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3장
13.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6장
46. 이는 아버지를 본 자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에게서 온 자만 아버지를 보았느니라
상기 말씀들은 하나님의 영(성령)에 이끌리어 그의 권능 안에 들어가 하늘나라를 본 그의 사자들이 아니면 이해할 수도, 깨달을 수도 없는 내용들입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하나님의 권능에 이끌리어 하늘에 올라갔으며, 또 하늘나라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구약시대 때부터 시작하여 마지막 날까지 그의 사자들을 온 땅으로 내려보냈습니다. 성경은 이를 증거하여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일곱 별의 비밀) 즉, "일곱 교회의 일곱 사자"라고 밝힙니다.(계 1:20, 계 5:6)
다시 말해, 하늘에서 내려온 자란?
죄 없는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사자들을 말씀합니다.(계 5:6, 계 1:20)
이러한 비밀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밝히고 있기 때문 "니고데모"처럼 육으로 난 자들에게는 비밀이라는 말씀입니다.(요 3:11)
마지막에는 "두 증인"을 내려보내실 것입니다.(계 11:3~13)
하나님의 사자들은 그의 영(성령, 권능) 안에 들어가 하늘의 권능들을 체험한 흔적이 있었지만, 이를 모두 성경에 기록하지는 않았고, 오직 세 사람의 선지자들(이사야, 에스겔, 사도 요한)만 이를 구체적으로 기록하였습니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이 외에도 세상이 이해할 수 없는, 오직 하나님의 영(성령, 권능)으로만 가능한 그의 사자들의 잉태에 관한 비밀도 세 사람(예수, 이삭, 침례 요한)만 구체적으로 기록하였습니다. 이렇게 세 곳을 정하여 기록한 것은 세상 사람들을 믿게 하기 위한 합당한 증거를 세우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과 영적 교통이 단절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 즉 육에 속한 "니고데모" 같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영(성령, 권능)으로 이끌림 받지 않으므로 하늘나라를 볼 수도, 하나님을 만날 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늘나라의 비밀들을 모릅니다.
예수께서 이들에게 하늘나라를 이해시키려고 다음과 같은 말씀들을 증거합니다.(요 6:43~46)
요한복음 6장
4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는 서로 수군거리지 말라
44.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면 아무라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
45. 선지자의 글에 저희가 다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으리라 기록되었은즉 아버지께 듣고 배운 사람마다 내게로 오느니라
46. 이는 아버지를 본 자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에게서 온 자만 아버지를 보았느니라
이 말씀의 요지는, 선지자들처럼 하나님의 영(성령, 권능)에 이끌리어 그의 권능 안에 들어가 아버지께 듣고 배운 자들, 즉 하나님과 하늘나라를 본 자들은 예수가 아버지께로부터 보내심은 받았다는 사실을 앎으로 예수께 나아오겠지만 너희들은 이를 모르므로 내게로 오려 하지 않는구나, 내(예수)가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하늘나라를 증거하기 위해 여기 온 사실을 믿으라고 간절히 설파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이는 마치 세상에 속한 "니고데모"가 하늘의 비밀(성령)을 모르므로 이를 믿도록 하기 위한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요 3:1~12)
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거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 증거를 받지 아니하는도다
"우리 아는 것"이란,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의 아버지와 하늘나라에 대하여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이란, 그의 아버지와 하늘나라를 본 것을 말합니다.
요한복음 3장
12.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이 말씀은, 너희들은 세상에 살면서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도 잘 믿지 않으려 하면서 하늘나라를 본 적도 없는 너희들에게 하늘나라의 비밀을 말하면 믿겠느냐입니다.
요한복음 3장
13.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인자(예수)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다"라는 뜻은, 이 말씀을 증거할 그 당시 세상 사람들 중에는 '예수 외에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다'라는 뜻이지, 태초부터 시작하여 예수 부활 후에도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구약시대 때에는 육신의 몸으로 하나님과 천사들을 본 아브라함이 있었고, 살아있는 육신의 몸으로 하늘에 올라간 에녹, 엘리야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세, 다윗, 이사야, 에스겔, 요한, 바울 등, 많은 사자들이 하나님의 권능에 이끌리어 하늘에 올라가 하나님과 하늘나라를 보았습니다.
땅에 속한 세상 사람들은 "하늘에 올라간다"라는 의미를 육신적인 사고로만 생각할 뿐, 영적인 사고로 생각할 수 없기에 이해가 어려운 것입니다. 더구나 많은 사자들이 하나님의 권능에 이끌리어 하늘에 올라갔지만, 이를 구체적으로 성경에 기록하지 않은 것도 비밀일 것입니다.
