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2장
47.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지라도 내가 그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
예수를 세상에 보내신 분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시다.
여호와께서는 태초 전에 예정하신 뜻에 따라 그의 아들(광명한 새벽별) 예수를 구세주로 쓰시기 위하여 세상에 보내었다.
예수는 태초 전부터 여호와 하나님과 함께 있었고, 태초에는 여호와의 아들들(새벽 별들)과 함께 천지를 창조하며 기뻐하였다.(욥 38:4~7, 계 22:16)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6.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었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 하였었느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여호와께서는 그의 아들 예수를 특별히 쓰시기 위해, 예수의 육신을 성령으로 잉태시키었다. 이는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속죄 제물로 쓰시기 위함이었다.
여호와께서는 천지를 창조하시던 능력으로 그의 아들(새벽 별)을 마리아의 몸 안에 잉태시키었다. 이를 "성령 잉태"라고 말씀한다.(마 1:18) 마치 이삭과 침례 요한을 성령의 권능으로 잉태시킨 것처럼, 같은 방법으로 잉태시킨 것이다.
그러나 육신은 우리들과 동일한 성정을 가진 사람이었다.
여호와께서는 존귀한 그의 아들 예수를 세상에 보내실 때에, 정결한 천사의 모습으로 보내신 것이 아니라,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었다.(롬 8:3) 이는 세상 사람들처럼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살면서 세상에 복음을 전하기 위함이었다.
세상은 죄로 인하여 죽을 수밖에 없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엡 2:1~3) 이들은 타락 천사들이기 때문이다.(에녹 3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도 태초 전에는 여호와의 아들들(천사들)이었다.
그러나 여호와의 말씀을 거역한 사탄, "사타나엘"의 죄로 인하여 하늘에서 쫓겨날 때, 그를 따르던 천사의 무리들도 쫓겨난 것이다.
하늘에서 쫓겨난 타락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죄 있는 육신을 입고 땅에서 태어났다. 이들의 시조가 아담이다.(창 2:7)
여호와께서는 땅으로 쫓겨난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그의 아들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시는 것이다.(에녹 3서, 계 5:6, 계 1:20)
[에녹 3서] "인류의 탄생"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요한계시록 5장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요한계시록 1장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일곱 영은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할 사도들을 비유한 말씀이다. 그러나 이러한 비유는 세상이 받지 못할 비밀이므로 "일곱 별의 비밀"이라 말씀하는 것이다.(계 1:20)
세상은 타락 천사들로 인하여 죄 있는 육신을 입었기에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기 때문이다.
요한복음 10장
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도둑이 오는 것이란,
성령의 권능으로 보내심을 입은 여호와의 사자가 아닌, 모세의 자리에 앉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을 두고 하시는 말씀이다.
이들의 가르치는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이지만, 이들의 삶은 세속 된 도둑질의 행위였기 때문이다.(마 23:1~7)
마태복음 23장
1. 이에 예수께서 무리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3.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그들이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그들이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그들은 말만 하고 행하지 아니하며
4. 또 무거운 짐을 묶어 사람의 어깨에 지우되 자기는 이것을 한 손가락으로도 움직이려 하지 아니하며
5. 그들의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나니 곧 그 경문 띠를 넓게 하며 옷술을 길게 하고
6. 잔치의 윗자리와 회당의 높은 자리와
7. 시장에서 문안받는 것과 사람에게 랍비라 칭함을 받는 것을 좋아하느니라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세속 된 삶을 살면서 도둑질의 역할을 하였지만, 예수는 그의 목숨을 십자가에 매달아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희생 제물이었다.
그리므로 예수는 그의 양들이 구원을 받아 생명이 있도록 하였고, 그 생명이 더욱 풍성하게 하였다.
그렇지만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세상 지식과 세상 명예를 중요시하였으므로 높은 자리에 앉는 것과, 문안 인사받는 것 등, 세속 된 이생의 자랑을 중요시하였던 것이다.
그리하여 여호와께서는 저들의 죄를 깨우치게 하려고 그의 아들 예수를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게 하였고, 배우지 못한 환경에서 자라나게 하였다.
예수께서는 세상 지식이 부족하고 배운 것이 없었지만, 그의 심령 안에는 성령의 지혜가 충만하였다. 그러므로 저들을 깨우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던 것이다.(요 7:14~15, 마 13:53~56)
마태복음 13장
53. 예수께서 이 모든 비유를 마치신 후에 그곳을 떠나서
54. 고향으로 돌아가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그들이 놀라 이르되 이 사람의 이 지혜와 이런 능력이 어디서 났느냐
55. 이는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니냐 그 어머니는 마리아, 그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라 하지 않느냐
56. 그 누이들은 다 우리와 함께 있지 아니하냐 그런즉 이 사람의 이 모든 것이 어디서 났느냐 하고
예수께서는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보내심을 입었기에 구원의 말씀들을 많이 증언하였다. 그러나 구원의 말씀들을 거역하는 자들에게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는 경종의 말씀도 하였다.(요 5:29~30)
요한복음 5장
29.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30.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뜻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뜻대로 하려 하므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예수께서는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보내심을 입었기에, 당시에는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였다.
심판의 기준과 방법도 예수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는 뜻대로 심판하게 됨을 깨우쳐 주었다.
그러므로 장차 예수가 행할 심판도 의로운 심판이 될 것임을 말씀하였다.
여호와의 사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온 땅에 보내심을 입었기에, 인자됨을 인하여 심판하는 권세를 받는 것이다.(요 5:27, 마 19:28, 계 20:4)
요한복음 5장
27. 또 인자됨으로 말미암아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느니라
마태복음 19장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르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요한계시록 20장
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그리고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여호와의 사자들은 "첫 열매들"이므로, 첫째 부활에 참여한 복 있는 거룩한 자들이다.(고전 15:23, 롬 8:23, 계 14:4, 계 20:6)
말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예수께서는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오셨다.
이는 세상을 심판하려 오신 것이 아니라, 세상 죄를 짊어지고 자신의 몸을 속죄 제물로 바쳐서 세상을 구원하려 오신 것이다.
그러나 세상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 같은 자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아서 양들의 생명을 현혹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그들에게 마지막 심판의 날이 있음을 깨우쳐 주었다.
심판도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뜻대로 행하게 될 것을 말씀하였다.
오늘날 우리들의 삶은 어떠한가?
당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처럼 살아가지는 않는가?
많이 배우고 잘난 사람들만 존경하고, 배우지 못하고 못난 사람들을 멸시하지는 않는가?
필자는 단면만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다.
많이 배워도 좋은 사람이 있고, 못 배워도 나쁜 사람이 있다.
우리들 대부분은 사람들의 성품보다, 사람들의 겉모양을 보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사람을 대할 때는 비록 배우지 못하고 못났어도 그 사람의 중심을 보아야 하는 것이다.
하늘나라를 통치하시는 여호와께서는 그 사람의 심중을 보시고 그의 사자들을 선택하시지 않는가?
비록 배우지 못하고 못났어도 예수와 베드로를 그의 사자로 쓰신 것처럼, 장차 여호와께서는 그가 선택한 사자들을 보내어 세상을 심판할 것이다.
2022. 9. 13.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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