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 5장
13.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14.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16.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17.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18.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크다.
의인이란?
여호와(יהוה)께서 세상에 보내시는 사자들을, 의롭게 보시는 것이다.
에녹 선지자와 욥, 아브라함, 모세, 엘리야 등,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하나님의 사자들이다.
그러므로 선지자와 사도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므로 의롭게 보시는 것이다.(계 5:6, 에녹 3서, 요 3:6)
요한계시록 5장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다.
때로는 욥과 같이 사탄의 죄를 깨우치기 위해 고난을 당하고, 때로는 모세, 엘리야처럼 성령의 권능으로 홍해를 가르며 죽은 자를 살리기도 한다.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사자들에게 이러한 기적을 행하도록 역사하시는 것은,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깨우치도록 하기 위함이다.
육으로 난 이스라엘 백성들은 태초 후로부터 성령의 권능으로 역사하는 이적과 기적을 눈으로 보았고, 몸소 체험하며 살았다.
그러나 저들은 육신의 소욕을 이기지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다가 재앙을 당하곤 하였다.
성경에 기록된 이스라엘 백성들의 역사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육으로 난 자들이 죄에 종속되어 있는 것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기 때문이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육신의 정욕을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중하게 여기므로, 조금만 힘들고 어려워도 육신의 정욕대로 살아가는 자들이다.
야고보는 사도들 중 한 사람이다.
당시 사도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으며, 장로 직분도 맡고 있었다.(벧전 5:11)
베드로전서 5장
11. 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니라
그러므로 베드로와 바울 등, 사도들은 성령의 권능으로 많은 이적과 기적을 일으켰다.
병든 자가 있으면 함께 기도하며 고쳐주었다. 성령의 권능은 죄를 사하는 능력도 있기 때문이다.(요 20:23)
요한복음 20장
23.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초대 교회 때에는 로마 제국으로부터 핍박과 박해를 받던 중이었으므로, 사도들에게 성령의 권능을 행하는 은사를 부어주신 것이다.(고전 12:4~11)
그러므로 사도들은 다음과 같은 말씀으로 교인들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여러분 가운데 고난을 받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런 사람은 기도하십시오.
즐거운 사람이 있습니까? 그런 사람은 찬송하십시오.
여러분 가운데 병든 사람이 있습니까? 그런 사람은 교회의 장로들을 부르십시오.
그리고 그 장로들은 주님의 이름으로 그에게 기름을 바르고, 그를 위하여 기도하여 주십시오.
믿음으로 간절히 드리는 기도는 병든 사람을 낫게 할 것이니, 주님께서 그를 일으켜 주실 것입니다.
또 그가 죄를 지은 것이 있으면, 용서를 받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서로 죄를 고백하고, 서로를 위하여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낫게 될 것입니다.
의인이 간절히 비는 기도는 큰 효력을 냅니다.
엘리야는 우리와 같은 본성을 가진 사람이었지만, 비가 오지 않도록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니, 삼 년 육 개월 동안이나 땅에 비가 내리지 않았으며,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내리고, 땅은 그 열매를 맺었습니다."
위의 말씀은 세상이 행할 수 없는 하나님의 권능을 나타낸 말씀이다.
하나님의 그의 사자들을 붙들고 권능을 행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음의 말씀은 위의 말씀과 완전히 대치된다.(마 7:22~23)
마태복음 7장
22.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성경에는 왜 이러한 말씀들이 있는 것일까?
그러면 성경말씀은 서로 상반되는 거짓말일까?
결코 그렇지 않다.
이 말씀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과 육으로 난 자들에게 하시는 말씀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행할 수 없다. 왜냐면 저들은 태초 전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기 때문이다.(엡 2:2~3)
그러므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성령으로 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의 말씀을 믿음으로 구원받게 하였다.(롬 10:9~10)
만약에 육으로 난 자들이 성령의 권능을 흉내 낸다면, 이는 저들의 아비 사탄의 거짓을 본받는 행위가 될 것이다.
하나님은 사탄의 행의를 좇아 불의를 좋아하는 자들에게는 미혹의 영을 보내어, 구원에 이르지 못하게 하신다.(살후 2:9~12)
데살로니가후서 2장
9. 악한 자의 나타남은 사탄의 활동을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10.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있으리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
11. 이러므로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12.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사람들 중에는 진리를 좋아하는 자가 있고, 불의를 좋아하는 자가 있다.
사탄은 광명한 천사의 모습으로 사람들을 미혹하므로. 불의를 미화시킨다. 그러므로 악한 행위 속에서도, 악함을 느끼지 못하도록 미혹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거짓된 자들을 벌하기 위해, 미혹의 영을 저들에게 부어주시는 것이다.
사탄(사타나엘)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은, 그에게도 하나님을 대적할 만한 능력이 주어졌기 때문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4장 창조
-중략-
그 무렵 천국의 변방을 순찰하던
대천사장 사타나엘의 눈에
하느님이 창조한 새로운 세계가 희미하게 보였다.
그에게는 절대자를 제외한 모든 것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대천사장 만의 특권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우주라고 하는 세계는
천사들에게 철저히 비밀로 붙여
오직 하느님만이 알고 있는 세계였다.
사탄은 일반 천사들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는 큰 능력으로 타락 천사들을 미혹하여 불법을 행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사탄의 유혹 안에서 육신의 정욕을 위해 살아간다.
육신의 정욕과 세상 명예를 위해, 거짓과 불의를 행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저들은 세상에서 높임 받기를 좋아하며, 세상 명예를 좋아하기 때문이다.(요일 2:16)
요한일서 2장
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에게도 각자에게 주어진 능력이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이 다르고, 세례(침례) 요한의 능력이 다른 것이다.(요 5:36)
요한복음 5장
36. 내게는 요한의 증거보다 더 큰 증거가 있으니 아버지께서 내게 주사 이루게 하시는 역사 곧 내가 하는 그 역사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나를 위하여 증언하는 것이요
우리들도 각자가 받은 은사가 다르고, 각자가 받은 달란트의 재능이 다를 것이다.
받은 은사가 있으면 진실되고 행하면 될 것이고, 받은 달란트가 있으면 달란트의 재능대로 사역하면 될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은 성령의 은사를 행하던 사자들이 타국(천국)에 떠나면서 달란트 받은 종들에게 하늘나라를 맡기었다.
그러므로 오늘날은 대부분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는,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는 시대임을 인식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마 25:14~30)
마태복음 25장
14.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15.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16.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17.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18.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
19.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새
20.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22. 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3.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24. 한 달란트 받았던 자는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25.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가지셨나이다
26. 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27.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맡겼다가 내가 돌아와서 내 원금과 이자를 받게 하였을 것이니라 하고
28.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
29.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30.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
성령의 은사와 달란트의 재능을 분별하여야 하는 이유는, 성령의 은사를 받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은 자들이기 때문이다.(요 5:27, 마 19:28, 계 20:4)
그러므로 의인의 간구하는 힘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로부터 오는 것이다.
우리들은 누구나 병든 자들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할 수는 있다.
그러나 받지도 않은 권능을 흉내 내어, 의인 행세를 하면 안 될 것이다.
2023. 12. 16.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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