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3장
27. 요한이 대답하여 가로되 만일 하늘에서 주신 바 아니면 사람이 아무것도 받을 수 없느니라
"하늘에서 주신 바"란, 여호와께서 그의 사자들에게 주시는 권세를 말씀한다. 즉 예수와 요한에게 주시는 권세이다.
요한 선지자가 침례(세례)를 베풀게 된 것은 여호와(יהוה)께서 그를 성령으로 이끌어 광야에서 침례의 권세를 행하도록 역사하였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그들의 뜻대로 권세를 행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서 주셔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당시엔 여호와께서 그의 아들 예수를 구세주로 보내셨기에, 구세주의 길을 예비하도록 보내심을 입은 자가 침례 요한이었다.
요한복음 3장
28. 나의 말한 바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요 그의 앞에 보내심을 받은 자라고 한 것을 증거할 자는 너희니라
"그리스도"란, 성령으로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가리키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으로 기름 부음 받아 사역하므로, 성령에 이끌리어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게 된다.
다시 말해, 그리스도는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여호와의 사자들이다.
여호와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므로 죄를 사하는 권세도 있고, 세상을 심판할 권세도 있다.(막 2:10, 요 20:23, 요 5:27, 마 19:28, 계 20:4)
성경은, 성령으로 기름 부음 받아 사역하는 여호와의 사자들을 "첫 열매들"이라 하였다.(고전 15:23, 롬 8:23, 계 14:4)
고린도전서 15장(킹제임스 성경 번역)
23. 그러나 각각 자기의 서열대로 되리니 그리스도가 첫 열매들(firstfruits)이요
그리스도가 첫 열매들이다.
그리스도가 첫 열매들이 되는 이유는 여호와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기 때문이다.
요한 선지자도 성령으로 기름 부음 받아 사역하는 그리스도였지만, 자신을 낮추어 그리스도가 아니라고 말씀한다. 이는 그의 사명이 구세주의 길을 예비하기 위한 것이지, 구세주의 역할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그는 마지막 선지자로 부르심을 입고 사역하였지만, 자신을 선지자라고 말하지도 않았다. 그는 지극히 낮은 자의 모습으로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라고 말씀하였을 뿐이다.(요 1:19~23)
아모스 선지자도 지극히 작은 자로 보내심을 입었기에 자신을 선지자로 밝히지 않았던 것이다.(암 7:14)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은 예수께서도 세상에서는 어린 양의 모습으로 섬기었다.
그런데 오늘날 성경은 예수만을 "그리스도"라고 번역하였고, 나머지 사자들에게는 "그리스도"라는 말씀을 모두 빼버린 것 같다. 그러나 "첫 열매들"에 관한 내용은 예수와 사도 바울, 그리고 십사만 사천의 사자들에게 동일하게 적용하였다.(고전 15:23, 롬 8:23, 계 14:4)
이뿐만 아니라, 독생자에 관한 내용 및 성령 잉태에 관한 내용도 예수를 통해서만 밝히고 있으므로, 세상은 성령의 잉태을 이해하지 못한다.
부활에 관한 내용도 첫 열매인 예수에게만 적용한 것 같다.
여호와의 사자들은 육신의 죽음을 통해 별도의 부활 없이, "첫째 부활에 참여한 복 있는 거룩한 자들", 곧 "첫 열매들"이기 때문이다.
세상은 첫 열매들에 관한 비밀을 깨닫지 못하는 것 같다.
부활은 서열대로 되는 것이다.
왜냐면,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 곧 "첫째 부활에 속한 자들"이지만, 태초 전 죄로 인하여 땅으로 쫓겨난 타락한 천사들, 곧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둘째 부활에 속한 자들"이기 때문이다.(고전 15:23~24)
둘째 부활에 속한 세상은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의 믿음과 침례(세례)로써 거듭난다.(요 3:3~7) 이 말씀은 변개되었다.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으로 기름 부음 받은 "첫 열매들"이지만, 사명은 각각 달랐다.
즉, 구약시대의 선지자들은 그들의 역할과 구세주의 예언을, 예수 그리스도는 구세주의 역할을, 침례 요한은 구세주의 길을 예비하는 등, 각자가 맡은 역할에 충성하였으며 서로가 협력하여 선(善)을 이루었던 것이다.(롬 8:27~30)
이 모두는 한 분 하나님, 곧 여호와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것이다.(롬 8:28)
요한복음 3장
29.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이 충만하였노라
요한은 구원받을 그의 백성들을 신부로 비유하였고, 예수는 신부를 취하는 신랑으로, 구세주의 길을 예비하는 요한 자신은 예수의 친구로 비유하였다.