성경 기록은 하나님의 권능으로 증거 되기 때문입니다. 즉 영적 감동을 입어 기록할 부분만 기록하도록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이 누구를 지명하여 그를 사자로 쓰실 때, 그의 사자들은 대부분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부인합니다. 이는 육신을 입고 삶으로 육신적 사고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하나님 앞에서 말씀하길 "나는 말에 능치 못하며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출 4:10)라 하였고, 예레미야는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렘 1:6)라고 말합니다. 이때, 하나님은 그들을 꾸짖으시며 너희 입을 누가 지었느냐? 너희들이 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들을 붙들고 역사하여 이 일을 한다고 깨우쳐 주십니다.
그럼, 예수는 왜 자신을 친히 밝혔느냐? 의문을 갖게 될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예수를 큰 자로 쓰시기 위해 그에게 큰 권능으로 감동시켜 이를 증거하도록 역사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런 반면, 침례 요한은 하나님의 사자로 쓰임 받으면서도 자신이 선지자인 줄도 모릅니다. 그리하여 "나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요 1:21~23)라고 말할 뿐입니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침례 요한을 통해 그의 맏아들 예수를 구체적으로 밝혀 증거하도록 역사합니다. 즉 예수 육신에 임하여 역사할 그의 영(성령)이 비둘기같이 임함과 그의 육신에 임할 그가 말씀(로고스)이심, 빛이심, 하나님의 본체이심, 하나님과 동등되심, 태초 전에 하나님과 함께 계심 등을...
성경은 또, 예수 사역 당시 그의 사자들에게 하나님의 권능이 임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막 9:1)
마가복음 9장
1. 또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섰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하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 하시니라.
당시, 예수께서 부활하시기 전에 유대인들에게 하늘에 올라간 말씀들을 증거한 것은, 성경에 기록은 없지만 하나님의 사자들처럼 육신으로 살면서 하나님의 영(성령, 권능)에 이끌리어 하늘나라를 본 흔적이 있었다는 증거가 됩니다.
이는 시시때때로 하나님의 영(성령, 권능)이 예수를 이끌고 역사하였기 때문입니다.(행 10:38)
사도행전 10장
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권능'이란? '성령을 통해 일으키는 하나님의 능력'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그의 사자들에게 성령이 임하도록 역사하는 것은 권능을 일으키기 위함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는다"라고 말씀합니다.(행 1:8)
사도행전 1장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대한 성경 기록을 보면 "성령"이라는 용어 대신 "신, 권능, 말씀, 보혜사, 일곱 영" 등, 다양한 비유로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는 표현 방법이 다를 뿐, 모두 한 성령인 "하나님의 영"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사 61:1, 겔 3:14, 겔 33:1, 요 14:16, 계 5:6)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사 61:1)
"주의 신이 나를 들어 올려 데리고 가시는데 내가 근심하고 분한 마음으로 행하니 여호와의 권능이 힘 있게 나를 감동하시더라"(겔 3:14)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겔 33:1)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요 14:1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어린 양이 섰는데 일찍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은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계 5:6)
이와 같이 성령을 다양하게 묘사하였습니다.
또 한 가지 비밀이 있다면, 하나님의 영으로 보내심을 받은 그의 사자들은 아버지 손에서 아무도 빼앗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요 10:29)
또, 이들은 하나님의 영으로 보내심을 입은 그의 아들들이므로 이미 태초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선택되고 예정된 자들입니다.(롬 8:29~30)
그리스도란, "성령으로 기름부음 받은 자"를 뜻합니다.
성경은 또, 천지창조 전부터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아들들이 있었음과, 이 아들들이 "새벽 별들"임을 증거하고 있습니다.(욥 38:4~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6.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었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 하였었느니라
여기 "새벽 별들"의 의미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의미와 같은 뜻입니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아들들 중에 "예수"는 큰 사명을 받아 사역한, 구세주의 역할을 감당한 맏아들, 곧 "광명한 새벽 별"입니다.(계 22:16) 그렇기 때문, '예수의 증거는 이때까지 하나님의 사자들이 받은 증거보다 더 큰 증거가 있다'라고 말씀합니다.(요 5:36)
요한복음 5장
36. 내게는 요한의 증거보다 더 큰 증거가 있으니 아버지께서 내게 주사 이루게 하시는 역사 곧 나의 하는 그 역사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나를 위하여 증거하는 것이요
하나님의 사자들(새벽 별들)의 영은 땅에서 육신을 입기 전에, 이미 태초 전에 지음 받은 그의 아들들이었습니다.
