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2023-06-06

404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니라(약 2:14~17)

야고보서 2장
14.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15.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16.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믿음에서 비롯된 사랑의 행함은, 율법에 갇혀서 행하는 행함과 다르다.
다시 말해, 믿음에서 비롯된 행함은 율법에 갇혀서 행하는 것이 아니라, 율법에서 해방되어 행하는 것을 말씀한다.

그러므로 본문 말씀의 믿음은 율법의 행위를 초월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믿음을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성경에 "율법의 일점 일획도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신다."라는 말씀이 있다.
이 말씀은, 율법을 완성하게 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대한 말씀인 것이다.(마 5:18)

마태복음 5장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그렇다면 예수를 믿는 사랑의 실천으로, 율법을 다 행할 수 있다는 말씀인가?
결코 그러한 뜻이 아니다.
본문 말씀의 행함이란, 각자가 행할 수 있는 실천 범위 안에서의 사랑을 말씀하는 것이지, 행할 수 없는 율법까지 다 행하여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믿음에 의한 사랑의 실천은, 각 사람마다 실천 능력의 한계점까지를 말씀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각 사람의 믿음에서 행할 수 없는, 한계점을 벗어난 율법은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죄 사함 받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이것이 율법의 완성인 것이다.(롬 13:10)

로마서 13장
10.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이웃 사랑은, 악을 행하지 않는 것이라 말씀하였다.
악이란, 형제자매가 굶어 죽어가는 것을 보고 있는 것 자체가 악이다.
그러므로 악을 행하지 않는 사랑은, 내 이웃(형제자매)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 사람의 마음 중심을 보신다.
즉, 하나님은 각 사람들의 심령을 살피시는 분이시다.
여호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지식적으로 믿는 사람과, 진실로 믿는 사람의 차이점은 크게 다른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지식적으로 믿는 사람은 실천이 없는 믿음이지만, 진실로 믿는 사람은 실천하는 사랑의 믿음이다.
그러므로 지식적으로 믿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말씀하는 것이다.
지식적인 믿음은 실천이 없으므로, 말로만 행할 뿐이라는 것이다.(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오늘날 우리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지식적으로 믿는가, 아니면 진실로 믿는가?
그 믿음의 차이가, 구원의 확신을 다르게 할 것이다.

성경은 각 사람의 믿음이 온전한 것인지를 깨우치기 위해,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말씀하였다.(고후 13:5)

고린도후서 13장
5.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받은 자니라


다시 말해,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지식적으로 믿는 자들은, 버림받은 자라고 말씀한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이 각자의 마음속에 온전히 간직되어 있는지, 스스로 시험해 보고 확증하라는 것이다.
온전한 사랑이 없으면 죽은 믿음이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믿음의 실천은, 온전한 사랑에서 나오는 믿음이다.
온전한 사랑이 없는 믿음은, 행함이 없는 믿음이므로 그 자체가 죽은 믿음이라는 것이다.

나의 믿음은 지식적인 믿음인가, 진실한 믿음인가?

2023. 6. 6.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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