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3장
31.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32.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33.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34.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35.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왜, 예수께서는 천상의 비밀을 비유로만 말씀하셨을까?
세상은 허상이므로 천국의 실상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창세부터 감추어진 것들을 비유로만 말씀하신 것이다.
비유로 말씀하시되, 세상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세상적 관점에서 비유하셨다.
하늘나라의 비밀을 세상적 관점에서 바라보면, 이와 같다.(마 13:44~50)
마태복음 13장
44.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45.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46.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
47. 또 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
48. 그물에 가득하매 물 가로 끌어내고 앉아서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내버리느니라
49.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 내어
50.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리라
세상 사람들은 값진 보물을 발견하게 되면 서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남들 몰래 먼저 가서 그 보물을 취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천국의 비밀을 알게 되면, 자기 밭에 심어놓은 겨자씨 한 알 같아서 그 씨가 자라나면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드는 것처럼, 장성하도록 성장하게 된다.
예수께서는 이 비밀을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마 17:20)
마태복음 17장
20.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또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도 같은 마음이 된다.
그러므로 천국의 비밀을 간직한 자의 심령은 목마르지 아니할 것이요, 늘 풍족하게 채워질 것이다.(요 4:14)
요한복음 4장
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이처럼 천국의 비밀을 알게 되면, 세상에서 채울 수 없는 풍요함을 누리게 된다.
예수께서는 유대인들에게 천국의 비밀을 아는 자는, 진리 안에서 "자유하게 되리라" 말씀하셨다.(요 8:31~32)
요한복음 8장
3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그러면 하늘나라의 보화가 되는 비밀의 말씀은 무엇일까?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다.
그러므로 하늘나라의 보화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만 들었지, 천국의 비밀을 본 사실이 없지 않은가?
니고데모와 유대인들은 천국의 보화를 못 보았기에, 성령의 증언을 받지 않으려 하였다.(요 3:11~12)
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12.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천국의 보화란?
사람들의 영혼이 천사의 생기에서 왔다는 비밀을 아는 것이다.
다시 말해, 사람들이 육신을 입기 전에는 하늘나라의 천사들이었다는 비밀이다.
천사들이 죄를 범하여 육신을 입은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하나님의 아들들을 "새벽 별들"로 비유하였다.(욥 38:4~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과 함께 에덴동산의 기초를 놓으셨다.
그리고 거기서 천사의 생기로 사람을 지으신 것이다.(창 1:26~27)
타락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은 인류의 시조는 아담이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새벽별 천사였던 선지자들과 예수를 세상에 보내셨다.(에녹 3서, 롬 8: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하늘나라의 비밀을 아는 예수께서는 육신의 죽음 후에 "광명한 새벽별" 천사로 돌아가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계 22:16)
그러므로 유대인들의 핍박과 십자가의 공포에서 자유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목마르지 않은 샘물과 같은 성령의 말씀 안에서, 평안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았으므로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는다.
다만, 달란트의 재능으로 성경을 배워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으면 구원을 받게 되고, 예수가 누리던 평안도 누리게 될 것이다.(롬 10:9~12)
로마서 10장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11. 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12.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사람들이 부활하면, 천국에서 영생하는 천사들이 되는 것이다.(마 22:30)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창세부터 감추어진 하늘나라의 비밀은 이와 같은 것이다.
이 비밀을 온전히 알고 믿으면 죽음의 공포에서 자유할 것이고,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샘물과 같을 것이다.
2024. 3. 3.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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