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4장
3. 예수께서 감람 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와서 이르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5.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예수께서는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조심하라." 말씀하셨다.
사람의 미혹이란, 사탄의 미혹을 말씀하는 것이다.
사탄은 타락 천사들을 미혹한 것처럼,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미혹하기 때문이다.(엡 2:2~3)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란, 태초 전 타락 천사들의 생기로 지음 받은 육으로 난 자들이다.(창 2:7,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신다.(에녹 3서, 롬 8: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그리스도란, 성령으로 기름 부음을 받은 자를 가리키는 말씀이다.
성령으로 기름 부음 받은 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며,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다가 세상 앞에 죽임 당하는 첫 열매들이다.(고전 15:23~24)
고린도전서 15장(킹제스 성경)
23. 그러나 각각 자기의 서열대로 되리니 그리스도가 첫 열매들(firstfruits)이요, 그다음은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 그분께 속한 사람들이라.
24. 그 후에는 끝이 오리니, 주께서 모든 정사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폐하시고 그 왕국을 하나님, 곧 아버지께 바칠 때라
성령의 권능이란, 세상이 행할 수 없는 하나님의 능력을 말씀한다.
즉 모세가 홍해를 가르고 엘리야 선지자와 예수 그리스도가 죽은 자를 살리는 등, 여호와(יהוה)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사자들을 말씀한다.
또, 성령으로 기름 부음을 받은 자들은 성령 안에서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는 자들이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그러므로 성령은 여호와(יהוה)의 영이 임하여 역사하는 것이지, 사탄의 영이 임하여 역사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이다.
그러나 사탄도 세상 사람들을 미혹하여,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는 이적을 행할 때가 있다.(계 13:11~14)
요한계시록 13장
11.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어린양 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을 하더라
12. 그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사는 자들을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
13. 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
14. 짐승 앞에서 받은 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
이러한 이적 때문에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많은 미혹을 받는 것이다.
사탄의 영으로 살아가는 자들은, 자신을 그리스도라고 속이고 이적과 기적을 보여 사람들을 미혹하는 것이다. 즉 거짓 선지자 노릇하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세상에는 신으로 섬길만한 우상들이 셀 수 없이 많은 것이다.
태초 후로부터 사탄은, 세상 사람들을 미혹하여 우상을 섬기도록 하였기 때문이다.
모세가 사역할 때에는 바로(파라오) 왕의 마술사들이 하나님의 권능을 흉내 내었다.(출 7:10~12)
출애굽기 7장
10.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행하여 아론이 바로와 그의 신하 앞에 지팡이를 던지니 뱀이 된지라
11. 바로도 현인들과 마술사들을 부르매 그 애굽 요술사들도 그들의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되
12. 각 사람이 지팡이를 던지매 뱀이 되었으나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를 삼키니라
사탄이 하나님을 대적하려는 이유는 그에게도 천사성이 내재된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사탄은 그가 가진 능력으로 교만하여져,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하나님처럼 높아지려 하다가 하늘에서 쫓겨난 것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왜 우리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못하시는 겁니까.
우리가 정말 당신의 자리에 오르는 게 두려우신 겁니까. 아니면 슬프신 겁니까.
-중략-
다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그렇다. 그것이 너희들에게 내려지는 형벌이니라.
천사의 능력 중에서 허락된 것이라곤 약간의 지식과 지혜뿐, 나머지는 짐승과 똑같이 될 것이니라.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자 사탄이 반박하여 소리쳤다.
우리에겐 분명히 천사성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당신께서 아무리 봉인을 한다 해도 끝없는 윤회의 고리를 걷는 동안 우리는 반드시 그 봉인을 깨트릴 것입니다.
그리고 짐승의 몸으로 다시 천사가 되어 그 몸에 내재된 진화의 힘으로 당신을 능가하는 신이 되겠습니다.
우리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신이 그 방법을 막아 놨다 하여도 나 자신은 반드시 그 길을 헤쳐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이곳을 제2의 천국으로 만들어 봉인을 풀고 신이 된 자들과 함께 영원히 행복하게 살 것입니다.
먼 훗날 당신이 직접 지구에 태어나 우리에게 다시 천사가 될 기회를 주신다 한들, 당신이 구원한 영혼의 숫자보다 나의 뒤를 따라 스스로 봉인을 풀 자가 더욱더 많을 것입니다.
사탄은 세상에 태어나는 모든 사람들을 미혹하여 자신의 권속 아래 두려는 것이 그의 목적이다.
그러므로 할 수만 있다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미혹한다.
때로는 광명한 천사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때로는 적그리스도의 모습과 거짓 선지자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으므로, 악한 영들을 분별할 능력이 없다.
세상 사람들 자체가 타락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보내었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어 십자가를 지게 하신 것이다.
그것도 부족하여 사도들을 보내어 예수 그리스도가 [구세주] 되심을 증언하게 하였다.
이토록 많은 선지자들과 사도들을 보내어 하늘나라를 증언하게 하였지만, 세상은 길 잃은 양 같아서 각기 제길로 가는 무지한 자들이 되었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세상에서 왕 노릇하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 앞에 죽임 당하는 어린양과 같은 자들이다.
자신을 높여 그리스도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머리 둘 곳 없이 핍박과 박해를 받으며 죽임 당하는 자들이다.
2000년 전 사도들이 세상을 떠난 후, 세상은 또다시 죄로 가득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말세 때가 되면 또다시 선지자를 보내실 것이다.
마지막 때에 나타날 선지자는 두 증인이다.
두 증인은 세속 된 행위와 그릇된 것들을 드러내어 땅에 속한 자들을 괴롭게 함으로, 저들로부터 미움을 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죽임을 당하게 될 것이다.
저들로부터 미움을 당하고 죽임을 당한다는 뜻은, 예수께서 머리 둘 곳 없이 외로웠던 것처럼 두 증인을 기뻐할 자가 없을 것이라는 뜻이고, 죽임 당하게 할 것이라는 말씀이다.(계 11:10)
요한계시록 11장
10. 이 두 선지자가 땅에 사는 자들을 괴롭게 한 고로 땅에 사는 자들이 그들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오늘날은 자신을 그리스도라고 말하는 자들이 국내에서도 여러 명에 이를 것이다.
마지막 때가 되면 수많은 거짓 선지자들이 나타나 활개를 치고 다닌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사탄의 미혹을 받아 양의 탈을 쓰고 다니는 거짓 선지자들을 조심하라는 말씀이다.
참 선지자는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것이지, 자신을 높이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사람의 미혹을 받는 것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는 세상 곳곳에 분포되어 있는 큰 종교 집단으로부터 미혹을 받기 때문이다.
불교, 유교, 힌두교, 이슬람교 등 큰 세력을 이루고 있는 종교 집단을 내세워, 기독교도 같은 부류의 종교로 만들려는 것이다.
사탄은 일반화된 종교 집단을 내세워, 모든 종교가 보편화된 진리의 집단으로 생각하게 만든다.
그리하여 기독교도 우상을 섬기는 종교 집단으로 전락하게 만드는 것이다. 믿음이 확고하지 못한 자들은 기독교도 세상 종교처럼 생각하게 되어, 우상을 섬기듯이 믿게 되는 것이다.
지금의 시대는 환란의 때이다.
말씀의 미혹과 교리의 미혹, 그리고 각종 제도들의 미혹 등, 온갖 세속 된 문화를 통해 사람들의 심령을 속이고 있기 때문이다.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조심하라."
2023. 12. 21.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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