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2024-02-20

605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시 27:1~6)

시편 27편
1.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2. 악인들이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로 왔으나 나의 대적들, 나의 원수들인 그들은 실족하여 넘어졌도다
3.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태연하리로다
4.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5. 여호와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의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의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높은 바위 위에 두시리로다
6. 이제 내 머리가 나를 둘러싼 내 원수 위에 들리리니 내가 그의 장막에서 즐거운 제사를 드리겠고 노래하며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본문 말씀은 하나님을 향한 다윗의 믿음이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나의 빛이 되시고 나의 구원자가 되시면, 아무것도 두려울 것이 없다.
하나님의 권능이 나를 덮으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믿음은 성령 충만할 때에 가능하다.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면 여호와(יהוה)의 권능에 이끌리므로, 이와 같은 믿음과 담대함이 생겨나는 것이다.


그러나 죄가 사람의 기운을 감싸고 있으면, 힘을 잃게 되고 담대함이 사라지게 된다.
하나님은 죄인들의 심령을 돌보시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다윗은 죄가 전혀 없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사람들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삶으로, 육신의 소욕으로부터 오는 죄를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들은 죄 때문에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게 된다.
그러나 사람들은 죄를 짓고 살아가지만 하나님 앞에서 용서받을 수 있는 죄가 있고, 용서받을 수 없는 죄가 있다.(요일 5:16~17)


요한일서 5장
16. 누구든지 형제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 범하는 것을 보거든 구하라 그리하면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범죄자들을 위하여 그에게 생명을 주시리라 사망에 이르는 죄가 있으니 이에 관하여 나는 구하라 하지 않노라
17. 모든 불의가 죄로되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도 있도다


하나님이 택하시고 기뻐하시는 다윗도, 죄를 짓고 살았다.
우리들도 죄를 지으며 살아간다.
그러나 사악한 죄를 품고 살아가면 안 된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죄를 짓되, 죄를 즐기지 않는다.
하나님의 사자들도 육신의 소욕을 이기지 못하여 죄의 덫에 걸려들 때가 있다.
그러나 죄를 깨닫고 뉘우치며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면, 죄의 대가는 치르되 구원의 힘은 잃지 않는 것이다.
다윗도 그러하였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므로 죄를 자백하는 자들에게, 그의 의롭고 신실하신 능력으로 우리들의 죄를 깨끗하게 씻어주신다.(요일 1:9~10)


요한일서 1장
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10.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우리들은 하나님 앞에서 죄를 자백하고 나아가면, 새 힘을 얻을 수 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도 하나님 앞에서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은 크게 기뻐하시고 죄를 용서해 주신다.
하나님 앞에서 죄를 용서받은 사람은 새 힘이 솟아날 것이다.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맑은 힘이 솟아나고, 담대함을 가지게 될 것이다. 이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그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지켜주시기 때문이다.(사 41:10)


이사야 41장
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우리를 대적하는 악인들이 헤치려 할지라도 하나님은 악인들을 실족하게 만드시고 넘어지게 하실 것이다.
다윗은 사울 왕을 피해 다니면서 적들로부터 많은 공격을 받았다. 그러나 그때마다 하나님은 다윗을 지켜주셨다. 
큰 군대가 대적하여 진을 칠지라도 다윗의 마음은 두렵지 아니하였고, 전쟁이 일어나 그를 치려 할지라도 그는 여전히 태연하였다.
다윗은 사울 왕의 군대가 침범할 때에, 하나님은 다윗을 안전한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은밀한 곳에 숨기셨다.
그리고 든든한 바위와 같은 방패막이되어 주셨다
그러므로 다윗은 그를 치러온 원수들 앞에서 승리의 깃발을 들었고, 여호와(יהוה)의 장막에서 즐거운 제사와 찬송을 드렸던 것이다.


다윗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께 한 가지 바라는 것이 있었다.
그의 평생에 여호와(יהוה)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יהוה)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성전에서 여호와(יהוה)를 사모하는 것이었다.


우리들의 삶도 다윗과 같은 믿음이기를 바란다.
다윗과 같은 보호를 받으려면, 먼저 하나님 앞에 나아가 육신의 죄 씻음을 받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세상 사람들을 지극히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의 아들 예수를 세상에 보내어, 세상 죄를 짊어지게 하셨다. 죄에서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들의 죄를 대속하시려고 십자가에 못 박으신 것이다.


사람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에서 왔다. 그러므로 육신의 죽음 후에는 천사의 생기로 돌아가는 것이다.(창 2:7, 계 11:11)
그러므로 구원받은 영혼은, 다시 천사가 되어 하나님의 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마 22:30)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우리들은 본래 천사들이었다. 천사가 사탄(사타나엘)의 미혹에 넘어가 타락한 것이다.(에녹 3서)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육신을 입히셨고, 천사의 생기를 육체에 불어넣어 사람이 되게 하신 것이다.(창 2:7,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예수께서도 죄 없는 천사였지만,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셨다.(히 1:4~5, 롬 8:3)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우리들은 천사의 실상을 되찾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죄 씻음 받아야 할 것이다.
죄 씻음 받은 후, 다윗과 같은 노래를 불러야 할 것이다.
주님은 나의 빛이 되시고, 나의 구원이 되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랴?
주님이 나의 생명 되시고 나의 피난처가 되시는데,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랴?


2024. 2. 20.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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