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6장
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7.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하나님의 임재는 대부분 꿈이나 환상 가운데에 나타나신다.
그리고 그의 사자들을 만나주실 때에도, 은밀한 중에 임하신다.
그러므로 기도할 때에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하나님께 기도하라." 말씀하시는 것이다.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을 만날 수가 없다.(요 3:6)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은 육으로 난 자들이기 때문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육신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의 교통이 단절되어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직접 만나는 것이 아니라, 성경말씀을 통해 간접적으로 만나는 것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하나님을 만날 수 없으므로 대중들 앞에서 기도하기를 좋아하고, 중언부언 말을 많이 하여야 기도가 응답되는 줄로 안다.
그러나 성령으로 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성령으로 난 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사역하는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기 때문이다.(롬 8:3)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모세가 십계명을 받을 때에도 세상 사람들이 볼 수 없는 은밀한 곳, 시내산 꼭대기에서 여호와(יהוה)를 만났다.(출 19:16~22)
출애굽기 19장
16. 셋째 날 아침에 우레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고 나팔 소리가 매우 크게 들리니 진중에 있는 모든 백성이 다 떨더라
17. 모세가 하나님을 맞으려고 백성을 거느리고 진에서 나오매 그들이 산기슭에 서 있는데
18. 시내산에 연기가 자욱하니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거기 강림하심이라 그 연기가 옹기 가마 연기 같이 떠오르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며
19. 나팔 소리가 점점 커질 때에 모세가 말한즉 하나님이 음성으로 대답하시더라
20. 여호와께서 시내 산 곧 그 산 꼭대기에 강림하시고 모세를 그리로 부르시니 모세가 올라가매
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려가서 백성을 경고하라 백성이 밀고 들어와 나 여호와에게로 와서 보려고 하다가 많이 죽을까 하노라
22. 또 여호와에게 가까이하는 제사장들에게 그 몸을 성결히 하게 하라 나 여호와가 그들을 칠까 하노라
그리고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라도, 하나님을 늘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평생에 한 번, 또는 몇 번 만날 수 있을 뿐이다.
하나님은 그의 뜻을 이루고자 하실 때, 그의 사자들을 만나주시기 때문이다. 만나주시되, 대부분 꿈속이나 환상 가운데에 찾아오신다.
이처럼 하나님을 만나기 어려운 것은 사람들의 죄 때문이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돼지우리 안에서 돼지와 함께 뒹굴며 살아갈 수 없듯이, 하나님은 죄와 가까이하지 않으신다.
그러므로 꿈이나 환상 가운데에 찾아오시는 것이다. 꿈속은 무의식 상태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꿈속에서 만날 때에도, 육신의 죄를 사하신 후 말씀을 주신다.(사 6:5~7)
이사야 6장
5. 그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6. 그때에 그 스랍 중의 하나가 부젓가락으로 제단에서 집은 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7. 그것을 내 입술에 대며 이르되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하더라
그리고 모세가 시내산에서 여호와(יהוה)를 만난 후에, 그의 얼굴은 천사와 같이 빛났다.
이는 육신으로 살던 모세의 죄를 사하셨기 때문이다.(출 34:29~30)
출애굽기 34장
29. 모세가 그 증거의 두 판을 모세의 손에 들고 시내 산에서 내려오니 그 산에서 내려올 때에 모세는 자기가 여호와와 말하였으므로 말미암아 얼굴 피부에 광채가 나나 깨닫지 못하였더라
30. 아론과 온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를 볼 때에 모세의 얼굴 피부에 광채가 남을 보고 그에게 가까이하기를 두려워하더니
그러나 모세의 얼굴은 천사처럼 늘 빛나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
세상에서는 죄와 함께 살아가야 하므로 육신의 본 모습을 찾게 되기 때문이다.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육신의 죄를 알지 못한다.
이는 육신을 입고 살아나는 죄의 비밀을 모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본래 천사들이었는데, 죄 때문에 육신을 입은 것이다.
천사가 육신을 입고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12. 재회와 승천
그리고 환상은 끝났다.
불길이 꺼진 그 자리엔 마른 덤불나무 만이 남았다.
에녹은 어느새 봉인이 완전 풀어진
완연한 천사의 모습으로 말했다.
이것이 진실입니까.
그럼 내가 예전에 천사였고
스랍 에노스펠이었단 말입니까.
그렇다네. 나의 영원한 벗 에노스펠.
이제 완전한 모습으로 돌아와 주었군.
물론 자네뿐만이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인류가 예전엔
영광의 천사들이었고 준비된 영혼들이었으며
지구로 유배와 태어난 자들이라네.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인류의 시조는 아담이다.(창 2:7)
여호와(יהוה)께서는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예수를 죄 있는 육신의 몸으로 태어나게 하셨다.(롬 8:3)
예수와 선지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난 "새벽 별들(아들들)"이었다.(욥 38:4~7, 계 22:16)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시더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난 체험이 있으므로, 세상 사람들처럼 대중들 앞에서 기도하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께 심령을 쏟아붓는다.
그리고 그들의 마음속에는 늘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기쁨이 넘치므로, 수시로 기도한다.(살전 5:16~18)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진실한 기도는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이다.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2024. 1. 4.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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