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2022-10-26

266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마 7:15~27)

마태복음 7장
15.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16.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17.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거짓 선지자란, 예수 그리스도가 사역할 당시에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아 다스리고 있었기에 저들을 경계하신 말씀이다.(마 23:2)
거짓 선지자들은 예수 부활 후, 사도들이 사역할 때에도 있었고, 구약시대 때에도 
있었다.

그러나 참 선자와
 거짓 선지자를 분별하기란, 참으로 어려울 것이다. 세상은 죄로 인하여 진리를 분별할 영이 없기 때문이다.
세상은 육에 속한지라, 오히려 세속적인 말씀으로 가르쳐야 따르는 자들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참 진리를 어떻게 분별할 것인가?

그러나 그들의 삶이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는지, 서로 미워하며 살아가는지에 따라 조금은 분별이 가능할 것이다.
지금 살아가는 목적이 천국 소망에 더 기뻐하며 살아가는지, 세상 부귀영화에 더 기뻐하며 살아가는지에 따라 분별할 수도 있을 것이다.

대부분 종교인들은 자신이 믿고 있는 신이 참인 줄 알고 있으므로, 스스로 목숨을 자해할 만큼 깊은 신앙심을 갖고 살아간다.
거짓 선지자들의 특징은, 양의 탈을 쓰고 다니며 사탄의 종이 되어 위선을 행하는 자들이다. 그리고 자신의 소욕을 채우며 노략질하는 이리와 같은 자들이다.

참 선지자는 이웃을 진실로 사랑하며 살아간다. 예수와 사도들처럼 자신의 목숨을 버릴 만큼 이웃을 사랑하는 자들이었다.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이 진실되다는 증거를 얻기 위해, 그들의 목숨을 바쳐서 세상을 사랑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은 공의가 내재된 사랑이므로, 불의를 기뻐하지 않는 사랑이다.


마태복음 7장
19.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
20.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란, 악한 삶을 살아가는 자들이다.
주여! 주여! 하며 신앙생활을 한다 하여도, 다 천국에 들어갈 자가 아니라는 말씀이다.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자라야 천국에 들어간다.

그리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은, 육신의 소욕대로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성령의 가르침을 따라 살아가는 삶이다.
성령의 가르침은 세상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삶이다.

천국을 사모하는 자들은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며, 나보다 남을 더 낫게 여기는 마음이다.

남을 더 낫게 여긴다고 하여, 악한 자들을 나보다 더 낫게 여기라는 말씀이 아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존귀하게 여기며, 믿지 않는 자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다.


마태복음 7장
22.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그날이란,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시대를 말씀한다.
마지막 때에는 하나님의 말씀도 변질되어, 어느 것이 진리의 말씀인지조차 분별하기 어려운 시대이다. 이는 세상 논리를 하나님의 말씀에 대입시켜 진리인양 가르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라고 말씀하였다.
거짓 선지자들이 왜 이러한 능력을 행하느냐 하면, 성령의 권능이 어떠한 능력인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성령의 권능은 여호와의 능력인 것이지, 육신의 사람이 행할 수 있는 능력이 아니다.
하나님의 사자들도 성령의 권능이 역사할 때에만 여호와의 능력이 나타났다.
여호와의 권능에 붙들리면 하나님의 신에 감동하여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하늘나라의 비밀도 보게 된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그리고 성령의 권능에 이끌리어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를 살리었다. 즉 귀신을 쫓아내고 앉은뱅이를 일으켜 세우는 능력을 행하였다.
육에 속한 자들은 이러한 비밀을 모르므로, 아무 때에나 권능을 행하며 각자의 방언으로 하나님과 대화하는 모습을 보이려 한다.

여호와의 사자들도 평생 동안 성령이 임한 경험은, 단 몇 차례뿐이었다. 평소 때에는 육에 속한 사람들과 동일하게 달란트의 재능으로 살아갔던 것이다.(요 7:39)
달란트의 재능은 육신의 능력으로 이룰 수 있는 보편적인 능력인 것이지, 성령의 은사가 아니기 때문이다.


