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2024-07-25

697 믿음의 확신(히 11:6)

히브리서 11장
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본문 말씀은 믿음의 확신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는 말씀이다.
믿음의 확신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믿음의 확신은 아무도 빼앗을 수 없는, 생명과도 바꿀 수 없는 마음가짐에서 나온다.


그러면, 육신의 생명과도 바꿀 수 없는 마음 가짐은 어디에서 나올까?
이러한 마음 가짐은 성령으로 난 자들에게서 나타난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다.(요 3:6)
성령으로 난 자들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보내심을 받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다.(계 1:20, 계 5:6)


성령으로 난 예수께서는, 죽음에서 부활할 것을 믿음으로 십자가를 지셨다.
그리고 선지자와 사도들도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의 본향을 보았기에, 죽음을 초월하는 삶을 살았다.
성령으로 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한결같은 믿음으로 순종하였던 것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사자들에게 죽음을 초월하는 믿음을 주신 것은, 육으로 난 자들도 선진들의 믿음을 본받게 하기 위함이었다.(히 11:7~40)


히브리서 11장
7.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느니라
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중략-
32. 내가 무슨 말을 더 하리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및 사무엘과 선지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
33. 그들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34. 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며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전쟁에 용감하게 되어 이방 사람들의 진을 물리치기도 하며
35.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들을 부활로 받아들이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심한 고문을 받되 구차히 풀려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으며
(35.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서 돌아오는 식구들을 만난 여자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서 더 나은 생명을 누리려고 석방도 거부하고 고문을 달게 받았습니다.(공동번역개정판)
36. 또 어떤 이들은 조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도 받았으며
37.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38.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 그들이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39. 이 사람들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하였으니
40.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위 말씀에서 나열한 선진들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다. 즉, 성령으로 난 자들이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하나님을 만나고,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다.
성령의 권능을 입으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를 살리며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증거를 받은 자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을 수 있을까?


다시 말해,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인침을 받은 자들이다.
성령으로 인침 받은 자들은, 하나님의 손에서 아무도 빼앗을 수 없다.
이들은 육신의 죽음을 초월하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들은, 자신들의 영혼이 영생하는 하늘나라에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자들이다.


그러나 육으로 난 자들은, 달란트 받은 종들이다.(마 25:14~30)
달란트 받은 종들은 하나님을 만날 수 없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가 없다.
다만,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증언하는 성령의 말씀의 믿음으로 구원에 이른다.(롬 10:9~10)


하나님을 만날 수 없는 자들이, 하나님을 온전히 믿을 수 있을까?
믿을 수는 있어도 의심과 함께 믿을 것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확신하는 믿음이 아니라, 믿음을 확신하려고 애쓰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세상 삶을 살다가, 믿음을 저버리기도 한다.(마 13:3~8)


마태복음 13장
3. 예수께서 비유로 여러 가지를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4.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5.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6.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7. 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다시 말해, 육으로 난 자들은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는, 믿음이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이다.
성령으로 난 자들도 육신의 고통이 극심할 때에는, 하나님 하나님, 왜 나를 버리셨나리까?라고 울부짖는데, 육으로 난 자들은 오죽이나 할까?
그러므로 육으로 난 자들은 서로 모이기를 힘쓰며, 날마다 성령의 가르침을 안에서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믿음은 들으면서 난다고 하였다.
듣고 또 들어, 마음판에 새겨져야 하는 것이다.(롬 10:17)


로마서 10장
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육으로 난 자들이 믿음을 지키기 어려운 것은, 사탄이 우는 사자같이 삼킬 자를 찾기 때문이다.(벧전 5:8~9)


베드로전서 5장
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9.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육신을 입고 살면서, 육신의 소욕을 이기며 살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더구나 현대문명을 접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은 수많은 유혹을 받으며 살아간다. 믿음을 지키기가 매우 어려운 환경에 서 있다.


그러나 이 같은 환경일지라도, 생명과 바꿀 수 없는 것이 믿음의 확신이다.
영생하는 생명은 오직 하나님의 품 안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영생하는 생명을 찾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을 지켜야 하는 것이다.
세상 모든 죄를 사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나의 믿음을 지켜야 하는 것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세상을 이토록 사랑하사, 그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어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들의 죄를 대속해 주셨다.
그리고 믿는 자에게는 구원의 상을 베푸신다.
그 크신 사랑을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믿음의 확신을 지켜야 하는 것이다.


2024. 7. 25.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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