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2장
12. 악인은 불의의 이익을 탐하나 의인은 그 뿌리로 말미암아 결실하느니라
13. 악인은 입술의 허물로 말미암아 그물에 걸려도 의인은 환난에서 벗어나느니라
14. 사람은 입의 열매로 말미암아 복록에 족하며 그 손이 행하는 대로 자기가 받느니라
15. 미련한 자는 자기 행위를 바른 줄로 여기나 지혜로운 자는 권고를 듣느니라
16. 미련한 자는 당장 분노를 나타내거니와 슬기로운 자는 수욕을 참느니라
17. 진리를 말하는 자는 의를 나타내어도 거짓 증인은 속이는 말을 하느니라
[잠언]에서는 악인과 의인의 차이점을 말씀하고 있다.
그러나 사람의 심령 안에는 의로움만 가득한 것도 아니요, 악의만 가득한 것도 아니다.
사람의 심령 안에는 의와 악이 서로 싸우고 있는 것이다.(롬 7:14~25)
이는 천사의 생기를 사람의 육체에 불어넣어 죄를 다스리게 하였기 때문이다.(창 2:7, 창 4:6~7)
천사의 생기를 사람의 육체에 불어넣으신 이유는, 타락 천사가 육신을 입고 살면서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함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성경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자들을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라 말씀한다.(엡 2:2~3)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태초 전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하나님의 품을 벗어난 가엾은 천사들이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원수"라 말씀한다.(마 5:44)
마태복음 5장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그러나 사탄의 꾐에 넘어간 가엾은 천사들도 태초 전에는 하나님의 본체에서 나온 존귀한 자들이었다.
그러므로 저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시는 것이다.(롬 8:3, 에녹 3서)
이들은 선지자와 사도들이며,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다윗의 아들, 솔로몬 왕은 인생의 단맛과 쓴맛을 모두 경험을 한 후, 노년기 때에 성령 안에서 깨달은 삶의 지혜를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1) "악인은 불의의 이익을 탐하나, 의인은 그 뿌리로 말미암아 결실하느니라.
악인은 입술의 허물로 말미암아 그물에 걸려도, 의인은 환난에서 벗어나느니라."
그렇다. 우리네 인생도 선행과 악행을 경험하며 살아간다.
착하고 올바르게 살아가려고 애쓰는 사람은 남의 훈계를 달갑게 받지만, 악하고 미련한 사람은 훈계를 싫어한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착하게 살아가는 자들에게는 은총을 부어주시지만, 악한 자들에게는 벌을 내리신다.
또, 착한 행실의 열매를 맺는 자들에게는 하늘나라에서 누릴 영생 복락을 주시지만, 악한 행실의 열매를 맺는 자들에게는 불과 유황으로 타는 불못에 던지신다. 거기에는 구더기도 죽지 않는 영벌이 있는 곳이다.(요 14:2~3, 계 21:3~4, )
요한복음 14장
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요한계시록 21장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마가복음 9장
47.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 하게 하거든 빼버리라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48. 거기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49. 사람마다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
2) "사람은 입의 열매로 말미암아 복록에 족하며, 그 손이 행하는 대로 자기가 받느니라.
미련한 자는 자기 행위를 바른 줄로 여기나, 지혜로운 자는 권고를 듣느니라."
사람은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좋은 것으로 배불리 먹을 수도 있고, 또 수고한 만큼 이득을 취하게 된다.
그리고 어리석은 자는 제 잘난 맛에 살지만, 슬기로운 자는 지혜를 받아들이며 살아간다.
3) "미련한 자는 당장 분노를 나타내거니와, 슬기로운 자는 수욕을 참느니라.
진리를 말하는 자는 의를 나타내어도, 거짓 증인은 속이는 말을 하느니라."
사람들은 육신을 입고 태어났다.
그러므로 육신의 소욕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그러나 육신의 소욕대로 살지 말고, 성령의 지혜를 얻어서 살아가야 한다.
어리석은 사람은 당장 노여움을 드러내지만, 어질고 착한 사람은 모욕을 받아도 덮어둔다.
그리고 심성이 올바른 사람은 사실대로 말하지만, 심성이 악한 사람은 거짓말하는 것을 좋아한다.
세상 사람들은 착한 행실과 악한 행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살아간다.
그러나 착한 행실을 좋아하는 사람은, 착하게 살아가기를 애쓰며 살아간다.
반면에 악한 행실을 좋아하는 사람은, 악하게 살아가는 것을 즐기며 살아간다.
그러므로 빛은 더 밝은 곳으로 나아가게 되고, 어둠은 더 어두운 곳에 숨게 된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그의 아들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셨다.
그러므로 예수 십자가의 사랑에 감동을 입은 천사들은,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올 것이다.
즉 천사의 본성이 빛을 좋아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은, 빛의 사자들이 될 것이다.
그러나 천사의 본성이 간사하여 죄를 회개하지 않는 자들은, 사탄의 유혹에 이끌려 살다가 흑암에 머물게 될 것이다.
진리는 언제나 빛과 어둠에서 분별된다.
빛으로 나아가는 의인들과, 어둠으로 나아가는 악인들의 차이점도 이와 같은 것이다.
2023. 9. 30.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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