마태복음 7장
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25.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예수께서는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다" 하였다.
이 말씀의 비밀은, 달란트 받은 종들은 하나님의 사자들이 행하는 권능으로 사역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 재능으로 사역하는 자들임을 깨우치려는 말씀이다.

왜냐면,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하나님의 사자들은 타국(천국)에 떠나면서 달란트 받은 종들에게 하늘나라를 맡겼기 때문이다.(마 25:14~46)
그리고 달란트 받은 종들은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아서 거듭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물로 침례를 받아서 거듭나는 것이다.(요 3:3~7) 이 말씀도 변개되었다.

이러한 비밀을 올바르게 깨닫고 신앙생활을 하는 자들은, 그 믿음이 견고하여 흔들리지 않게 된다는 말씀이다.


마태복음 7장
26.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27.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그러나 이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않는 자들은 그릇된 신앙관으로 하나님의 권능을 행하는 등, 아무 때나 방언을 하다가 그들의 권능이 거짓인 줄 알게 되는 때에는, 그 믿음이 흔들리게 된다는 말씀이다.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의 뜻은, 환란의 때가 이르면 거짓으로 행하던 은사들이 그릇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는 말씀이다.

다시 말해, 평소 때에는 거짓 권능을 행하여도 특별히 달라질 것이 없지만, 생사가 갈리는 갈림길에서는 거짓으로 행하던 은사가 드러난다는 말씀이다
. 자신도 모르게 행하던 거짓 신앙의 모습들이 밝혀지는 날에는, 그 집의 무너짐이 심하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그리고 성령의 역할도 세상 지식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알게 되었다.(요일 2:27)

요한일서 2장
27.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그러므로 하늘나라에는 한 분 하나님, 곧 여호와(יהוה)가 따로 계시고 그의 아들들이 따로 계신다.
즉 여호와의 아들 예수가 따로 계시고 모세, 엘리야 등, 하나님의 사자들도 따로 계신다.
이들은 온 땅에 내려와 여호와의 사명을 이루신 후, 부활하여 영생하는 천사의 영체로 살아 계시기 때문이다.
성경은 이를 비유하여 보좌에 둘러앉은 24 장로라 하였다.(계 4:4)
여호와께서는 그의 영(성령)으로 이러한 권능을 행하시기 때문이다. 즉 그의 권능으로 그의 사자들을 붙들고 사역하므로 그들이 곧 하나님처럼 보이기 때문이다.(슥 12:8)

그리고 여호와의 사자들은 첫째 부활에 참여한 복 있는 거룩한 자들이다.(계 20:4~6) 이들은 태초 전 천사로 있을 때에도 여호와의 아들들, 곧 "새벽 별들"이었다.(욥 38:4~7, 계 22:16)

그러므로 하늘나라에는 영체로 계시는 하나님과 그의 아들들은 볼 수 있어도 성령은 볼 수가 없는 것이다. 성령은 영체가 아니라 그의 사자들을 보내고 다스리시는 여호와의 권능(능력)이기 때문이다.

거짓 선지자들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으므로, 세상 지식으로 만든 심오한 진리를 주장하며 저들도 이해 못 하는 신을 섬기려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저들은 저들의 사고와 지식으로 하나님을 설명하고, 성령을 설명하는 것이다.

당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다 같은 성경 말씀을 믿고 하나님을 섬기던 자들이었다. 그리고 저들이 믿는 신앙과 유전은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므로 저들은 스스로 거짓 선지자로 여기지 않았던 것이다. 세상도 저들을 믿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성령으로 가르치는 진리의 말씀을 듣고, 마음에 찔리는 아픔이 있어도 회개하지 않았고, 오직 저들의 유전을 앞세워 세속의 힘으로 대항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선지자들이 성령의 말씀을 증언한다는 이유로 그들을 핍박하고 죽였기 때문일 것이다.

2022. 10. 26.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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