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2023-11-10

518 로마서 1장 해설(롬 1:1~7)

로마서 1장
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2.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3.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4.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5.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하게 하나니
6. 너희도 그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니라
7. 로마에서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로마서] 1장 말씀을 이해하려면, 육으로 난 자들과, 성령으로 난 자들의 비밀을 모두 알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깨달음이 혼재되어 분별이 어렵기 때문이다.

왜냐면 육으로 난 자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모두 하나님의 종들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포함하여 선지자 사도들 모두는 여호와(יהוה)의 종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호와(יהוה)의 종들 중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세상에 내려와 십자가를 지시고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셨다.
그러므로 그를 지극히 높여 여호와(יהוה)의 우편에서 다스리게 하였다.
즉 여호와(יהוה)께로부터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으셨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태초 후로부터 세상 죄를 다스리기 위해, 선지자들을 보내셨다.
마지막에는 예수를 보내셨고, 그 후로도 예수가 [구세주] 되심을 증언하기 위해 사도들을 보내신 것이다.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에게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주어, 세상을 심판하는 날까지 다스리게 하셨다.
그러므로 지금은 예수 그리스도가 만물을 다스리고 계시므로,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 증언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예수께서도 세상을 심판한 후에는 그가 받은 권세를 다시 여호와(יהוה) 하나님께로 돌려드린다.(고전 15:24)


사도 바울이 증언하는 복음은, 여호와(יהוה)께서 선지자들을 통하여 이미 말씀하신 것들이다.
즉 하나님의 아들에 관하여 미리 약속하신 말씀들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성령 안에서 본 하나님의 아들, 예수에 대하여 이렇게 증언하였다.(사 53:4~6)


이사야 53장
4.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사도 바울은 예수 육신의 탄생에 대하여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다."라고 증언하였다.
예수는 유대 민족들의 혈통, 곧 다윗의 혈통을 이어받아 마리아의 몸에서 태어나셨기 때문이다. 이는 예수 육신에 대한 비밀을 밝힌 말씀이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의 영혼은 어디에서 왔을까?
예수 그리스도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에서 왔다.(히 1:4~5)
다시 말해, 예수 그리스도는 태초 전 "광명한 새벽별" 천사였다.(계 22:16)
새벽 별들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땅의 기초를 놓은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이다.(욥 38:4~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사도 바울은 성령에 이끌리어 셋째 하늘에 올라 갔다. 거기서 사람들이 태어나는 비밀을 본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본체"라고 밝혔다.(빌 2:6)

맞는 말씀이다. 모든 천사들은 태초 전에 하나님의 본체에서 지음 받은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이기 때문이다.

침례 요한도 성령에 이끌리어 천사들의 실체를 알고 있었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실체를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라 하였다.

헬라어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의 뜻은, 천사들마다 자유의지를 가진 독특하고 특별하게 지음 받은 하나라는 뜻이다. 

육으로 난 세상은 이를 "독생자"로 번역하였다.

그리고 성령 잉태란, 성령의 권능으로 사람이 태어나게 하는 여호와(יהוה)의 능력을 말씀한다.

여호와(יהוה)의 권능으로 지음 받은 사람들은 예수와 이삭, 침례 요한이다. 셋의 증거는 삼겹줄과 같이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

성경은 성령의 비밀을 예수를 통해서만 밝히고 있으므로, 육으로 난 세상이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의 영혼은 천사들의 생기로 지음 받은 것이다.
태초 아담을 지으실 때, 아담의 육체에 불어넣으신 생기가 곧 사람들의 영혼이었다.(창 2:7,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이러한 말씀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 아니면 밝힐 수 없는 비밀이다.
성령으로 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난 것이고,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은 타락 천사들이다.


태초 전 하늘에는 대천사장 '사타나엘'이 있었다.
'사타나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죄로 인하여 하늘에서 쫓겨난다. 하늘에서 쫓겨난 그는 사탄이 되었다.
사탄은 그를 따르던 천사의 무리들을 유혹하여 땅으로 내려왔다. 땅으로 내려온 천사들을, 타락 천사들이라 한다.
하나님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저들을 죄에서 구원하기로 하셨다.
타락 천사들은 하나님의 품을 떠난, 집 나간 탕자들이다.(눅 15:11~32)
하나님은 집 나간 탕자들을 구원하기 위해,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이다.(롬 8:3, 에녹 3서)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사도 바울은 이 비밀을 밝히기 위해 다음과 같이 증언하였다.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예수 그리스도는 성결한 천사였다. 즉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신 것이다.(히 1:4~5)
그러므로 예수는 죄가 없으시지만, 예수의 육신에 죄를 정하여 십자가를 지게 하신 것이다.(롬 8:3)
이는 육으로 난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있는 육신을 입은 것이다.
그러나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게 하였다.(행 1:8)
성령의 권능을 입고 오신 예수를 지극히 높여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하신 것이다.(히 1:4~5)
이를 "그리스도"라 칭하였다.
그리스도란, 성령으로 기름 부음을 받은 자들을 가리키는 말씀이다.
그런데 오늘날 성경은 예수에게만 그리스도라 칭하였다.
성경은 긴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변개되고 변질되었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으로 기름 부음을 받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다.
즉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사역한 후 "첫 열매들"이 되는 것이다.(고전 15:23~24, 롬 8:23)


고린도전서 15장(킹제임스 성경)
23. 그러나 각각 자기의 서열대로 되리니 그리스도가 첫 열매들(firstfruits)이요, 그다음은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 그분께 속한 사람들이라.
24. 그 후에는 끝이 오리니, 주께서 모든 정사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폐하시고 그 왕국을 하나님, 곧 아버지께 바칠 때라


로마서 8장
23.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


첫 열매들로 보내심을 받은 사도 바울은 이 비밀을 증언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세상에 보내심 입은 사자들은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비밀은 낱낱이 밝히지 않았다.(히 9:5)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이란?
세상 죄를 덮어주기 위해 보내심을 받은, 영광스러운 천사들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사도 바울에게는 그를 돕는 동역자들이 많았다.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등, 많은 동역자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게 되었다.
사도 바울은 그의 동역자들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한다.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하게 하나니, 너희도 그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니라.
로마에서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그렇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그들의 충성도 있지만, 돕는 동역자들을 충성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어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돕는 동역자들과 함께 천국의 집을 지어가고 있는 것이다.


2023. 11. 10.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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