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35편
3. 여호와를 찬송하라 여호와는 선하시며 그의 이름이 아름다우니 그의 이름을 찬양하라
하나님의 사자 다윗은 여호와(יהוה)를 찬송하고, 여호와(יהוה)를 찬양하라 말씀하였다.
그리고 여호와(יהוה)는 선하시며, 그의 이름이 아름답다고 말씀한다.
성령으로 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과 천사들을 보았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성경은 하늘나라의 천사들을 그룹들(Cherubim), 스랍들(Seraphim), 새벽 별들, 아들들 등으로 비유한다.(욥 38:7, 사 6장, 겔 10장)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본 여호와(יהוה)의 위대한 모습과, 아름다움에 감동하였다.
그러므로 그 아름다움을 찬송하고 찬양하였던 것이다.
세상에서 육신을 입고 살면서 하나님과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있는 사람들이 있을까?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있는 사자들은, 성령으로 난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이었다.(요 3:6)
하나님은 성령으로 난 그의 사자들에게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있게 하였고, 보고 아는 것을 세상에 증언하게 하였다.(요 3:11)
그러나 육으로 난 자들은 죄로 인하여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는다.
육으로 난 자들은 태초 전 타락 천사들이었기 때문이다.(에녹 3서)
그러므로 하나님을 만나거나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가 없다.
다만, 성령의 가르침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고, 서로 사랑함으로 구원받게 하였다.(롬 10:9~10, 요일 4:12)
로마서 10장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요한일서 4장
12.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이사야 선지자는 여호와(יהוה)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아계시는 모습을 보았다.(사 6장)
그 모습이 너무 보고 싶어 마음이 간절할 때에, 보좌는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온다.
가까이 다가가 여호와(יהוה)의 얼굴을 보고 싶었으나, 그의 얼굴과 발은 볼 수가 없었다.
스랍 천사들이 날개로 가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보좌는 땅에서 들려 나비처럼 이리저리 날다가 내려앉는다.
여호와(יהוה)의 성전은 산속 동굴 같은 곳에 있었다.
조심스럽게 입구를 들여다보았다.
네모나게 생긴, 아늑하고 조용한 곳이었다.
성전 벽은 알록달록한 천으로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었다.
성전 안 우측에는 이십여 명쯤 되는 천사들이 모여서, 우렁찬 목소리로 찬양하고 있었다.
이사야 선지자는 어느덧 성전 밖, 뜰에 와 있었다.
성전 밖 뜰에는 집이 있었는데, 조금 낮은 위치에 자리 잡고 있었다.
연기가 집 안팎을 자욱하게 내려앉았다.
그때 성전에서 들려오는 우렁찬 찬양 소리 때문에, 집 문지방 터지는 소리가 둔탁하게 들려온다.
문지방에 이르러 보니, 문골 한쪽이 어긋나 있었다.
천사들의 찬양이 얼마나 우렁찼던지, 감동이 되었다.
육으로 난 자들의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찬양 장면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육신의 재능으로 할 수 있는 찬양의 한계점 때문에, 조금만 힘들어도 쉬어야 한다.
그러므로 연속성이 일어날 수 없는 한계점에 도달하는 것이다.
천사들은 육신의 능력으로 찬양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יהוה)의 권능을 입고 찬양한다.
아무리 찬양하여도 피곤하지 않으며, 능력의 한계가 없는 것이다.
여호와(יהוה)의 권능은 천지를 창조하시는 능력이므로 무한한 능력을 펼치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호와(יהוה)의 형상과 천사들의 형상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답다.
그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시간이라는 관념을 벗어나, 감동과 설렘의 연속이 나래를 편다.
얼마나 아름답고 감동이 넘쳤으면, 문지방 문골이 터지는 모습을 보여주셨을까?
이사야 선지자가 감동한 것처럼, 다윗 역시 그룹(Cherub) 천사들의 찬양에 감동하였을 것이다.
다윗은 그룹(Cherub)을 타고 날으시는 여호와(יהוה)의 형상과 천사들의 형상을 보았다.(시 18:10, 삼하 22:11)
그러므로 [시편] 말씀 곳곳에,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을 찬송하고 찬양하라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
2023. 8. 20.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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