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2022-06-18

210 기도란 무엇인가?

기도(祈禱)란 무엇인가?
기도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을 향하여 간절히 빌고 바라는 소망이다. 그런데 만날 수도 없고, 볼 수도 없는 하나님을 어떻게 믿고 빌면서 기도하는 것일까?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여호와를 만났기에, 성령으로 인치신 믿음이 있다. 그러므로 이들의 심령 안에는 여호와를 만난 믿음이 있기에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본 사실도 없고, 만난 사실도 없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무엇을 근거로 하여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것일까?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여호와의 사자들이 증거하는 성령의 증언을 통하여 하나님을 간접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세상 만물의 이치를 통해서라도 하나님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하였다.(롬 1:19~20)
특히, 선지자가 없는 오늘날에는 성경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을 간접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하였고, 성령의 가르침을 마음속에 간직하며 살아가도록 하였다.

그리고 기도는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여야 이루어지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하나님의 뜻은 세상 사람들을 구원함에 있는데, 세상 사람들의 뜻은 세속적인 삶에만 소망을 두고 있다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태초에 타락 천사들을 하늘에서 쫓으시고 땅에서 살아가게 하였다.(에녹 3서)
타락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죽을 수밖에 없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기 때문이다.(엡 2:2~3)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천지를 아름답게 창조하였고, 땅에서 육신을 입혀서 죄를 깨달으며 살아가도록 하였다.
그런데, 성령의 가르침을 따라 살지 않고 육신의 소욕에만 소망을 두고 기도한다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지 않는 것이다.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여호와의 사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선지자, 사도들이다.(계 5:6, 계 1:20, 롬 8:3)
그러므로 선지자들의 기도는 성령의 권능 안에서 응답된다. 때로는 간구하지 않아도 여호와께서 그의 뜻을 이루기 위해 성령으로 그들을 이끄실 때가 있다. 이러한 연유로 인하여 여호와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게 된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등)

그러나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태초 전에 지은 죄로 인하여 땅으로 쫓겨난 자들이다.
여호와께서는 땅으로 쫓겨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기 위해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시는 것이다.(에녹 3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여호와의 사자들이 증거하는 하나님의 참된 말씀을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게 하였다.(롬 10:9~10, 요 6:28~29)
그러므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기도하여도 세상 살 동안은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다. 아니, 하나님을 만나면 죽음이다.
다만, 성령의 가르침을 따라 주어진 달란트의 재능(능력)으로 열심을 내어 기도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삶이 진실되었는지 거짓되었는지는 그들의 열매로 알 수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을 믿든, 믿지 않든 열심을 내어 각자가 일한 대가를 받으며 살아가도록 허락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악인이나 선인이나 다 같이 비와 햇볕을 주시듯 그들의 재능대로 살게 하였기 때문이다.(마 5:43~45)
그러나 그들의 삶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았는지, 세속 된 삶을 살았는지 마지막 심판 날에 응답하신다는 것이다.(마 13:24~30)
즉,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도 세상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지만, 선지자들처럼 하나님을 직접 만날 수가 없다는 말씀이다.


기도는 언제, 어떻게 하는 것일까?
기도는 성도들이 주일마다 함께 모여 여호와 하나님께 합심하여 기도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특별히 정해진 것이 없다.
기도는 아무 때나 언제든지 수시로 할 수 있는 것이다.
두 손을 모아 하든지 무릎을 꿇고 하든지, 그리고 소리 내어 하든지 묵상으로 하든지 방법은 다양하겠지만, 무엇보다 내 심령이 하나님을 향해 온전히 열려 있어야 한다.
즉, 모든 삶이 기도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라는 뜻은 내 심령이 하나님을 향해 항상 열려 있는 상태를 말씀하는 것이다.(살전 5:17)
밥을 먹을 때나 잠을 잘 때나 언제든지 늘 하나님을 향한 나의 마음이 열려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삶을 두고 "깨어있는 삶"이라 말씀한다.

성경에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라는 말씀이 있다.(엡 5:18)
이 말씀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도 성령의 권능을 받으라는 말씀이 아니라, 사도 바울이 성령에 충만하였을 때를 생각하고 말씀한 것이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에 이끌리어 하나님을 만나게 되므로 성령 충만에 대하여 잘 알고 있다
그러므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도 세상 살 동안에 술 취하지 말고 성령의 가르침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하라는 뜻이다.
이러한 말씀을 분별하지 못하면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도 성령의 권능을 받으라는 뜻으로 오해를 하게 된다.

특히, 오늘날 행하고 있는 방언의 기도가 성령의 권능으로 행하는 것인지, 미혹의 영으로 행하는 것인지 분별하여야 할 것이다.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은 예수께서도 평소 때에는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은 상태였음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요 7:39)
성령의 권능은 여호와께서 그의 뜻을 이루고자 할 때에 역사하는 것이지, 내가 하고 싶을 때 언제든지 역사하는 것이 아님을 깨달아야 하기 때문이다.


기도는 왜 하는 것일까?
기도의 목적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함에 있다. 내가 하는 기도가 하나님의 뜻에 올바르지 못하다면 응답 또한 없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도 한다. 이러한 성령의 권능은 평소에 한 번, 또는 몇 차례 있을 뿐이다.
그것도 대부분 꿈이나 환상 가운데서 역사한다. 간혹 필요에 따라 생시에도 역사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가 일으킨 권능이 이에 속할 것이다.
그러므로 기도는 하나님의 사자들이 체험한 성령의 가르침을 따라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여야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자들도 성령으로 인도함을 받을 때가 간혹 있지만, 대부분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은 상태에서 살아가게 된다.(요 7:39)
하나님의 사자들도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으면 세상 사람들과 동일한 모습이 된다
그러나 성령으로 인치신 믿음이 그들의 심령 안에 간직되어 있으므로. 그들이 가진 믿음의 확신은 아무도 빼앗을 수가 없다.

오늘날은 성령의 은사가 역사하는 시대가 아니라,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는 시대이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기존의 성경 말씀을 통해 성령의 가르침을 따라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령의 권능을 분별하지 못하면, 약 2,000년 전 선지자, 사도들이 행한 권능을 행하려 하다가 불법을 행하는 자가 될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마 7:22)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하나님의 사자들은 마지막 날 다시 돌아와, 여호와의 권능을 입고 세상을 심판할 것이기 때문이다.(요 5:27, 마 19:28, 계 20:4)


기도는 어떠한 방법으로 하는 것일까?
기도는 한 분의 하나님, 곧 여호와(יהוה) 하나님께 하는 것이다.
다만, 죄로 인하여 죽을 수밖에 없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여호와께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려고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에 힘입어 기도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과 우리들의 중재자, 곧 하나님과 우리의 가교적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기도는 여호와 하나님께 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하고 기도하는 것이다.
 
참고: 태초에 천지를 창조한 창조주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과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이었다.(욥 38:4~7, 잠 8:22~31)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6.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었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 하였었느니라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상고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입었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우심을 입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으로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로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2022. 6. 18.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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