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2024-09-11

735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사람이 하나님과 동행할 수가 있을까?
일반 사람들은 하나님을 만날 수도 없다. 그런데 어떻게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을까?
이사야 선지자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을 보았다는 이유 때문에,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라고 실토하였다.(사 6:5)


이사야 6장
5. 그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그나마 이사야는, 선지자였으므로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지만, 일반 사람들은 하나님을 만날 수가 없다. 하나님을 만나보고 살 자가 없기 때문이다.(출 33:20)


출애굽기 33장
20. 또 이르시되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


왜, 사람들은 하나님을 볼 수가 없는 것일까?
세상 사람들은 타락한 천사들이기 때문이다. 타락한 천사들은 죄 때문에 육신을 입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되었다.(엡 2:2~3)
여호와(יהוה)께서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셨다.(롬 8:3, 에녹 3서)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성경 말씀에 의하면, 하나님을 직접 만난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아브라함, 모세, 엘리야 등,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 외에는 없다.
세상을 창조한 초기 때 아담과 하와, 그리고 가인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었지만, 하나님과 대화를 하였다. 이들은 육신을 입었지만, 아마도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사람의 모습 그 자체였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땅에 분포되어 살면서 꾀가 생겨나고, 죄가 만연해지면서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게 된 것이다.
다만, 선지자들은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다.
구약시대 초기 때에 여호와(יהוה)의 사자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에녹이 살던 때는, 창세 초기 때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의 꾀가 만연하기 전, 순수한 육체로 살아가던 때였을 것이다.
하나님은 죄 있는 육신을 입은 사람들과 동행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에녹 선지자와는 동행해 주셨다.(창 5:24)


창세기 5장
24.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였다는 것은, 에녹이 천사들처럼 온전하였다는 뜻이다. 천사들이 아니면 하나님과 동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였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그를 죽음 없이 천국으로 데려가셨다.


사람들은 누구나 육신의 죽음을 맞이한 후, 죄에서 구원받으면 천국에 들어간다.
그러나 에녹은 살아있는 육신을 입은 상태로 하늘나라에 올라갔다.
물론, 에녹의 육체는 하나님의 권능으로 변화시키셨을 것이다. 예수와 모세, 엘리야가 높은 산에서 천사의 모습으로 변형되었듯이... (마 17:1~8)


그러면 오늘날 우리들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을까?
오늘날에는 하나님을 만나는 사람이 없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조차 들을 수 없는 시대이다.
이는 죄가 극도로 만연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이다.


오늘날은 하나님의 말씀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그러므로 성경 말씀을 통해, 간접적으로 동행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란, 어떤 삶일까?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지키는 것으로 해석하여야 할 것이다.(히 11:6~12)


히브리서 11장
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7.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느니라
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9. 믿음으로 그가 이방의 땅에 있는 것 같이 약속의 땅에 거류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 및 야곱과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10. 이는 그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라
11.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가 많아 단산하였으나 잉태할 수 있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알았음이라
12. 이러므로 죽은 자와 같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의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은 후손이 생육하였느니라


위 말씀처럼 모든 선진들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말씀을 믿고 지킴으로써, 약속의 말씀이 성취되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지킨다는 것은, 내가 말씀을 지배하는 삶이 아니라, 말씀이 나를 지배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하는 것이다.
말씀에 이끌리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하나님이 예비해 놓으신 의의 면류관을 받게 될 것이다.
에녹이 하늘나라로 승천한 것처럼, 영생하는 천사가 되어 승천하게 될 것이다.(마 22:29~30)


마태복음 22장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죄에서 구원받기를 원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지키는 사람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될 것이고, 천국을 향한 영생의 걸음이 될 것이다.


2024. 9. 11.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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