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2023-11-04

513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삼상 17:47)

사무엘상 17장
47.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다윗이 증언하길, "전쟁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 말씀하였다.
다윗은 자의로 말씀한 것이 아니라, 성령의 권능에 붙들려 아는 것을 증언하였다.
사람들의 생명은 하나님이 주관하신다. 사람의 생명(호흡)을 불어넣으시는 이도 하나님이시요, 사람의 생명(호흡)을 거두시는 이도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그들의 생명이 부모님으로부터 온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이는 그의 육신이 부모로부터 태어났기 때문이다.
또 사람의 호흡이 끊어지면, 그들의 영혼이 없어지거나, 어디론가 가는 것이라 여긴다.
그러나 사람들의 생명이 어디에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의 비밀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창 2:7,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사람들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에서 왔다. 사람들은 태초 전 천사였는데, 죄 때문에 육신을 입은 것이다.
지구촌의 대부분 사람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았다. 그 증거는 하나님을 만날 수 없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사람들은 천사의 생기에서 왔지만, 죄 때문에 하나님과 교통이 단절되었다. 즉 죄 때문에 하나님을 만날 수 없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가인처럼 죄를 다스리며 살다가, 죄에서 구원받으려고 애쓰는 것이다.(창 4:7~15)


창세기 4장
7.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중략-
13. 가인이 여호와께 아뢰되 내 죄벌이 지기가 너무 무거우니이다
14. 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내시온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내가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지라 무릇 나를 만나는 자마다 나를 죽이겠나이다
15.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그렇지 아니하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 배나 받으리라 하시고 가인에게 표를 주사 그를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서 죽임을 면하게 하시니라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신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세상에는 왜, 전쟁이 끊이지 않는 것일까?
전쟁은 세상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늘나라에도 천사들의 전쟁이 있다.(에녹 3서)


[에녹 3서]
8장, 지상의 천사들
-중략-
사탄은 자신의 모든 군사들을 정비하여
정렬로 맞추고 전열을 짰다.
혹시 자신의 다음가는 천사인
천사장 미가엘이 공격해 올까 봐
만반의 준비를 갖춘 다음
천국의 3분의 1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만약 하느님과 그의 천사들이 막는다면
뚫고 지나가 지구로 내려갈 생각이었다.
그의 군사들은 모두 의기 충천하였으며
그 누가 대적해 와도 자신의 뜻을
꺾을 수 없으리라 믿었다.
-중략-
천사장 미가엘은 사탄의 앞으로 내려와
흉측하게 변한 사탄의 모습을 바라보며
비웃듯이 그를 비꼬았다.
스스로 천국을 떠나
부서질 수밖에 없는 지상에 내려온
어리석은 천사여, 그것이 너의 모습이냐.
본디 모습을 잃어버린 너의 모습은
강하긴커녕 추하기만 하구나.
그것이 네가 말한 진화의 모습이냐.
정말 추하게 진화하긴 했구나.


하늘에는 천사들의 전쟁이 있었다.
그리고 현재도 천사들이 전쟁을 하고 있는 것이다.(계 12:7~9)


요한계시록 12장
7.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8.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9.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위 말씀들을 참고하면, 천사들의 전쟁이 곧 사람들의 전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왜냐면 천사들은 실체이지만, 사람들은 허상이기 때문이다.
지식인이라면, 알고 있을 것이다.
우리들이 사는 이 세상은 실상이 아니라, 허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허상 속에서 살지만 실상처럼 여겨지는 것은, 허상 속에서 죄를 깨우쳐 회개하도록 지음 받았기 때문이다. 이는 꿈속에 나타난 자아가 실재처럼 느껴지듯이, 허상도 그러할 것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천사들의 실체를 보았다.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과 하나님께 속한 천사들의 싸움을 본 것이다.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을 총괄하는 천사는 사타나엘 대천사장이고, 하나님께 속한 천사들을 총괄하는 천사는 미가엘 천사장이다.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을 보내어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려 하신다.
타락 천사들도 태초 전에는 하나님의 본체에서 나온 존귀한 신들이기 때문이다.(시 82:6~7)


시편 82편
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7. 그러나 너희는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같이 넘어지리로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천상에서 일어나는 전쟁을, 세상에서는 허상으로 보여주시는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천사들을 심판하실 것이다.
악한 천사들은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는 유황불 속에 던져 넣어 고통받게 하실 것이다.(막 9:48~49)

그러나 죄에서 구원받은 천사들은 세세무궁토록 빛이 될 것이다.


다윗은 여호와(יהוה)가 타고 날으시는 그룹(Cherub) 천사를 보았다.(시 18:6~15)
다윗뿐만 아니라 이사야, 에스겔, 사도 요한, 사도 바울 등,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그룹들(Cherubim)과 스랍들(Seraphim)을 보았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히 9:5)
그러므로 전쟁을 이기도록 하시는 분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것이다.


2023. 11. 4.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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