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에는 크게 동물과 식물로 나눌 수가 있다.
필자가 밝히고자 하는 것은 사람들의 생명에 관한 말씀이다.
세상 만물은 하나님이 지으셨기에, 그 속에 생명이 살아 숨 쉬고 있는 것이다.
생명이 살아 숨 쉬고 있다는 것은,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증거가 되기도 한다.
살아있다는 것은 무엇일까?
근대 철학자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명제로 명언을 남겼다.
생각할 수 있는 것으로 존재함을 증명한다는 말씀이다.
그렇다면, 생명이 살아있다고 하여 살아있는 가치가 존재하는 것일까?
생명은 참으로 소중하고 존귀한 것이다.
그러나 진정한 생명은, 소망과 기쁨이 있고, 희락과 평안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고통 가운데 천년을 살게 한다면, 그것은 살아있는 것이 아니라, 죽은 것보다 못한 지옥일 것이다.
하나님은 지옥을,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으로 비유하였다.(막 9:48~49, 계 21:18)
마가복음 9장
48, 거기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49. 사람마다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
요한계시록 21장
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이처럼 생명에는 살 소망이 있고 희망과 기쁨이 넘쳐흘러야 하는 것이지, 고통 속에 머무는 것을 생명 있는 곳이라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예수께서는 지옥을 깨우치기 위해 아브라함의 품에 있는 거지 "나사로"와, 부자를 비유하여 말씀하셨다. 부자는 죽을 수도 없는 고통 가운데서 울부짖고 있었다.(눅 16:19~31)
이처럼 구원받지 못한 천사들은 죽을 수가 없는 것이다.
둘째 사망이란, 불과 유황으로 타는 지옥에서 살아가는 삶을 말씀하기 때문이다.(계 21:8)
세상에는 육으로 난 자들이 있고, 성령으로 난 자들이 있다.(요 3:6)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모른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육으로 난 자들에게, "너희들은 아래에서 났고, 세상에 속하였다."라고 말씀하였다.(요 8:23)
요한복음 8장
23.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아래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이처럼 성령으로 난 자들은 위에서 났고,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다."라고 말씀하였다.
아래에서 난 것은 무엇이고, 위에서 난 것은 무엇을 말씀하는 것일까?
아래에서 났다는 것은 세상에 속하였다는 말씀이다.
세상에 속하였다는 말씀은 세상의 것만 보았고, 세상에서 일어나는 것만을 알고 살아간다는 말씀이다.
즉, 사람들의 생명이 육신의 소진으로 인하여 호흡이 끊어지면, 그 생명도 육신과 함께 끝나는 것으로 이해한다는 것이다.
왜냐면, 죽은 자들은 말이 없고, 죽은 자들의 영혼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육신의 삶을 최선으로 생각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다시 말해, 육으로 난 자들은 세속 된 삶을 살아간다는 말씀이다.
육에 속한 자들은, 태초 전 하늘에서 쫓겨난 타락 천사들이기 때문이다.
타락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육신의 죽음 뒤에 새로운 생명이 있다는 비밀을 모르는 것이다.
타락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땅에서 육신을 입은 것이다.(에녹 3서)
육신을 입은 인류의 시조가 "아담"이다.
아담은 흙으로 빚은 육체에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다.(창 2:7, 에녹 3서)
여호와께서는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그의 아들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셨다.(계 1:20, 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위에서 난 자들이란, 하늘에서 났다는 말씀이다. 하늘에서 난 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다.(요 3:6)
성령으로 난 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세상에서 태어난 여호와의 사자들이다.
이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힌 말씀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에 관한 말씀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마리아의 몸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그의 영은 태초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있었고, 하나님과 함께 천지를 창조하며 기뻐 소리친 여호와의 아들이었다. 즉 새벽 별들 중 빛나는 새벽별이었다.(욥 38:4~7, 계 22:16)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6.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었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 하였었느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다시 말해, 위에서 난 자들은 하늘의 천사들이었다. 하늘의 천사들이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다.
하늘의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는 비밀을, "일곱 별의 비밀"이라 증언한다.(계 5:6, 계 1:20)
성령으로 난 자들은 땅에서 사역할 때에도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다. 즉 죽은 자를 살리며, 병든 자들을 고치는 등, 여호와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다.
이는 여호와께서 그의 사자들에게 성령으로 기름 부어 권능을 행하도록 역사하셨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성령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도 보았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그러므로 여호와의 사자들은 그들의 생명이 하늘에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자들이다.
하늘에 있는 생명이, 영생하는 참 생명이라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자들이다.
이러한 비밀을 알고 있는 예수께서는 육으로 난 자들, 곧 유대인들에게 참 생명에 대하여 이렇게 증언하였다.(마 22:29~30, 눅 20:34~36)
마태복음 22장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누가복음 20장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되
35. 저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입은 자들은 장가가고 시집가는 일이 없으며
36. 저희는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니라
사람들의 참 생명은 땅에서 고통과 역경 가운데 살아가는 곳이 아니다.
땅에서 살아가는 생명은, 잠시 있다가 지나가는 안개와 같은 삶이기 때문이다.(약 4:14)
그렇지만 땅에서 살아가는 삶도 매우 중요한 삶이다.
왜냐면, 하나님은 땅에서 살아가는 삶을 통하여 참 생명을 누릴 수 있도록 연단하시기 때문이다.
즉 땅에서 빛 된 삶을 살아야 하늘에서 영생하는 구원을 허락하신다는 말씀이다. 이는 타락 천사들의 죄 때문이다.
하늘에 속한 자들은 빛의 아들들이었다.(마 5:14)
마태복음 5장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빛의 아들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면서 육으로 난 자들에게 착한 행실을 보이면서 살아갔다.
그러므로 육으로 난 자들도 하나님의 사자들이 행한 삶을 본받아, 빛의 삶을 살아가야 영생의 생명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행할 수가 없기에, 육신의 재능으로 사역하면서 착한 행실을 보여야 하는 것이다.
착한 행실은, 빛의 아들들이 행한 것처럼 올바른 행실을 말씀한다.(엡 5:8~9)
에베소서 5장
8.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9.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하나님의 사자들도 늘 성령의 권능에 붙들려 살아간 것이 아니었다. 그러므로 평소 때에는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은 상태로 살아가는 것이다.(요 7:39)
빛의 아들들도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는, 평소 때에는 육신의 재능으로 사역하며 살아갔다.
이처럼 육으로 난 자들도 빛의 아들들처럼, 착한 행실로 살아가면 영생하는 생명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말씀을 정리하면,
하나님은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그의 아들들을 죄 있는 육신으로 세상에 보내신 것이다.(계 1:20)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이다.
이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고 아는 것을 세상에 증언하는 자들이다.(요 3:11~12)
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거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 증거를 받지 아니하는도다
12.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참 생명은, 죽음도 없고 고통도 없는 영생하는 천국에 있는 것이다.(계 21:4~5)
요한계시록 21장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5. 보좌에 앉으신 이가 가라사대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사람들이 세상에 태어나는 것은 참 생명을 얻기 위해 태어나는 것이다. 그 수가 찰 때까지...
참 생명의 비밀을 알고 있는 자들은 세상에서도 참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게 된다.
이러한 삶이, 진리를 아는 삶이다.
그러므로 진리 안에서 자유함을 누리는 것이다.(요 8:32)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도 빛의 아들들이 행한 삶을 본받아 착한 행실로 살아간다면, 참 생명의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
참 생명이 없는 삶은 죽은 것보다 못하기 때문이다.
2023. 2. 5.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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