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장
7.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하나님은 가인에게, "죄가 너를 원한다."라고 말씀하셨다.
왜, 죄가 가인을 원하는 것일까?
이 말씀은 사탄이 가인을 원하고 있다는 말씀이다.
사탄은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사람들을 유혹하여, 육신의 소욕대로 살아가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사탄은 하늘에서 쫓겨나 세상을 장악하고 있는, 악한 영이다.
그러므로 가인은 사탄의 유혹에 이끌려 육신의 정욕대로 살다가, 동생 아벨을 쳐 죽인 것이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아벨의 제사는 받으시고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셨다. 아벨은 착하게 살다가 제사를 드렸지만, 가인은 악하게 살다가 제사를 드렸기 때문이다.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아벨은 착한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은 "성령으로 난 자"이고, 가인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은 "육으로 난 자"이다.(요 3:6)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이 비밀은 성령으로 난 예수께서 밝히신 말씀이다.
성령으로 난 예수 그리스도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고 아는 것을 증언하였다.(요 3:11)
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아벨의 죽음과 가인의 죄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사타나엘의 죄를 깨우치고 있는 것이다.
태초 전 사타나엘은 하늘에 거한던 천사들 중, 첫째 되는 대천사장이었다.
그러나 사타나엘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이 되었고,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 죄를 짊어지고 가는 [구세주]가 되었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첫째 되는 대천사장 사타나엘이 하늘에서 쫓겨났으므로, 하늘의 천사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지극히 높여 맏아들 되게 하신 것이다.(히 1:4~5, 롬 8:28~29)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로마서 8장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세상 사람들의 실체는, 하나님께서 미리 아시는 천사들이었다.
사람들이 세상에 태어나는 것은, 타락 천사들의 죄 때문이다.
하나님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가엾은 천사들을 불쌍히 여겨, 저들을 죄에서 구원하려 하신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가인을, 죄에서 구원하려 하시는 것이다.
이는 마치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유대인들을 죄에서 용서하시고, 회개할 기회를 주신 것과 같은 것이다.
하나님은 아벨을 쳐 죽인 가인의 죄를 용서하시고, 가인의 헤치지 못하게 하셨다.(창 4:15)
창세기 4장
15.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그렇지 아니하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 배나 받으리라 하시고 가인에게 표를 주사 그를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서 죽임을 면하게 하시니라
사람들의 죄는 어디에서 왔을까?
사람들의 죄는 사탄의 유혹으로부터 왔다.
사탄은 태초 전 하늘에 거하던 대천사장 "사타나엘"이었다.
사타나엘은 하나님의 품을 떠날 때, 그를 따르던 천사의 무리들을 데리고 세상에 내려왔다. 그의 무리들은 타락 천사들이 되었다.
사타나엘은 타락 천사들과 함께 세상에 내려와 제2의 천국을 만들려는 욕망을 갖고 있었다.(세상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공간이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여섯째 날, 에덴동산에서 그의 신들(천사들)과 함께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려고, 타락 천사의 생기로 아담을 지으신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의 육체는 흙에서 왔으나, 사람들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에서 온 것이다.
이 비밀을 밝힌 성경은 [창세기]와 [에녹 3서]이다.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하나님은 가인에게, 아벨을 쳐 죽인 죗값을 치르라고 말씀하셨다.
아벨은 육신의 죽음으로 인하여 그의 영혼이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갔지만, 가인은 평생을 죄와 함께 싸우며 살아가야 했던 것이다.
사탄은 사람들의 육신을 붙들고 유혹한다. 육신을 입은 사람들은 죽는 날까지 육신의 소욕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죄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죄를 다스려라" 말씀하신 것이다.
오늘날 우리들은 육신으로부터 오는 죄를 어떻게 다스리고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죄를 다스리고 있는가? 아니면, 사탄이 만들어 놓은 세상 문화를 기준으로 죄를 다스리고 있는가?
오늘날의 문화는 사탄이 만들어 놓은, 세속적인 작품일 것이다.
사탄은 세상을 제2의 천국으로 만들려 하기 때문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왜 우리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못하시는 겁니까.
우리가 정말 당신의 자리에 오르는 게 두려우신 겁니까. 아니면 슬프신 겁니까.
-중략-
다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그렇다. 그것이 너희들에게 내려지는 형벌이니라.
천사의 능력 중에서 허락된 것이라곤 약간의 지식과 지혜뿐, 나머지는 짐승과 똑같이 될 것이니라.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자 사탄이 반박하여 소리쳤다.
우리에겐 분명히 천사성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당신께서 아무리 봉인을 한다 해도 끝없는 윤회의 고리를 걷는 동안 우리는 반드시 그 봉인을 깨트릴 것입니다.
그리고 짐승의 몸으로 다시 천사가 되어 그 몸에 내재된 진화의 힘으로 당신을 능가하는 신이 되겠습니다.
우리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신이 그 방법을 막아 놨다 하여도 나 자신은 반드시 그 길을 헤쳐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이곳을 제2의 천국으로 만들어 봉인을 풀고 신이 된 자들과 함께 영원히 행복하게 살 것입니다.
먼 훗날 당신이 직접 지구에 태어나 우리에게 다시 천사가 될 기회를 주신다 한들, 당신이 구원한 영혼의 숫자보다 나의 뒤를 따라 스스로 봉인을 풀 자가 더욱더 많을 것입니다.
우리들은 세상 문화를 벗어나서 살아가기 어렵다.
그러므로 제2의 천국을 만들려는 사탄의 유혹을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오늘날 사탄이 만들어 놓은 문화 속에는, 수많은 우상들이 살아 숨 쉬고 있다.
특히 새해가 되면 토정비결을 보는 등, 육신의 정욕을 채우려는 욕구가 사람들의 심령을 병들게 하고 있다.
사람들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에서 왔다.
그러므로 죄를 회개하고 다시 천사의 형상으로 돌아가야, 새 생명을 되찾을 수 있는 것이다.
영생의 기쁨을 누리려면, 가인처럼 죄를 다스리며 살아가야 한다.
하늘에 거할 존귀한 천사가 짐승들처럼 육신의 소욕을 이루기 위해, 사탄의 종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사탄은 우리들에게 세상 문화를 통해 우상을 섬기도록 만든다. 우상을 통해 죄를 짓도록 만드는 것이다.
우상의 죄를 이기려면, 예수 그리스도가 행하신 십자가의 보혈로 사탄의 유혹을 이겨야 할 것이다.
죄가 우리를 원하나, 우리는 죄를 다스려야 할 것이다.
2023. 12. 12.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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