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8장
8. 만일 네 손이나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장애인이나 다리 저는 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9.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한 눈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마가복음 9장(킹제임스 번역)
43. 네 손이 너를 실족케 하거든 잘라 버리라. 두 손을 가지고 결코 꺼지지 않는 불 속인 지옥에 들어가는 것보다 불구자로 생명에 들어가는 것이 더 나으니라.
44. 그곳에는 그들의 벌레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45. 네 발이 너를 실족케 하거든 잘라 버리라. 두 발을 가지고 결코 꺼지지 않는 불 속인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절름발이로 생명에 들어가는 것이 더 나으니라.
46. 그곳에는 그들의 벌레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47. 네 눈이 너를 실족케 하거든 뽑아 버리라. 두 눈을 가지고 지옥불에 던져지는 것보다는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더 나으니라.
48. 그곳에는 그들의 벌레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49. 모든 사람이 불로 소금치듯함을 받을 것이며, 모든 제물이 소금으로 소금치듯함을 받으리라.
예수께서 말씀하신 본문 내용은, 육신의 삶보다 천국의 삶이 얼마나 더 중요한 것인지를 깨닫게 하는 말씀이다.
영생하는 천국의 삶과 잠시 사는 세상의 삶이 어떻게 다른지, 그 비밀을 밝혀보련다.
오늘날은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는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선지자, 사도들)이 없는 시대이다. 즉, 육에 속한 달란트 받은 종들이 성경을 가르치는 시대이다.
그러므로 세상 재능(달란트)으로 사역하는 저들은, 저들이 이해하는 관점에서 세속 된 말씀으로 가르칠 때가 많다.
본문의 요지는 이러하다.
여호와께서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목적은, 육신의 사람들이 땅에서 잠시 살다가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으면 본래의 천사로 돌아오게 하려는 것이었다.
즉, 세상은 하늘나라를 이루기 위해 만들어 놓은 허상이므로, 마지막 날에는 천지만물을 모두 불로 태워버리는 것이다.(벧후 3:10)
육에 속한 세상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므로 여호와 하나님을 만날 수도, 천국을 볼 수도 없다. 이는 태초 전 여호와를 거역한 죄로 인하여 땅으로 쫓겨난 타락 천사들이기 때문이다.(에녹 3서, 엡 2:1~5)
타락 천사들은 죄 때문에 세상에서 짐승들처럼 육신을 입은 것이다. 이들의 시조가 아담이다(창 2:7)
그러므로 저들은 육신의 삶을 최상의 삶으로 여기고 있으며, 세상의 삶을 마치 천국인 것처럼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예수께서 "하늘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말씀하였다.(눅 17:20~21)
누가복음 17장
20.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21.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이 말씀은, 육신의 사람들이 땅에서 천국을 경험할 수 있다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자들이 성령 안에서 경험한 하늘나라를 마음속에 간직하고 살아가듯이, 저들도 천국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살아가라는 뜻이다.
즉, 성령 안에서 천국을 본 하나님의 사자들은 육신이 죽는 날까지 그가 본 하늘나라를 마음에 새기고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천국은 믿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세상은 타락 천사들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므로 '니고데모'처럼 성령이 임하지 않는다.
성령이 임하지 않는 세상은 하나님과 천국을 볼 수 없으므로, "천국이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할 수 없다"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바리새인들은 예수가 증언하는 하늘나라를 온전히 믿고, 그 마음속에 믿음을 간직하고 살아가면, 하늘나라는 믿는 자들의 마음 안에 간직될 것이라는 뜻이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가르치는 것처럼, 세상 삶이 천국을 누릴 수 있도록 지음 받은 것이라면, 사도 바울이 돌에 맞아 죽을 뻔하도록 고난 받지 않았을 것이고, 세상에서 천국을 누리는 비밀을 가르쳐 주었을 것이다.
천국은 불완전하게 지음 받은 육신의 삶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즉 눈물도 고통도 느낄 수 없는, 영생하는 천사들이 살아가는 하늘나라이다.(계 21:2~7)
요한계시록 21장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5.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6.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7.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이와 같이 세상의 육신은 배고프고 아픔을 느끼도록 지음 받았지만, 만물을 새롭게 하는 하늘나라는 그러한 것이 전혀 없는, 천사처럼 영체의 형상으로 살아가는 것이다.(마 22:30)
세상은 죄를 깨닫도록 지음 받은 허상이므로 지루함을 느끼며 살아가는 곳이다.
세상이 아무리 좋다 하여도 고통과 눈물이 있는 반복된 삶을 수천 년 수만 년을, 아니 영생하도록 지음 받았다면, 누구라도 싫어할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천사들보다 조금 못하게 지음 받은 것이다.(시 8:5, 히 2:9)
시편 8장
5. 저를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히브리서 2장
9. 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잠깐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 받으심을 인하여 영광과 존귀로 관 쓰신 예수를 보니 이를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
여호와께서는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그의 아들들, 곧 "새벽 별들(일곱 별의 비밀)"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었다.(계 1:20, 욥 38:4~7, 계 22:16, 에녹 3서)
[에녹 3서] "인류의 탄생"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비밀을 모르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세상 삶을 천국으로 비화하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세상 삶을 천국이라고 가르치는 자들과, 이 말씀이 옳다고 따르는 자들은 성령이 임하지 않은, 육에 속한 자라는 사실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이 된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천국의 실상을 보았기에 세상 삶을 천국으로 비화하지 않기 때문이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예수께서는 죄를 짓게 되는 몸의 지체를 두고 이렇게 말씀하였다.
"만일 네 손이나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장애인이나 다리 저는 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한 눈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이 말씀의 핵심은 세상 육신의 삶보다, 천국의 삶이 더욱 소중함을 깨우치게 하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육신의 소욕대로 살아갈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이끌려 살아가는, 영생의 실상을 깨달아야 하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셋째 하늘에 올라가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을 보았다.(히 9:5)
즉, 세상 죄를 덮어서 구원하기 위해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여호와의 천사들을 보았다.
이들은 선지자 사도들이며,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태초 전부터 여호와 하나님과 함께 있었고, 태초에는 여호와 하나님과 함께 천지를 창조한 "새벽 별들"이었다.(욥 38:4~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6.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었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 하였었느니라
예수는 여호와의 아들들(새벽 별들) 중 맏아들, 곧 '빛나는 새벽별'이었다.(계 22:16)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여호와의 사자들은 천사들(새벽 별들)이었으므로 하늘나라의 실상을 증언하기 위해,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것이다.(계 5:6, 계 1:20)
이들은 육신을 입고 세상에 태어나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려 하였다.
이를 위해 예수는 소중한 목숨을 십자가에 매달았고, 스데반 집사는 돌에 맞아 죽었다.(행 7:54~60)
하나님의 사자들은 목숨을 내어 주면서까지 천국을 사모하였는데,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육신의 지체 하나라도 내어주지 않으면서 죄를 지으려고 하니, 예수께서 죄에 대하여 경종의 말씀을 하신 것이다.
오늘날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는 종들은 육에 속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 즉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없는 타락 천사들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자, 예수 그리스도가 증언하는 죄에 대한 말씀을 온전히 깨달아, 천국의 실상을 확신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온전한 믿음의 확신이 있는 자들은 육신의 죄를 이기게 하는 예수 십자가의 보혈을 간직하고 살아가면 될 것이다.
2022. 10. 3.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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