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2024-07-30

702 성경 말씀을 가감하지 말라(계 22:18~19)

요한계시록 22장
18. 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19. 만일 누구든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두리마리란, 인쇄술이 발달하기 전 종이와 같은 용도로 사용하던 파피루스이다. 당시에는 
성경 말씀을 두루마리에 기록하였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사람은 누구일까?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사람은, 성령의 감동을 입은 자들이다.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을 택하여 보내실 때, 성령의 권능을 부어주신다.(행 1:8)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면,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고 아는 것을 세상에 증언하였다.(요 3:11)
이처럼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을 입은 자들이 기록하였다.(딤후 3:16~17)


디모데후서 3장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다시 말해, 성경은 세상 사람들의 생각이나 지혜로 기록한 말씀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깨우침 받은 말씀이다. 즉 하나님의 영으로 감동을 입은 자들이 기록한 말씀이다.


성경이 왜, 이토록 존귀한 말씀이 되는 것일까?
성경은 생명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생명의 말씀은 죽은 영혼을 살리는 능력이 있으므로, 세상의 지혜와는 차원이 다른 말씀이다.


세상에도 지혜의 말씀들이 많다.
세상의 것들을 지혜라고 말하는 것은, 육신의 사고로 깨달은 심오한 말씀들이 진리처럼 여겨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상의 지혜로는 죽은 영혼을 살리지 못한다.
그러므로 세상의 지혜로는, 하나님의 지혜를 이길 수 없는 것이다.


사탄은 영이다. 즉 악령이다.
악령도 광명한 천사로 가장하여 나타난다.(고후 11:14~15)


고린도후서 11장
14.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15. 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대단한 일이 아니니라 그들의 마지막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사탄은 끊임없이 성경 말씀을 변개시키려 한다.
사탄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한 천사이기 때문이다.
사탄은 천사들 중에서도 첫째 되는 대천사장 "사타나엘"이었다.(에녹 3서)
그는 하나님처럼 높아지려 하다가, 하늘에서 쫓겨난 대천사장이다.
그러므로 사탄의 영을 따르는 타락 천사들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한 사자로 태어나는 것이다.(사 14:12~14, 겔 28:12~15)


이사야 14장
12.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13.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14.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에스겔 28장
12. 인자야 두로 왕을 위하여 슬픈 노래를 지어 그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는 완전한 도장이었고 지혜가 충족하며 온전히 아름다웠도다
13. 네가 옛적에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어서 각종 보석 곧 홍보석과 황보석과 금강석과 황옥과 홍마노와 창옥과 청보석과 남보석과 홍옥과 황금으로 단장하였음이여 네가 지음을 받던 날에 너를 위하여 소고와 비파가 준비되었도다
14. 너는 기름 부음을 받고 지키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불타는 돌들 사이에 왕래하였도다
15.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네게서 불의가 드러났도다


하나님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죄에서 구원하려고, 그의 아들 예수를 [구세주]로 보내셨다.
예수께서는 세상 죄를 짊어지신 후 죽음에서 부활하여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셨다.
하나님의 우편에서 마지막 날까지, 성령의 권능으로 다스리신다.
즉 하나님의 일곱 영을 가지고, 온 땅에 보내어 그의 사자들이 되게 하신다.(계 5:6, 계 1:20)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일곱 영을 온 땅에 보내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받은 것이다.
예수그리스도께서는 사도 요한에게 이 같이 말씀하셨다.


"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이 얼마나 무서운 말씀인가?
성경 말씀을 가감하든가 변개하면, 재앙을 더하든가 생명의 면류관을 빼앗아버리겠다는 말씀이 아닌가?
아무리 말씀을 잘 증언하는 유능한 능력이 있다 하여도, 사람의 생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면 사탄의 종이 된다는 것이다.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세상에도 하나님의 말씀처럼 심오한 진리처럼 여겨지는 말씀들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세상의 말씀들은 생명이 없다.
그러므로 성경 말씀을 가감한다든가 변개하여 가르치면, 사탄의 종이 되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이러한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경종의 말씀을 하신 것이다.


성령의 감동이란, 하나님의 권능에 이끌림 받은 상태를 말씀한다.
하나님의 신이 사람의 영혼을 이끄시면, 사람의 지혜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지혜로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
그러므로 사람의 생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할 수 없는 것이다.


2024. 7. 30. 솨케드(שקד)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참고: 블로그의 회원만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753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갈 5:25~26)

갈라디아서 5장 25.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26.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노엽게 하거나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 본문에서 말씀하는 성령으로 산다는 것과 성령으로 행한다는 것은, 무슨 말씀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