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50편
22.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이제 이를 생각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 없으리라
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에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것들이 있다.
그중에서 물과 곡식은 생명을 좌우하는 소중한 음식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주셨고, 이에 대하여 감사하라고 말씀하셨다.
이 절기가 맥추절이다.(출 23:16)
오늘날 지키고 있는 추수감사절이 이에 해당할 것이다.
먹고 마시는 것이 사람의 노력만으로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이들은 무지한 자들일 것이다.
하나님은 이를 깨우치도록 하기 위해, 자연산과 인위적으로 재배한 것들의 차이를 보여 주셨다.
예를 들어, 산삼과 인삼의 차이는 자연산과 인위적인 재배에서 비롯된다.
그리고 길가에 피어나는 코스모스도 자연 발아하여 피어난 꽃과, 인위적으로 길러낸 꽃의 차이가 확연히 다르다.
자연 발아하여 피어난 꽃잎은 활기가 넘치고 아름답다.
그러나 인위적으로 길러낸 꽃잎은 무성할 뿐, 자연 발아한 것만큼 활기차고 아름답지 못하다.
곡식도 그러할 것이다.
하나님이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주실 때에 자라난 곡식들은, 젖과 꿀이 흐르는 기름진 열매였을 것이다.
오늘날 사람들의 기술로 재배한 곡식과는 비교할 수 없을 것이다.
다시 말해 인위적으로 길러낸 열매는 튼실하고 맛있어 보이지만, 순수한 자연의 맛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러한 방법으로 그가 살아계심을 알게 하시고,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적절히 부어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자가 있는가?
그는 그의 생명도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생명의 근원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누구든지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는 자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자이다.
그는 그의 행위를 바르게 하는 자이므로 하나님의 구원을 보게 될 것이다.
사람들 중에는 지혜로운 자가 있고, 미련한 자가 있다.
지혜로운 자들은 눈에 보이는 세상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늘나라도 바라볼 줄 안다.
그러나 미련한 자들은 눈에 보이는 세상만을 바라보며 살아간다.
지혜로운 자들은 세상 물질이 풍요할 때에나 풍요하지 않을 때에도, 하나님을 향하여 감사의 찬양을 드린다.
풍요할 때에는 기뻐서 노래하고, 곤고할 때에는 자신을 돌아볼 줄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련한 자들은 세상 물질이 풍요할 때에는 자신의 힘을 과시하며, 교만의 씨앗을 퍼뜨린다.
그리고 물질의 풍요가 걷히고 나면, 하늘을 바라보며 원망한다.
미련한 자들의 마음은 하나님이 주인이 아니라,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지혜로운 자들이다.
그들의 지혜는 하나님께로부터 온 생명의 말씀에서 찾는다.
그 생명의 말씀은, 그들의 영혼을 살리게 할 것이다.
그러나 미련한 자들은, 무지한 자들이다.
무지한 자들은 사탄으로부터 받은 타락 천사의 수치를 안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사탄은 창세 전부터 하나님을 대적한 악한 영이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알고 있는 자들이다.
자신의 생명이 하나님의 품 안에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는 자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린 자들이다.
자신의 생명이 사탄의 미혹에 넘어갔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는 자는 날마다 새 힘을 얻을 것이다.
독수리 날개 치며 하늘을 올라감 같이,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고 피곤하지 않을 것이다.
지혜로운 자들의 안식처는 하늘나라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련한 자들은 세상만 바라보고 살다가, 그의 생명이 다 소진하는 날,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할 것이다.
미련한 자들은, 저들의 안식처가 없기 때문이다.
지난날의 추억은 내 영혼의 쉼터에서 아름답게 기억될 것이다.
먼 훗날,
내가 부르던 찬양의 노래가, 내 영혼의 쉼터에서 또다시 찬양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각 사람들이 행한 행실을 가지고 심판하신다.
여호와(יהוה)께 감사의 제사를 드리는 자, 그는 하나님의 구원을 보게 될 것이다.
2024. 7. 2. 솨케드(שקד)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참고: 블로그의 회원만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