요한복음 3장
30.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은 예수는 흥하여야 하겠고, 구세주의 길을 예비하는 요한은 쇠하여야 하리라."라고 말씀한다.
"흥하게 한다."라는 말씀은 잘되어 번성하게 한다는 말씀이다.
이와 반대로 "쇠하여야 한다."라는 말씀은 점점 줄어들어 약해진다는 말씀이다.
요한은 점점 쇠하여져 구세주의 길을 예비한 후 젊은 나이에 짧은 생애를 마감하게 된다.(마 14:1~12)
이 모두는 여호와께서 태초 전에 예정하신 뜻에 의해 그의 사자들을 보내시기 때문이다.(엡 1:3~5)
침례 요한은 엘리야 선지자가 여호와의 뜻을 이룬 것처럼 자신도 여호와께 받은 사명을 이루어야 하였던 것이다.
이와 같이 여호와의 사자들은 각자에게 주어진 사명을 다 이루고 나면 본래의 모습으로 하늘 본향에 돌아가는 것이다.(눅 20:34~36, 마 22:30)
여호와의 사자들은 그들의 본향이 하늘에 있음을 성령 안에서 보았기 때문이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그리고 여호와의 사자들은 태초 전부터 하늘에 있었고, 여호와 하나님과 함께 천지를 창조한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이었다.(욥 38:4~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6.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었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 하였었느니라
여호와의 아들들(새벽 별들)은 하나님의 일곱 영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여호와의 사자들이기 때문이다.(계 5:6, 계 1:20)
성경은 이러한 비밀을 "일곱 별의 비밀"이라 하였다.(계 1:20)
그리고 구세주로 사역한 예수는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였다.(계 22:16)
하나님의 아들들(새벽 별들), 곧 하나님의 일곱 영은 하늘에서 내려와 육신을 입고 사람으로 태어난다.(창 2:7)
이러한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힌 성경은 [에녹 3서]이다.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사탄을 에덴으로 옮겨놓은 두 천사는 다시 천국으로 올라갔다.
- 중략 -
그곳엔 이미 선택받은 수백 명의 천사들이 엎드려 있었다.
에노스펠(에녹)도 그들의 뒤에 앉아 엎드렸다.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땅에서 육신을 입고 태어난 예수 그리스도와 구세주의 길을 예비한 침례 요한은 여호와께로부터 받은 증거와 사명이 달랐다.
즉, 예수 그리스도는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었기에 여호와께로부터 받은 증거가 침례 요한보다 더 큰 사명이었다.(요 5:36)
요한복음 5장
36. 내게는 요한의 증거보다 더 큰 증거가 있으니 아버지께서 내게 주사 이루게 하시는 역사 곧 나의 하는 그 역사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나를 위하여 증거하는 것이요
요한은 지극히 적은 능력을 받았으므로 "예수의 신발 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한다" 하였다.(막 1:7)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여호와께로부터 받은 증거가 큰 사명이었으므로 침례 요한이 죽임 당한 후 큰 권능으로 이적, 기적들을 행하였다.
이는 여호와께서 시시때때로 성령으로 기름 부어 권능을 행하도록 역사하였기 때문이다.(행 10:38)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는 여호와의 사자들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다.
왜냐면,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과의 이해하는 관점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요 3:6)
여호와의 사자들은 그들 스스로의 능력으로 권능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다.(요 5:30)
말씀을 정리하면,
그리스도, 곧 성령으로 기름부음 받아 사역하는 여호와의 사자들은 태초 전부터 하늘에 있었고 하나님과 함께 천지를 창조한 새벽 별들이었다.(욥 38:4~7)
그리고 여호와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기에,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를 살리는 등, 세상이 행할 수 없는 이적, 기적들을 행하였다.
성령으로 기름 부음 받은 여호와의 사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사역한 "그리스도"이며 "첫 열매들"이다.
기존 성경은 그리스도라는 말씀을 모두 빼버리고 예수에게만 적용한 것 같다.
이뿐만 아니라, 독생자라는 말씀도 모두 빼버리고 예수에게만 적용한 것 같다.
예수가 독생자이면 태초 전, 천지를 창조한 여호와의 아들들(새벽 별들)은 누구란 말씀인가?(욥 38:4~7)
독생자의 원어는 "모노게네스"이다.
하나님이 그의 사자들을 온 땅에 보내실 때에는, 존귀한 신들(아들들)을 보내시기 때문에 "모노게네스"가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하늘의 신들(천사들)이 땅에서 육신을 입고 태어날 때에는, 그 누구와도 같을 수 없는 유일하고 독특한 존재, 곧 "모노게네스"가 된다는 말씀이다.
성경에 "모노게네스"로 기록한 원어가 많지만 예수에게만 독생자로 번역한 것 같다.
