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30장
26.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일곱 배가 되어 일곱 날의 빛과 같으리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자기 백성들의 죄를 채찍질하시고, 그들의 맞은 자리를 다시 싸매어 주신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왜, 이토록 매 맞을 짓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일까?
더구나 저들은,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알고 있는 자들이다.
그렇다면 왜, 어디에서부터 불신이 나오는 것일까?
이유는 단 한 가지일 것이다.
저들은 육신을 입었기 때문이다.
태초 전 하늘의 천사들이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은 것이다.
태초에 "아담"이 육신을 입고 태어난 것은, 죄 때문이었다.
여호와께서는 타락 천사들의 죄를 깨우치고자 육신을 입힌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시려고, 죄 없는 그의 아들들을 세상에 보내셨다.(계 1:20, 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사람들은 육신의 소욕을 받으며 살아갔다.
그리고 사탄은 육신을 입은 사람들을 유혹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대적하는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아주 오래전, 구약시대 때부터 사탄의 죄를 회개시키려고, 의로운 욥을 세상에 보내어 사탄으로부터 시험을 받게 하셨다.(욥 1:6~12)
욥기 1장
6.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섰고 사탄도 그들 가운데에 온지라
7.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땅을 두루 돌아 여기저기 다녀왔나이다
8.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
9.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10. 주께서 그와 그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울타리로 두르심 때문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의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의 소유물이 땅에 넘치게 하셨음이니이다
11.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
12.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의 소유물을 다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몸에는 네 손을 대지 말지니라 사탄이 곧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니라
이스라엘 백성들도 아담과 같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엡 2:2~3)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살아가는 과정에서 시험을 받는 것이다.
그리고 여호와께서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그의 천사들(아들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시는 것이다.(계 1:20)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천사들은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이다.(히 9:5)
이들은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여호와의 사자들이다.(히 5:4)
히브리서 5장
이 존귀는 아무도 스스로 취하지 못하고 오직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라야 할 것이니라
여호와께서는 태초 후로부터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셨고, 마지막에는 예수를 구세주로 보내셨다. 이후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사도들을 세상에 보내셨다.
본문 말씀은 예수를 보내시기 전, 구약시대 때 선지자들이 사역할 당시의 말씀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선지자들을 통하여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수없이 경험한 자들이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왜, 이토록 매 맞는 짓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일까?
이는 세상을 장악한 사탄의 유혹에 의한 시험(temptation)과, 육신으로부터 오는 죄를 깨우치게 하시려는 하나님과 뜻이 담긴 시험(test) 때문이다.
사탄은 육신을 장악하고 있으므로, 육신을 입은 사람들을 붙들고 육신에 거하는 삶을 살도록 유혹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육신의 소욕을 이기고 영생하는 하늘나라를 위해 살도록 은혜를 베푸신다.
이러한 과정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육신의 풍요를 위해, 우상을 섬기다가 매를 맞는 것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죽는 날까지 육신의 죄를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육신이 다 소진하여 죽는 날까지, 육신의 소욕을 받으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육신으로부터 오는 유혹의 고난은 끝없는 연단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롬 5:3~4)
로마서 5장
3.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4.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죄 없는 의로운 욥이 죄 있는 육신으로 살면서 시험을 받는 것은, 죄 없는 예수가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는 것과 같은 것이다.(롬 8:3)
그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이와 같은 고난을 받으며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사탄의 시험 때문인 것이다.
오늘날 우리들도,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육신의 소욕에만 길들여진 신앙생활을 하지는 않는가?
오로지 세상 명예와 부귀영화를, 삶의 척도로 삼고 살아가지는 않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살아있는 생명의 말씀으로 받지 못하고 하나의 지식적으로만 믿는다면, 영생의 문턱은 먼 하늘에 있을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그의 백성들을 지극히 사랑하신다. 그러므로 그들의 아픔을 이렇게 싸매어 주시는 것이다.(사 30:18~22)
이사야 30장
18.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심이라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19. 시온에 거주하며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백성아 너는 다시 통곡하지 아니할 것이라 그가 네 부르짖는 소리로 말미암아 네게 은혜를 베푸시되 그가 들으실 때에 네게 응답하시리라
20. 주께서 너희에게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을 주시나 네 스승은 다시 숨기지 아니하시리니 네 눈이 네 스승을 볼 것이며
우리들은 태초에 아담으로부터 육신을 입은 이유를 알지 못하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신 이유조차 올바르게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육신은, 사탄이 붙들고 있는 무기이다.
그러나 성령의 가르침은, 육신을 이기도록 하시는 하나님의 무기이다.(엡 6:17)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자들은 한결같이 성령의 깨우침을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육신의 소욕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나, 성령에 의해 살면 영생을 얻으리라 말씀하시는 것이다.(롬 8:5~6)
로마서 8장
5.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결론,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구원받도록 하기 위해, 그의 아들들을 세상에 보내어 육신의 고난을 당하게 하셨다.
이는 그의 백성들을 이토록 사랑하신다는 증거이다.
그러나 태초 전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던 사탄은 육신을 입은 사람들을 유혹하여, 세상 끝 날까지 하나님을 대적하려 한다.
오늘날 우리들은 이러한 환경 속에서 시험당하고 있는 것이다.
욥의 고난과 예수의 고난은, 참으로 힘든 고난이다.
그러나 우리들은 이러한 고난을 거울삼아 우상을 섬기는 일은 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것이, 사탄의 올무에 들어가는 우상을 섬기는 일이다.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일곱 배가 되어 일곱 날의 빛과 같으리라." 말씀하셨다.
"달빛은 햇빛 같겠다."의 뜻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구원받으면, 사람의 신분이 천사의 신분으로 변하여 영생할 것이라는 말씀이다.(마 22:29~30)
마태복음 22장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햇빛은 일곱 배가 되어, 일곱 날의 빛과 같으리라."의 뜻은?
죄 없는 여호와의 아들들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내려와 사역한 후, 하늘 본향에 돌아가면 세세 무궁토록 빛나리라는 말씀이다.(단 12:3)
다니엘 12장
3.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2023. 2. 24.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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