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5장
4. 이 존귀는 아무도 스스로 취하지 못하고 오직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라야 할 것이니라
5. 또한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 되심도 스스로 영광을 취하심이 아니요 오직 말씀하신 이가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니 내가 오늘 너를 낳았다 하셨고
본문 말씀은 사도 바울의 증언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어떻게 우리들의 대제사장이 되셨는지, 그 비밀을 밝히고 있는 것이다.
이 비밀을 밝히기 위해, 구약시대 때에 부르심을 받은 아론에 관하여 말씀하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탈출하여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기 전, 광야 생활을 할 때이다.
당시 총회에서 지도자로 택함 받은 자들은 이백오십 명이나 되었다.
그런데 오직 모세와 아론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니, 저들에게는 불만이 되었던 것이다.
불만을 품고 모세와 아론을 대적할 때, 여호와(יהוה)께서는 분향하는 저들을 불사르시고, 각 지파들 마다 지팡이 하나씩을 취하게 하였다.
열둘의 지팡이들 중에서 아론의 지팡이에는 싹이 나고 살구꽃이 피여 열매가 맺었다.
이로 인하여 여호와(יהוה)가 택하신 사자를 분별하도록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의 사자가 되는 것은 사람의 힘이나 능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아야 한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을 택하실 때, 세상 지식이나 스펙을 보시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중심을 보신다.
사람의 중심이란, 그 사람이 영혼이 성령으로 난 것인지, 육으로 난 것인지를 보신다는 말씀이다.(요 3:6)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육으로 난 것이란, 창세 전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난 자들이다.
성경은 육으로 난 자들을, 본질상 진노의 자녀라 말씀한다.(엡 2:2~3)
성령으로 난 것이란, 거룩한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예언자로 태어난 자들이다.
이들은 적은 무리들이며, 첫 열매들 곧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이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난 자들은 사람의 힘이나 능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아론과 같이 택함을 받아야 한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남으로, 하나님의 긍휼히 여기심을 받는다.(롬 9:15~16)
로마서 9장
15.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셨으니
16.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예수께서도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태어나셨다.(롬 8:3)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모든 사람들은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다.
사람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지음 받은, 생령(혼)이기 때문이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이 비밀을 밝히고 있는 성경은 [예레미야서]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나타나셔서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셨다.
"내가 너를 복중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구별하였고, 너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셨다.
이 말씀은 예레미야가 사람으로 태어나기 전, 그의 영혼이 거룩한 천사로 있을 때에,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았다는 말씀이다.
예레미야는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자신의 정체성을 모르고 살았다.
그러므로 이 같이 말씀하였다.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 예레미야에게 이르시되, 너는 아이라 하지 말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하든지 너는 말할지니라 하셨다.
그리고 그 손을 내밀어 예레미야의 입에 대시며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 내가 오늘날 너를 열방 만국 위에 세우고 너로 뽑으며 파괴하며 파멸하며 넘어뜨리며 건설하며 심게 하였느니라 하셨다.
이를 믿게 하려고 살구나무 가지를 보여주셨다.
살구꽃의 의미는 청지기의 사명을 상징하고 있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가 택하신 사자들에게 살구나무 가지의 환상을 보여주셨다.
이는 아론의 싹 난 지팡이와 같은 상징의 계시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거룩한 천사들을 예언자로 보내셨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께서는 광명한 새벽별 천사로 계시다가 대제사장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세상에 오셨다.(히 1:4~13, 계 22:16)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그러므로 이 존귀는 아무도 스스로 취하지 못하고, 오직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라야 한다.
2025. 6. 23.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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