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3장
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17.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사도 바울은 사람의 몸을 성전으로 비유하였다.
왜, 사람의 몸을 성전으로 비유하였을까?
사람의 몸 안에는 영혼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영혼이 들어있는 사람의 몸을, 성전이라 말씀하는 것이다
그러면 사람의 영혼은 어디서 왔을까?
사람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에서 왔다.
천사의 생기가 왜, 사람의 영혼이 되었을까?
하나님은 사람을 지으실 때, 에덴동산에서 천사의 생기를 사람의 코에 불어넣으셨기 때문이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사탄(사타나엘)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천사의 생기를 사람의 몸에 불어넣으신 것이다.
사탄을 따라간 타락 천사들의 숫자는 무려 모래알 같이 많았다.(에녹 3서)
[에녹 3서]
8장, 지상의 천사들
-중략-
사타나엘은 북쪽산 높은 자리에 올라
자신의 모든 부하 천사들을 불러 모았다.
그러자 그의 부름을 받고
온 천국의 3분의 1 가량의 천사들이 모여들었다.
사타나엘은 바닷가의 모래와도 같이
수 없는 천사들의 앞에 서서
자신의 뜻을 그들에게 내보이기 시작했다.
하느님이 만든 새로운 세계와
그 안의 생물들.
그리고 자신의 계획을 말했다.
나는 이제부터 대 천사장 사타나엘이 아니라
신이 되기 위해 열망하는 존재
사탄이다.
내가 발견한 새로운 세계의 힘은
바로 진화에 있다.
그 진화의 힘을 이용하면
신의 경지에도 이를 수 있으나
지고자는 그들을 죽음이라는 저주의 굴레로
영원히 묶어 벼렸다.
우리에겐 죽음이 없다.
그들에게 있는 진화의 힘도 없다.
그러나 이제 우리가 그 세계로 날아가
그들과 힘을 합친다면
우리도 진화하여 모두 신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의 말에 모든 천사들이 동조했다.
그리고 수많은 천사들이 사탄에게 질문해 왔다.
사탄은 일일이 그들의 질문에 답변하며
짐승의 지식을 천사들의 뇌리 속에
깊숙이 스며들게 했다.
그러자 그들의 마음속에도
자신들도 진화하여 신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는
욕심이 샘솟기 시작했고
곧 짐승의 죄악으로 장성해 갔다.
사도 바울은 성령에 이끌려 셋째 하늘에 올라갔다. 거기서 천사들이 사람으로 태어나는 비밀을 보았다.
세상 사람들에게 가히 이르지 못할 비밀을 보았기에 14년 동안이나 숨겨둔 채, 부득불 증언하였다.(고후 12:1~4)
사도 바울은 셋째 하늘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나는 비밀도 보았다. 예수께서는 천사들 중에서 택함을 받고 [구세주]가 된 것이다.(히 1:4~13)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광명한 새벽별(천사) 예수가 세상에 오신 것은, 여호와(יהוה)께서 말씀하신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기 위함이었다. 천사들 중에 3분의 1이 타락하였기에,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았고,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였던 것이다.
세상을 더 사랑한다는 것은, 사탄의 미혹에 빠져서 우상을 더 섬긴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세상을 아름답게 창조하였는데, 사람들은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였던 것이다.
사도 바울은 사람들 각자의 마음속에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지, 우상을 섬기고 있는지 시험하는 날이 다가올 것이라고 말씀하였다.(고전 3:12~13)
고린도전서 3장
12.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13.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마지막 날, 세상 사람들은 불로써 심판을 받을 것이다.
금으로 집을 지은 사람은, 금으로 나타날 것이고, 은이나 보석으로 집을 지은 사람은, 은이나 보석으로 나타날 것이다.
그러나 불에 타는 풀이나 짚으로 집을 지은 사람은, 불에 타서 없어질 것이다. 이들은 하나님보다 우상을 더 섬기며 살았다는 비유이다.
이처럼 사람들은 각자의 믿음에 따라, 불시험을 받을 것이다.
하나님은 어떠한 죄를 가장 미워하실까?
여호와(יהוה)께서는 우상 섬기는 죄를 가장 미워하신다.(출 20:3~5)
출애굽기 20장
3.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4.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사람들은 어떠한 것들을 우상으로 섬기며 살아가는지, 몇 가지만 살펴보도록 하겠다.
1) 하나님보다 사람들을 더 신뢰하는 믿음이다.
어렵고 힘들 때에, 하나님께 기도하기보다는 사람들을 우선 찾게 되는 삶이 그러하다.
이러한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되, 지식적으로 믿을 뿐이다.
2) 갑자기 환난이나 어려운 일이 닥치면, 자신도 모르게 우상을 찾고 점쟁이를 찾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평소 때에는 믿음이 좋은 사람처럼 보이나, 환경이 바뀌면 본색이 드러나는 것이다.
3) 교회 직분 때문에 믿음 좋은 모양새를 갖추려는 사람들이 있다.
세속 된 표현으로, 직분이 사람 만든다는 말이 있다. 교회 직분이 마치 세상 명예나 직위처럼 여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이러한 사람은 사람들에게 보이려는 것이지, 하나님 앞에서의 모습이 아니다.
믿음은 직분과 상관없이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듯 하는 삶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사람의 몸에는 천사의 생기가 들어있다.
천사의 생기는 사람들의 영혼이다.
그러므로 사람의 몸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성령의 집이 되는 것이다.(고전 6:19~20)
고린도전서 6장
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타락 천사들은 죄 때문에 본질상 진노의 자식으로 태어났다.
그러나 심판의 날, 죄에서 구원받으면 성령으로 성화되어, 다시 천사로 돌아가는 것이다.(마 22:29~30)
마태복음 22장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사람의 몸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과 같다. 그러므로 우상과 간음하면서, 성전을 더럽히는 사람은 멸망당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는 말씀은, 사람의 몸은 성전이므로 믿음을 온전히 지키라는 말씀이다.
2024. 9. 10.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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