에 태어났으므로 성령의 권능으로 일하시는 여호와를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여호와의 사자들은 태초 전부터 그와 함께 있었고, 그에게서 났으며 그에 의해 세상에 보내심을 입은 자들입니다.(에녹 3서, 욥 38:4~7, 잠 8:22~31)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6.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었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 하였었느니라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솔로몬)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상고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솔로몬)가 세움을 입었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솔로몬)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우심을 입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으로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솔로몬)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로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솔로몬)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었느니라
이러한 비밀을 깨우치고 있는 말씀이 본문 내용입니다.
육으로 난 자들에게는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으므로 여호와의 권능(능력)을 알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성령 잉태에 관한 비밀도 모릅니다.
성령 잉태란, 여호와의 권능(성령)으로 사람이 태어나게 하는 능력을 말씀합니다.
아담과 하와, 그리고 예수, 이삭, 침례 요한은 여호와의 권능(성령)으로 지음 받아 세상에 태어난 사람들입니다.
다시 말해, 여호와의 권능은 세상이 행할 수 없는 능력이므로 세상이 알지 못합니다. 여호와의 권능으로 사람을 지으시기도 하고 죽게도 하시며, 죽은 자를 부활하게도 하십니다.
이뿐만 아니라, 홍해를 가르시고 나면서부터 앉은뱅이 된 자를 일으켜 세워 뛰게도 하십니다. 때로는 물이 포도주 되게도 하시고 태양을 멈추게도 하시며, 다양한 능력을 일으키십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이러한 기적들을 그의 사자들과 하나 되어 행하므로 세상이 깨닫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예수, 모세, 여호수아, 베드로 등이 일으킨 이적, 기적들은 이들의 능력으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권능을 입고 능력을 행한다는 말씀입니다.(요 5:30)
여호와의 사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입니다.(히 9:5, 계 5:6, 계 1:20)
여호와의 사자들은 태초 전에 여호와의 영으로 지음 받은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입니다.(욥 38:4~7, 잠 8:22~31)
이들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여호와의 사자들입니다.(계 5:6)
이사야 선지자는 구세주를 예언하는 역할을, 예수는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는 역할을, 사도 바울은 구세주를 증거하는 역할 등으로, 다양한 사명을 이루었습니다.
여호와의 사자들이 세상에 내려와 각자 맡은 사명을 다 이루고 나면, 이들의 육신은 죽음을 통하여 "첫 열매들"이 됩니다. 즉 첫째 부활에 참여한 복 있는 거룩한 자들이 됩니다.(계 20:6)
세상은 육에 속하여 성령의 권능이 어떻게 역사하는지 알지 못하므로 성령의 권능을 깨닫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일곱 별의 비밀"을 보았기에 이를 알고 있지만, 육으로 난 자들은 육이므로 이를 알지 못하여 믿지 않으려 합니다.(요 3:6, 요 3:11)
여호와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에 이끌리어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습니다. 즉 사도 요한 등은 "일곱 별의 비밀"을 보았습니다.(사 6장, 겔 1장, 계 1장, 계 4장. 고후 12:1~4 등)
그러나 성경은 이러한 비밀을 모두 밝히지 않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을 뿐입니다.
성령을 모르는 세상은 그들 스스로의 생각과 지식으로, 그리고 세상 학문으로 성령을 온전히 아는 것처럼 말합니다.
그리고 그들만의 지식으로 성령을 이해하여 여호와의 아들 예수를 여호와 하나님으로 인식하려 합니다.
육으로 난 자들은 "도마"와 "니고데모"같은 세상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체험하였기에, 그들을 보내신 참 하나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권능에 이끌리어 사역한 여호와의 사자들이기 때문입니다.
2021. 10. 4.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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