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2024-11-26

788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운 찬송을 부를지어다(시 100:1~5)

시편 100편
1.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운 찬송을 부를지어다
2.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
3.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4.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5.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의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르리로다


누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아는가?
세상에 태어난 인생들이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을까?
성경에 보면,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이 있다.
모세는 호렙산에 이르러 불붙는 떨기나무 가운데에서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을 만났다.(출 3:1~4)


출애굽기 3장
1. 모세가 그의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 떼를 치더니 그 떼를 광야 서쪽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
2.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3. 이에 모세가 이르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하니 그때에
4.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은 많지만, 이를 구체적으로 다 밝히지 않았다.
성령으로 난 자들, 곧 선지자와 사도들은 하나님을 만난 사자들이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 사자들은 하나님을 만난 체험이 있기에,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증언하였다.


다윗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을 만난 선지자이다.(시 18:6~16)
세상의 울타리 안에 갇혀 살다가, 천지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만났으니, 얼마나 기쁘고 즐거웠을까?
하나님을 만남으로 인하여, 세상에서 사고할 수 있는 범주 밖의 세상도 상상하게 된 것이다.
즉 세상보다 더 넓고 아름다운 천국을 바라보게 된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을 만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육신을 입고 태어난 것만 알 뿐, 저들의 영혼이 하나님께로부터 지음을 받았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안다 하여도, 아담이 흙으로 지음 받은 것만 알 뿐이다.


다윗이 하나님에 대하여 증언하길,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하였다.
이 말씀은 사람의 영혼을 지으신 이가, 하나님이셨다는 말씀이다.
다시 말해, 우리들도 아담이 태어난 것처럼 천사들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것이다. 즉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이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사람으로 태어나서 하나님을 만난다는 것은, 기적이 아닐 수 없다.
죽을 수밖에 없는 인생이, 영생하시는 하나님을 알게 되었으니 그 무엇으로 바꿀 수 있겠는가?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어 영생의 비밀을 알게 하셨다.
이는 죽을 수밖에 없는 타락 천사들을 죄에게 구원하기 위함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것을 아는 것은, 영생의 비밀을 아는 것이다.
다윗은 이 비밀을 알았기에, 다음과 같이 즐거워하였다.


"온 땅이여 여호와(יהוה)께 즐거운 찬송을 부를지어다.
기쁨으로 여호와(יהוה)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


얼마나 기쁘고 즐거웠을까?
온 땅이여 다 일어나 여호와(יהוה) 하나님께 찬송하라고 외친다.
그리고 "여호와(יהוה)를 섬기고 노래하며, 그 앞에 나아갈지어다."라고 말씀한다.
사람들의 영은 육신을 입기 전, 하나님과 함께 거하던 천사들이었기 때문이다.


또, 이 같이 외친다.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이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 노래일까?
하늘 본향을 알게 된 기쁨을, 무엇으로 형언할 수 있을까?
세상에서 온갖 고난과 역경을 견디며 살아온 지난날들...
이제는 하늘을 날듯, 여호와(יהוה)의 궁정을 바라본다.
여호와(יהוה)의 궁정은 하늘 본향이다.
그 궁정에 들어가서 송축하라고 외친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우리들의 죄를 사하시고 그의 궁정으로 인도하신다.
그는 선하시며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이다.(시 136:1)


시편 136편
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024. 11. 26.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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