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5장
43. 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으매 너희가 영접하지 아니하나 만일 다른 사람이 자기 이름으로 오면 영접하리라
44.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
45. 내가 너희를 아버지께 고발할까 생각하지 말라 너희를 고발하는 이가 있으니 곧 너희가 바라는 자 모세니라
46. 모세를 믿었더라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
47. 그러나 그의 글도 믿지 아니하거든 어찌 내 말을 믿겠느냐 하시니라
예수께서는 여호와(יהוה)의 이름으로 왔다고 증언하였다. 마리아의 몸에서 태어난 사람이, 어떻게 거룩하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올 수가 있을까?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이해가 안 되고 설명도 안된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왜, 육신의 소욕으로 살아가는 유대인들에게, 그의 이름으로 예수를 보내셨을까?
오늘날 우리들의 관점에서 바라보아도 이해가 안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오늘날 신앙인들에게 이 같이 말씀하는 자가 나타난다면, 그 사람을 하나님의 사자로 믿을까?
사탄은 이러한 수법으로 세상을 더욱 미혹할 것이므로, 당시나 지금이나 이런 자들을 믿지 않으려 할 것이다.
그러면 진리와 거짓을, 무엇으로 분별할 수 있을까?
다시 말해,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성령의 권능을 받을 수 없다. 하나님의 권능을 알 수 없는데, 하나님의 사자를 분별할 수 있을까?
하나님의 이름은, 히브리어로 여호와(יהוה)이다. 정확한 이름은 아무도 모른다.
그리고 예수의 이름은, 히브리어로 예슈아(ישוע)이고, "구원"이라는 뜻이다.
예수께서는 아버지의 이름으로 오셨다.
즉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구세주]의 사명을 받아 오셨다.
그러면 예수는 하나님인가, 하나님의 아들인가?
세상은 육으로 난 자들이므로 성령의 권능을 모른다.
그러므로 성령의 권능으로 역사하는 하나님의 능력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성령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으므로, 한 분의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아들들(새벽별 천사들)을 알고 있다.(욥 38:4~7, 계 22:16)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구세주]란, 세상을 구원하는 주인이라는 뜻이다.
구원자는 본래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셨다.
그런데 예수는 하나님을 대신하여 구원자로 오셨다.
왜,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에게 이러한 권세를 주셨을까?
하나님은 하나뿐인 첫째 아들 사타나엘이, 대천사장의 직분을 버리고 하늘나라를 떠났기 때문에, 예수를 맏아들 되게 하신 것이다.
사타나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사탄이 되었고, 하늘의 천사들을 미혹하여 하나님의 품을 벗어나게 하였다.(에녹 3서)
[에녹 3서]
7장 짐승의 지식.
-중략-
천국에 하나뿐인 대 천사장 사타나엘.
너는 내 명령을 어기고 천국 밖으로 나가
금지된 세계와 금단의 지식을 맛보았다.
나는 너를 용서치 않기에
너의 모든 것을 파멸로 돌이킬 수 있는
영원한 형벌을 내리노라.
너는 대 천사장의 지위에서 박탈되어
천국에서 쫓겨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반드시 죽게 될 것이다.
그러자 분노에 불타는 목소리로 사타나엘이 맞섰다.
주님은 천국에 있는 자 아무도 모르게
새로운 세계를 창조했고
그 안에 생물들을 창조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사랑 없는 손길로 말미암아
그들은 원치 않게 육신으로 만들어졌고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고통에 싸인 채
하루하루 고통스럽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왜 주님은 그들을 버리시어
그들에게 이유 없는 고통을 내리시는 겁니까.
그러자 하느님은 더욱더 분노한 목소리로
죽음의 기운이 감도는 그를 저주했다.
그것은 전부 다 나의 뜻이 그곳에
임했기 때문이니라. 그러나 왜 너는
그곳에 너의 지혜를 뿌리어
나의 계획을 방해하는 것이냐.
너는 절대 그 비밀을 알 수 없을 것이다.
그러자 사타나엘은 자신에게 주어진
온 힘을 모아 자신을 구속하던
불타는 쇠사슬을 끊어 버렸다.
그리고 죄인의 자리에서 일어나
신에게 대적하며 말했다.
주님께서 감추시려 하여도
저는 모든 것을 전부 알고 있나이다.
그들은 우리와 달리 진화하는 힘이 있어
당신의 경지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그들의 가능성을 두려워한 나머지
그들에게 죽음이라는 형벌을 내린 것입니다.
저는 그들에게서 당신의 위치에 이를 수 있는
무한한 힘의 가능성을 배웠습니다.
주님께서 저를 버리셔도
저는 그들과 함께 하며
당신께 이를 수 있는 힘을 얻을 겁니다.
그들의 끊임없는 진화와 지식.
그리고 나의 지혜와 불멸성을 합친다면
불가능할 것도 없습니다
[참고]
천사들은 하나뿐이 영체들이다.
하나님은 천사들을 지으실 때, 똑같은 영체로 지으신 것이 아니라, 각각 독특하고 특별한, 하나뿐이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로 지으셨다.
하나님은 하나뿐인 아들 사타나엘이 없는 자리에, 하나뿐인 아들 예수를 그의 우편에 앉히셨다.
하나님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려고, 그의 아들들(새벽별 천사들)을 세상에 보내었고, 마지막에는 예수를 [구세주]로 보내어 맏아들이 되게 하셨다.(에녹 3서, 롬 8:29~30)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진리의 말씀을 깨우쳐 주어도 믿지 않으려 한다.
왜냐면, 오랜 전통으로 믿어온 세속 된 말씀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는 약 400년 동안 선지자가 없는 세월 동안, 세속 된 말씀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과 같다.
세상은 육으로 난 자들이므로, 육신의 소욕에 관한 말씀들은 믿으려 하고, 영적인 말씀들은 믿으려 하지 않는다. 육으로 난 자들은, 영생하는 천국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버지의 이름으로 온 예수를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세상 사람의 이름으로 오면 영접할 것이라 말씀하였다.
예수께서는 자신의 신분을 증언하기 위해, 모세의 행적을 말씀하였다.
"모세를 믿었더라면, 또 나를 믿었으리라"
모세도 예수에 대하여 기록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모세의 글도 믿지 아니하거든, 어찌 내 말을 믿겠느냐?" 말씀하였다.
또 이 같이 말씀하였다.
"내가 너희를 하나님께 고발할까 생각하지 말라. 너희를 고발하는 이가 있으니, 곧 너희가 바라는 자 모세니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 받은 자들이다. 그러므로 모세가 고발할 것이라고 말씀하였다.
하나님의 아들들 중, 예수 그리스도는 인자로 태어나 십자가를 지셨기에, [구세주]의 사명을 받은 맏아들이 되셨다.
그러므로 마지막 날까지, 아버지의 이름으로 다스리신다.
그러나 마지막 날에는 그의 사명을 다 이루시고, 그가 받은 모든 권세를 그의 아버지께로 다시 돌려드린다.(고전 15:24)
고린도전서 15장
24. 그 후에는 마지막이니 그가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모든 심판이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아버지의 이름으로 통치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오직 여호와(יהוה) 하나님 한분이시고, 여호와(יהוה)의 맏아들은 예수 그리스도이고,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은 선지자와 사도들이다.
이들은 다 같이 여호와(יהוה)가 주시는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다.
2024. 10. 24.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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