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7장
25. 예루살렘 사람 중에서 혹이 말하되 이는 저희가 죽이고자 하는 그 사람이 아니냐
26. 보라 드러나게 말하되 저희가 아무 말도 아니하는도다 당국자들은 이 사람을 참으로 그리스도인 줄 알았는가
27. 그러나 우리는 이 사람이 어디서 왔는지 아노라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는 어디서 오시는지 아는 자가 없으리라 하는지라
요한복음 7장 [공동번역 개정판]
25. 한편 예루살렘 사람들 중에서 더러는 "유다인들이 죽이려고 찾는 사람이 바로 이 사람이 아닌가?
26. 저렇게 대중 앞에서 거침없이 말하고 있는데도 말 한마디 못하는 것을 보면 혹시 우리 지도자들이 그를 정말 그리스도로 아는 것이 아닐까?
27. 그러나 그리스도가 오실 때에는 어디서 오시는지 아무도 모를 터인데 우리는 이 사람이 어디에서 왔는지 다 알고 있지 않은가?" 하고 말하였다.
예수께서는 성전에 올라가 하나님의 말씀을 거침없이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예수의 가르침은 세상에서 배운 지식이 아니었습니다.(요 7:14~16)
요한복음 7장
14. 이미 명절의 중간이 되어 예수께서 성전에 올라가사 가르치시니
15. 유대인들이 기이히 여겨 가로되 이 사람은 배우지 아니하였거늘 어떻게 글을 아느냐 하니
16.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니라
예수의 가르침은 성령으로 기름 부어 깨우치게 하시는 성령의 가르침, 곧 그리스도의 가르침이었습니다.(고전 2:9~10)
* 그리스도란?
여호와(יהוה)의 영으로 기름부음 받은 자, 곧 "성령으로 기름부음 받은 자"를 가리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으로 기름부음 받아 세상에 보내심을 입은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임하시는 것을 세상이 알지 못합니다.
즉, 그리스도가 어디서 오시는지를 알지 못한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는 세상 사람들처럼 육신을 입고 땅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은 예수가 어디서 태어났는지를 알고, 나사렛 동네에서 온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의 육신을 붙들고 역사하는 여호와의 영(성령)은 어디서 오는지를 알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구약시대 때부터 성령으로 기름부음 받아 사역하였습니다.
즉 성령의 가르침을 받아 세상에 증거하였습니다. 이를 "대언의 영"이라 말씀합니다.(계 19:10)
예수께서도 성령으로 기름부음 받아 사역한 여호와의 사자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성령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므로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는 하나님의 사자들을 신(神)으로 착각하기도 합니다.(행 28:3~6)
여호와께서는 그의 사자들을 "인자"라 부르시고, 그의 사자들에게 성령의 권능을 입혀 사역하게 하였습니다.
여호와의 사자들이 성령의 권능을 입으면 홍해도 가르고 죽은 자도 살아나게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여호와께서는 그의 아들 예수를 성령의 권능으로 잉태시킨 후,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게 하였으며, 성령의 권능으로 십자가의 죽음에서 부활하게 하였습니다.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온전히 알지 못합니다. 다만 세상 지식으로 성경을 배워, 성령의 가르침을 따라 신앙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육으로 난 도마, 니고데모 같은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워, 믿음으로 구원받게 하였습니다.(롬 10:9~10, 요 6:28)
로마서 10장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요한복음 6장
28. 저희가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이와 같이 세상 지식으로 성경을 배워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성령이 임하지 않으므로 그리스도가 어디서 오는지를 알지 못합니다.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하나님의 사자들도 성령의 권능이 역사할 때에만 그에게 붙들리므로,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으면 세상 사람들과 똑같은 육신의 사람으로 돌아갑니다.
이러한 비밀을 모르는 세상은 그들만의 생각과 사고로 하나님을 섬기려 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권능(성령)이 임하는 것을 말씀합니다. 때로는 꿈에서, 때로는 환상 가운데, 때로는 아브라함, 모세, 엘리야, 예수처럼 생시에 붙들려 그의 음성을 듣기도 하고, 그를 만나서 그의 권능을 보기도 합니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등)
그러나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이 임하지 않으므로 여호와의 권능을 체험할 수 없습니다.(요일 4:12)
2021. 10. 5.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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