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44장
3. 여호와여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알아주시며 인생이 무엇이기에 그를 생각하시나이까
4. 사람은 헛것 같고 그의 날은 지나가는 그림자 같으니이다
오늘은 무한하신 하나님의 나라와, 티끌 같은 인생들에 대하여 묵상해 보련다.
유다 왕 다윗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을 온전히 아는 자였다.
이는 세상 지식으로 안 것도 아니요, 자신의 생각으로 안 것도 아니었다.
어느 날, 성령의 권능 안에서 여호와(יהוה) 하나님과 그룹들(Cherubim)을 본 것이다.
다윗은 어린 시절 양치기 소년으로 있을 때, 하나님께로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이다.
다윗이 하나님의 권능을 보았다는 증거는 [시편]에 기록되어 있다.
다윗은 천사와 함께 다니시는 하나님이 얼마나 크고 위대하신지를 몸소 체험하였기에, 인생을 티끌로 표현한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성경 말씀을 읽고 나서, 하나님의 크신 영광과 능력을 마음속으로 헤아릴 뿐이다.
그러나 다윗은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권능을 구체적으로 체험하였다.
하나님의 능력과 천사의 능력은 사람들의 생각으로 헤아리지 못한다.
사람들은 불완전하게 지음 받았으므로, 세상이라는 범주를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다윗이 볼 때, 인생들은 하나님 앞에 티끌과 같고 헛것 같으며, 그림자 같았다.
하나님의 권능은 상상할 수 없는 능력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경말씀에 다음과 같이 증언하였다.(시 18:6~19)
시편 18편
6.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의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
7. 이에 땅이 진동하고 산들의 터도 요동하였으니 그의 진노로 말미암음이로다
8. 그의 코에서 연기가 오르고 입에서 불이 나와 사름이여 그 불에 숯이 피었도다
9. 그가 또 하늘을 드리우시고 강림하시니 그의 발아래는 어두컴컴하도다
10. 그룹을 타고 다니심이여 바람 날개를 타고 높이 솟아오르셨도다
11. 그가 흑암을 그의 숨는 곳으로 삼으사 장막같이 자기를 두르게 하심이여 곧 물의 흑암과 공중의 빽빽한 구름으로 그리하시도다
12. 그 앞에 광채로 말미암아 빽빽한 구름이 지나며 우박과 숯불이 내리도다
13.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우렛소리를 내시고 지존하신 이가 음성을 내시며 우박과 숯불을 내리시도다
14. 그의 화살을 날려 그들을 흩으심이여 많은 번개로 그들을 깨뜨리셨도다
15. 이럴 때에 여호와의 꾸지람과 콧김으로 말미암아 물 밑이 드러나고 세상의 터가 나타났도다
16. 그가 높은 곳에서 손을 펴사 나를 붙잡아 주심이여 많은 물에서 나를 건져내셨도다
17. 나를 강한 원수와 미워하는 자에게서 건지셨음이여 그들은 나보다 힘이 세기 때문이로다
18. 그들이 나의 재앙의 날에 내게 이르렀으나 여호와께서 나의 의지가 되셨도다
19. 나를 넓은 곳으로 인도하시고 나를 기뻐하시므로 나를 구원하셨도다
여호와의 능력이 어떠한지를 알려면, 사탄의 범죄를 생각해 보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사탄은 태초 전, 대천사장(사타나엘)이었다.(에녹 3서)
사탄은 그의 능력으로 하나님처럼 높아지려 하였다.
이는 하늘의 천사들도 여호와가 주시는 권능을 입었기에, 한없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성경에 기록한 말씀 일부를 읽고, 천사들을 대수롭지 않게 여길 때가 있다.(히 1:14)
히브리서 1장
14.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
천사들이 구원받은 상속자들을 섬기도록 한 것은, 사람들도 태초 전에는 천사들이었기 때문이다.
사람이 육신을 입은 건, 태초 전 사탄의 유혹으로 인하여 하나님 앞에 죄를 지었기 때문이다.(에녹 3서)
즉 아담이 육신을 입은 것은, 태초 전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담의 육체는 흙으로 빚으셨고, 그 육체에는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살아있는 생령이 되게 하였다.(창 2:7)
다시 말해, 하늘의 천사들도 하나님의 권능을 행하는 신들이다.
이는 여호와께서 그의 권능으로 그의 신들을 거느리고 계시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도 태초 전에는 여호와의 영으로 지음 받은 존귀한 신들이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는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시는 것이다.(롬 8:3, 에녹 3서)
우리가 보는 우주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작은 공간일 뿐이다.
우주의 무한의 공간도 하나님을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허상일 뿐이다.
그러므로 마지막 날, 천지를 불에 태워 없애버리는 것이다.(벧후 3:10~13)
베드로후서 3장
10.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같이 오리니 그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11.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12.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13.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인생들은 티끌 같고 헛것 같으며, 그림자 같은 허상의 공간에서 잠시 살고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다윗 같은 믿음을 가지고 무한하신 하나님의 나라, 곧 실상의 나라를 사모하는 지혜를 얻어야 할 것이다.
육신을 입은 죄의 본성을 깨닫고,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사람들의 본향은 세상이 아니라, 하늘나라의 천사들이기 때문이다.(마 22:30)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2023. 9. 1.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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