이와 같은 번역 때문에 구약시대 때의 백성들은 구원도 없는 것처럼 오해를 불러오게 만들었다.
그리고 성령 잉태란, 여호와의 권능(능력)으로 사람을 지으셨다는 말씀이다.
마치 태초에 여호와의 권능으로 아담과 하와를 지으신 것처럼...
예수와 이삭 및 침례 요한의 잉태도 여호와의 권능으로 잉태시키셨다.
이를 성령 잉태라고 말씀하지만, 세상은 육에 속하였기에 이러한 비밀을 이해하지 못할 뿐이다.
육으로 난 세상은 천지만물을 창조한 큰 능력은 쉽게 믿으려 하면서 사람을 잉태시킨 작은 능력은 쉽게 믿으려 하지 않는다.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세상은 육으로 난 자들이므로 성령으로 난 자들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세상은 약 2,000년의 긴 세월 동안, 선지자(사도)가 없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사라지게 하였다가, 이를 다시 편찬하기를 반복하였던 것이다.
그런데 성경을 새롭게 편찬하는 과정에서 저들의 이해하는 관점에서 말씀을 변개한 것으로 보인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에 이끌리어 여호와의 형상(모습)과 예수의 형상(모습) 및 그룹들(Cherubim)의 형상(모습)을 보았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등)
하나님의 사자들이 성령으로 본 거듭남의 비밀을 세상에 증거하지만 "니고데모"처럼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증언을 받지 않으려 한다.(요 3:11)
예수께서 성령을 바람으로 비유한 것은, 성령이 바람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사라지기 때문이었다.(요 3:8)
이처럼 여호와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할 때에는 죽은 자를 살리는 등, 여호와의 능력이 나타난다.
그러나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으면 연약한 육신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다.(요 7:39)
여호와의 사자들은 성령에 이끌리어 하늘나라의 영체들을 보았다. 영체들의 형상(모습)은 사람의 모습과 동일하다.
그러나 이러한 비밀을 세상은 모른다.
그리고 성령은 볼 수 없는 것이다. 성령은 영체(모양)가 아니기 때문이다.
성경 어디에도 성령을 보았다는 구절이 없는 것은 이 때문이다.
성령의 비밀을 모르는 세상은 영체의 형상(모습)과 성령의 권능을 동일시하려 한다. 세상은 영체를 볼 수 없는 육신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사자들이 세상 앞에 죽임 당한 후, 세상은 성령의 권능을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이다.
성령의 권능을 이해할 수 없는 세상은 저들의 관점에서 각종 교리들을 만든 것 같다.
세상은 여호와의 형상과 천사들의 형상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육으로 난 세상이 하늘나라의 형상을 볼 수 없는 것은 태초 전 타락 천사들이었기 때문이다.(에녹 3서)
타락한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땅으로 쫓겨났고, 땅에서 죄와 함께하는 육체를 입은 것이다. 이들의 시조는 아담이다.(창 2:7)
타락 천사였던 아담이 사람의 모형을 입고 태어난 것처럼 예수도 사람의 모형을 입고 세상에 태어났다.
성경은 이를 두고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모형)이라 하였다."(롬 5:14)
그러나 아담은 태초 전에 지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었지만, 예수는 죄 없이 죄 있는 모양으로 육신을 입은 것이다.(롬 8:3)
성경은 이러한 비밀을 두고 "성령으로 난 자와 육으로 난 자"라 말씀하였고,(요 3:6) "위에서 난 자와 아래에서 난 자"라 밝히었다.(요 8:23)
이와 같이 성령으로 거듭나는 자가 있고, 침례(세례)를 통해 거듭나는 자가 있는 것이다.(요 3:3~7) 이에 관한 말씀도 변개되었다.
그러나 오늘날은 이에 관한 말씀들이 변개되어 육으로 난 자도 반드시 성령이 임해야 구원되는 것으로 오해를 한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첫째 부활에 참여한 복 있는 거룩한 자들"로서 장차 받을 상급도 예수 그리스도와 동일하다.(계 2장)
그리고 첫 열매들은 세상을 심판할 권세를 받은 자들이다.
첫 열매들이 세상을 심판할 권세를 받은 것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인자(人子)로 태어났기 때문이다.(요 5:27)
여호와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첫 열매들의 말씀이 오늘날까지 변개하지 않고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지, 아니면 세속적 관점에서 말씀을 가감하고 변개하지는 않았는지 깊이 있게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계 22:18~19)
요한계시록 22장
18.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19.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세상은 세상을 장악하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도 변개하지만, 하나님의 사자들은 여호와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협력하고 흥하게 하는 것이다.
2022. 3. 24.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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