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6장
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
사람들은 육신을 입었으므로 육신의 소욕에 이끌려 살아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므로 육신의 삶을 위하여 염려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그의 제자들에게 "육신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말씀하셨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그의 제자들에게, "육신을 위하여 염려하는 것은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지, 너희들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말씀하셨다.
이 말씀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
이방인들은 하나님을 만날 수 없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 곧 "육으로 난 자들"이다.(요 3:6)
그러므로 육으로 난 자들은 육신의 소욕에 이끌려 살아갈 수밖에 없는 자들이다.
다만, 저들은 하나님의 사자들에게 복음을 듣고 하나님을 믿을 수도 있고, 믿지 않을 수도 있는 자유의지가 주어진 자들이므로, 이러한 말씀들이 이해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와 그의 제자들은 하나님이 보내신 예정된 자들이므로, 하나님의 뜻에 이끌려 사역하다가 본향으로 돌아가야 할 여호와의 사자들이다.
그러므로 이방인들처럼 살아가지 말고,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며 살아가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예수께서도 그의 아버지 여호와가 보내셔서 세상에 오신 분이다.
예수께서는 30세쯤 되어 공생애 사역을 시작한 후 주어진 사역을 모두 마치고 나면, 십자가를 져야 함도 알았고, 죽음 후에 다시 살아날 것도 알고 계셨다.
이 모두는 그날그날 할 일을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는 말씀이다.
선지자 "요나"도 니느웨로 가라는 여호와의 말씀을 어기고 다시스로 도망하다가, 여호와께 붙들려 물고기 뱃속에서 삼일을 지낸 후, 다시 느니웨로 갈 수밖에 없었다.(요나서 참고)
이처럼 하나님의 사자들은 자유의지 대로 살아갈 수 없는, 예정된 자들이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하나님보다 앞서서도 안 되고 뒤서서도 안 되는, 그때그때 주어진 사명으로 살아가야 하는 자들이었다.
그러므로 하루에 주어진 사명만으로도 "한 날의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다."라고 말씀하셨다.
이 비밀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은, 예수만 믿고 의지하면 저절로 다 이루어지니, 아무 걱정 없이 있어도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으로 오해를 한다.
물론 자신이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증거가 있고, 하나님의 권능에 이끌려 살아가는 자라면, 여호와가 이끄시는 대로 행하면 될 것이다.
당시 예수의 제자들은 성령의 권능에 이끌려 살아가는 단계가 아니었기에 이와 같은 말씀을 하신 것이지, 예수 부활 후에는 성령을 받아서 사역하였다.
그러므로 예수의 제자들도 성령을 받은 후에는, 예수가 성령 안에서 사역한 것처럼 그들도 성령의 권능을 행하며 앉은뱅이를 일으키고 병든 자를 고치는 등, 여호와의 권능을 행하며 사역하였다. 먹을 것과 입을 것, 마실 것을 염려하지 않아도 주어진 사명을 이루면서 살아갈 수 있었다.
그리고 여호와의 사자들은 주어진 사명을 이루면서 핍박과 고난 가운데서 죽임 당하였다. 여호와의 사자들은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성령으로 난 자들"이기 때문에, 육으로 난 자들로부터 핍박과 고난을 받는 것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없기 때문이며, 공중권세 잡은 사탄의 유혹으로 살아가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사자들이 이방인들과 이토록 다른 것은, 여호와의 사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선지자 사도들이기 때문이다.(롬 8:3, 계 1:20)
그러나 이방인들은 죄로 인하여 하늘에서 쫓겨난 타락 천사들, 곧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기 때문이다.(엡 2:2~3)
여호와께서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그의 사자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시는 것이다.(계 1:20, 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염려함으로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없듯이, 여호와의 말씀에 붙들려 살아가야 하는 자들이었다.(마 6:27~28)
마태복음 6장
27.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
28.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그렇다면, 오늘날을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누구일까?
여호와께서 예정하신 선지자 사도들일까? 아니면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일 것이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선지자 사도들의 말씀을 배워서 순종하는 달란트 받은 종들이다.
달란트 받은 종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대로 살다가 마지막 날 달란트의 열매를 가지고 심판을 받게 된다.(마 25:14~46)
그러므로 개미처럼 열심히 일하고 부지런히 살면서 자유의지 대로 행하며 살아갈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이었는지, 세상 부귀영화를 누리기 위한 육신의 소욕만을 위한 삶이었는지에 따라, 의인이 되기도 하고 불의한 자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내일 일을 내일 염려하라"라는 말씀은 여호와의 아들들(새벽 별들), 곧 선지자 사도들에게 하신 말씀이었다.(욥 38:4~7, 계 1:20)
그리고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은 예수 그리스도는 "광명한 새벽별"이었다.(계 22:16)
여호와의 아들들, 곧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은 자유의지 대로 살아갈 수 없는 예정된 자들이었기에,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던 것이다.
그리고 여호와의 아들들(새벽 별들)은 인자됨을 인하여 세상에서 핍박과 고난을 받았으므로,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주신 것이다.(요 5:27, 마 19:28, 계 20:4)
이처럼 성경 말씀에는 많은 비밀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말씀을 올바르게 분별하지 못한 채, 가르치고 배우면 그릇된 신앙인이 되는 것이다.
2023. 2. 4.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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