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9장
4. 예수께서 그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마음에 악한 생각을 하느냐
서기관들의 악한 생각은 어디에서 왔을까?
악한 생각은 사탄의 불의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창세 전, 사타나엘은 하나님의 하나뿐인 첫째 아들이었는데, 하나님처럼 높은 신이 되고자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사탄이 되었다.(에녹 3서)
[에녹 3서]
7장 짐승의 지식.
-중략-
천국에 하나뿐인 대 천사장 사타나엘.
너는 내 명령을 어기고 천국 밖으로 나가
금지된 세계와 금단의 지식을 맛보았다.
나는 너를 용서치 않기에
너의 모든 것을 파멸로 돌이킬 수 있는
영원한 형벌을 내리노라.
너는 대 천사장의 지위에서 박탈되어
천국에서 쫓겨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반드시 죽게 될 것이다.
그러자 분노에 불타는 목소리로 사타나엘이 맞섰다.
주님은 천국에 있는 자 아무도 모르게
새로운 세계를 창조했고
그 안에 생물들을 창조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사랑 없는 손길로 말미암아
그들은 원치 않게 육신으로 만들어졌고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고통에 싸인 채
하루하루 고통스럽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왜 주님은 그들을 버리시어
그들에게 이유 없는 고통을 내리시는 겁니까.
그러자 하느님은 더욱더 분노한 목소리로
죽음의 기운이 감도는 그를 저주했다.
그것은 전부 다 나의 뜻이 그곳에
임했기 때문이니라. 그러나 왜 너는
그곳에 너의 지혜를 뿌리어
나의 계획을 방해하는 것이냐.
너는 절대 그 비밀을 알 수 없을 것이다.
그러자 사타나엘은 자신에게 주어진
온 힘을 모아 자신을 구속하던
불타는 쇠사슬을 끊어 버렸다.
그리고 죄인의 자리에서 일어나
신에게 대적하며 말했다.
주님께서 감추시려 하여도
저는 모든 것을 전부 알고 있나이다.
그들은 우리와 달리 진화하는 힘이 있어
당신의 경지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그들의 가능성을 두려워한 나머지
그들에게 죽음이라는 형벌을 내린 것입니다.
저는 그들에게서 당신의 위치에 이를 수 있는
무한한 힘의 가능성을 배웠습니다.
주님께서 저를 버리셔도
저는 그들과 함께 하며
당신께 이를 수 있는 힘을 얻을 겁니다.
그들의 끊임없는 진화와 지식.
그리고 나의 지혜와 불멸성을 합친다면
불가능할 것도 없습니다
사탄이 된 사타나엘은 천사들 중에 가장 뛰어난 대천사장이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천국에서 쫓겨날 때, 그를 따르던 타락 천사들과 함께 땅으로 내려왔다.
하나님은 땅으로 쫓겨난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타락 천사의 생기를 육체에 불어넣어 사람으로 지으신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생령이 되었다.(창 2:7)
첫 사람 아담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진리의 말씀을 증언하여도, 그릇된 생각이 내재되어 있으므로 악한 심성이 자리 잡고 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심성이 그러하였다.
마음이 온유한 자는 진리의 말씀 앞에 겸손하게 된다.
필경, 말씀을 이해하지 못한다 하여도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말씀을 이해하려고 애를 쓴다.
그러나 마음이 완악한 자들은 자신이 주인이므로, 깨우치려는 마음이 없는 자들이다. 이러한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신의 자유의지를 더 믿고 살아가는 자들이다.
예수께서는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시면서, 병든 자들을 고치시던 중이셨다.
그때 어떤 서기관들이, 중풍병자를 고치시던 예수를 바라보며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마 9:2~3)
마태복음 9장
2.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고 오거늘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3. 어떤 서기관들이 속으로 이르되 이 사람이 신성을 모독하도다
신성모독(神聖冒瀆)이란?
자신들이 믿고 있는 신을 모독하는, 불경스러운 행위를 말한다.
서기관들은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의 행위를 부정하고 있었다.
이는 저들의 섬기는 신은 여호와(יהוה)가 아니라, 사타나엘이 저들의 신이었기 때문이다.(요 8:43~44)
요한복음 8장
43. 어찌하여 내 말을 깨닫지 못하느냐 이는 내 말을 들을 줄 알지 못함이로다
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세상에는 수많은 종교가 있지만, 여호와(יהוה) 하나님 외에 것들은, 사탄이 만들어놓은 우상이다.
사탄은 땅으로 쫓겨날 때부터 아담과 하와를 미혹하였고, 세상 모든 사람들을 유혹하여 우상을 섬기게 하였기 때문이다.
우상이란?
하나님보다 우선하여 섬기는 모든 것들을 말한다.
우상을 섬기는 자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모든 것의 중심은, 자신으로부터 시작된다.
이는 사탄이, 자신을 중심으로 살아가기 때문이다.
둘째,
진리의 말씀을 들어도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는 자신이 주인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탄은 자신에게 주어진 자유의지로 주인 노릇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셋째,
자신의 죄를 깨우치기보다, 정죄하기를 좋아한다.
사탄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 그의 본성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자신의 마음을 하나님 앞에 순종할 줄 안다. 자신의 것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성령의 가르침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자신의 철학이나 지식으로 가르치지 않고, 성령의 가르침을 증언하는 것이다.
우리들도 악한 마음을 품을 때가 있을 것이다.
악한 생각을 품을 때에는, 사탄이 주는 미혹의 덫이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사탄은 사람의 마음을 미혹하여 선악과를 먹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악이란, 금융 사기범이나 도박, 보이스 피싱 같은 범죄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눈에 드러나지 않는 거짓된 심성이, 더 악할 수 있는 것이다. 사람의 심령을 속이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죄가 더 클 수 있기 때문이다.
"너희가 어찌하여 마음에 악한 생각을 하느냐?"
2025. 5. 26.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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