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2023-10-17

497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자는 현세에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느니라(눅 18:28~30)

누가복음 18장
28. 베드로가 여짜오되 보옵소서 우리가 우리의 것을 다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29.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자는
30. 현세에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마가복음 10장
28. 베드로가 여짜와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30.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예수께서는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말씀하였다.(마 16:24)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리는 자는 현 세상에서 여러 배를 받고, 다음 세상에서도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다."라고 가르치신다.


세상에서 육신을 입고 태어난 사람들이 이러한 말씀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까?
육신을 입고 태어난 사람들은 인류사회의 공동체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태어난 육신을 소중히 여긴다.
육신을 소중히 여기므로, 먹고사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성경은 이와 반대의 말씀을 하고 있으니, 누가 이런 말씀에 귀를 기울이겠는가?


그러나 위 말씀 안에는 빛의 진리가 숨어 있다.
이 빛의 진리를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의 생명도 소중히 여겨야 하고, 자신의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들의 생명도 소중히 여겨야 한다.
왜냐면 진리를 깨닫게 되면, 자기 십자가를 지라는 말씀의 뜻도 알게 되고, 세상에 살아있을 때에 여러 배를 얻는 말씀의 이해와, 죽어서도 영생을 얻게 된다는 말씀의 의미를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십계명"에는 "네 부모를 공경하고, 네 이웃을 사랑하라." 말씀하신 것이다.


예수께서 하신 말씀은 예수 스스로가 하신 말씀이 아니다. 예수의 말씀은 그의 아버지, 곧 여호와(יהוה)께서 성령의 권능으로 대언하게 하신 말씀이다.(요 5:30)


본문 말씀을 더 구체적으로 풀어보겠다.
예수의 제자들은 장차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할, 성령으로 난 자들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성령으로 난 그의 사자들을 예수에게 맡기신 것이다.(요 17:6~7)


요한복음 17장
6.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셨으며 그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다
7. 지금 그들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것이 다 아버지로부터 온 것인 줄 알았나이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육신을 입기 전부터 그들의 실체가 천사였다는 것을 성령 안에서 보았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고후 12:1~4)

예수 그리스도의 실체는 천사들 중에서도 빛나는 천사였다.
즉 여호와(יהוה)가 선택하신 광명한 새벽별이었다.(계 22:16)
새벽 별들은 태초 전 하나님과 함께 천지를 창조한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이다.(욥 38:4~7, 잠 8:22~31)
사도 요한과 사도 바울은 성령에 이끌려 새벽 별들의 실체와 예수 그리스도의 실체를 보고 이렇게 증언하였다.(계 1:20, 히 1:4~5)


요한계시록 1장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다시 말해,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태초 전 천사들이었는데 세상에 태어난 것은,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사자들(예언자들)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육신에 매여 살아가지 말고, 천사의 실체를 얻기 위해 살아가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이 말씀은 다음 말씀과 같은 내용이다.(롬 8:5~8)


로마서 8장
5.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8.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자신의 실체를 깨달은 자들이다.
그러므로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를 따른 것이다.
사도들은 모두 십자가와 같은 고난을 받고 죽임 당하였다.
그렇지만 마지막 날에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는 자들이다.(요 5:27, 마 19:28, 계 20:4)


예수 그리스도가 사역할 당시에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세상을 장악하고 있었다.
저들은 사탄의 종이 되어 세속 된 자리에서 왕노릇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저들을 이기려면 자기 십자가를 지고 희생을 치르는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하였던 것이다.
이를 위해 예수가 오신 것이고, 그의 제자들도 이와 같은 희생의 각오를 치러야 하였던 것이다.


그렇다면, 성령의 권능을 받지 못한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어떻게 이와 같은 말씀들을 믿을 수 있는가?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태초 전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죄로 인하여, 땅으로 쫓겨난 타락 천사들이다.
성경은 이들을 두고 "너희는 다 신들이며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말씀하였다.(시 82:6~7)


시편 82편
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7. 그러나 너희는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같이 넘어지리로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자들을 신이라 말씀하였다.(요 10:35)


요한복음 10장
35.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


즉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믿음 안에 있는 자들은, 죄에서 해방된 천사의 실체를 가진 신들이 되었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다.(요 6:28~29, 롬 10:9~10)


요한복음 6장
28. 그들이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3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로마서 10장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오늘날 지도자들은 이와 같은 비밀을 가르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천 년이 넘도록 지켜 온 교리 때문이다.
사탄은 성령으로 난 사도들이 죽임 당한 후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 곧 니케아 공의회를 통해 성경을 변개하고, 예수를 하나님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가르치는 자들과 배우는 자들이 맹목적인 말씀을 믿고 살아가는 것이다.
특히, 구약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하나님의 아들들에 대하여는 올바르게 가르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독생자로 교리화하였기 때문이다.


독생자의 원어는 헬라어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이다.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는 독생자가 아니라, 천사들의 개체는 그 누구와도 같을 수 없는 특별하고 독특한 하나뿐이 생명체들이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천사의 실체가 사람의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것이다.
사람으로 태어났어도, 저마다의 생각이 다르고 성품이 다른 것은 독특한 천사의 생기에서 태어났기 때문이다.(창 2:7)
특히 남성과 여성은 금성과 화성처럼 성격도 많이 다르다.


우리들은 태초 전 천사의 실체를 가진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였기에, 죄에서 구원받으면 다시 천사로 돌아가는 것이다.
이 비밀을 예수께서는 이렇게 증언하였다.(마 22:30, 눅 20:34~36)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누가복음 20장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되
35. 저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입은 자들은 장가가고 시집가는 일이 없으며
36. 저희는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니라


예수께서는 성령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이 "광명한 새벽별"이라는 것을 알았다.(계 22:16)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즉 자신의 육신은 잠시 살다가 지나가는 허상이라는 것과, 천사의 실체가 자신의 영혼이라는 것을 알았던 것이다.(눅 23:46)


누가복음 23장
46.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


그러므로 그의 제자들에게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말씀하신 것이다.
사도들도 성령의 권능을 받은 후 자신들의 정체성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 천사의 실체라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행 1:8)
예수께서는 성령의 권능 안에서 이와 같은 비밀을 알고 계셨기에, 이렇게 말씀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자는 현세에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2023. 10. 17. 솨케드(שקד)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참고: 블로그의 회원만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770 성전이란?

성전(聖殿)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거하시는 집이다. 세상에서 말씀하는 성전의 의미는, 구약시대 때 있었던 성막(회막)으로부터 지작 되었다.(레 1:1~9) 레위기 1장 1. 여호와께서 회막에서 모세를 부르시고 그에게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