성경은 이를 증거하기 위해 "솔로몬, 아굴, 욥, 예레미야 및 아론"에게 이렇게 말씀합니다.(잠 8:22~30, 잠 30:2~4, 욥 38:12~21, 렘 1:5, 히 5:4)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솔로몬)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상고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솔로몬)가 세움을 입었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솔로몬)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우심을 입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으로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솔로몬)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로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솔로몬)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솔로몬은 육신의 부귀영화를 다 누리고 나서, 노년기에 하나님의 권능에 이끌리어 보게 된 천지창조의 상황들을 이렇게 증거합니다. 이러한 하늘의 비밀들, 즉 솔로몬 자신이 땅에 태어나기 전부터 이미 하나님의 아들이었음을 깨닫고는 지금까지 땅에 살면서 수고한 모든 것들이 "헛되고 헛됨을" 말하기도 합니다.(전 1:2)
잠언 30장
2. 나(아굴)는 다른 사람에게 비하면 짐승이라 내게는 사람의 총명이 있지 아니하니라
3. 나(아굴)는 지혜를 배우지 못하였고 또 거룩하신 자를 아는 지식이 없거니와
4. 하늘에 올라갔다가 내려온 자(아굴)가 누구인지, 바람을 그 장중에 모은 자(아굴)가 누구인지, 물을 옷에 싼 자(아굴)가 누구인지, 땅의 모든 끝을 정한 자(아굴)가 누구인지, 그 이름이 무엇인지, 그 아들(아굴)의 이름이 무엇인지 너는 아느냐
"아굴"은 육신의 모습으로 땅에 살면서 배우지도 못하고 지혜도 없는 자신이 하나님의 권능에 이끌리어 보게 된, 하나님과 함께한 천지창조의 상황들을 밝히면서 당시 육신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자신이 짐승 같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욥기 38장
12. 네(욥)가 나던 날부터 아침을 명하였었느냐 새벽으로 그 처소를 알게 하여
13. 그것으로 땅끝에 비취게 하고 악인을 그 가운데서 구축한 일이 있었느냐
14. 땅이 변화하여 진흙에 인친 것 같고 만물이 옷같이 나타나되
15. 악인에게는 그 빛이 금한바 되고 그들의 높이 든 팔이 꺾이느니라
16. 네(욥)가 바다 근원에 들어갔었느냐 깊은 물밑으로 걸어 다녔었느냐
17. 사망의 문이 네(욥)게 나타났었느냐 사망의 그늘진 문을 네가 보았었느냐
18. 땅의 넓이를 네(욥)가 측량하였었느냐 다 알거든 말할지니라
19. 광명의 처소는 어느 길로 가며 흑암의 처소는 어디냐
20. 네(욥)가 능히 그 지경으로 인도할 수 있느냐 그 집의 길을 아느냐
21. 네(욥)가 아마 알리라 네(욥)가 그때에 났었나니 너(욥)의 연수가 많음이니라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욥"에게 천지창조 전에 이미 태어났음을 알게 하려고 이를 일깨워 줍니다. 사람이 육신을 입게 되면 육신의 죄에 가려 영의 세계를 알 수 없게 됩니다. 오직 하나님의 성령으로 깨우쳐 주어야 알게 될 뿐입니다.
예레미야 1장
5. 내가 너(예레미야)를 복중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구별하였고 너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예레미야"도 육신의 죄에 가려 자신이 누구인지? 알 수 없었지만 하나님은 태초 전에 그가 이미 있었음을 깨우쳐 줍니다.
히브리서 5장
4. 이 존귀는 아무나 스스로 취하지 못하고 오직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자라야 할 것이니라
"이 존귀는 아무나 스스로 취하지 못한다"라는 뜻은, 땅에 쫓겨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취할 수 없는,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 그의 사자들을 땅에 내려보내는 존귀함을 뜻하고 있습니다.
예수는 이러한 존귀로 인하여 땅에 내려왔습니다.
땅에 속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깨우치기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온 하나님의 사자'라고 증가하지만 땅에 속한 육신의 사람들, 즉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하나님과 소통이 단절되어 하늘의 권능들을 체험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를 더욱 믿지 못하는 것이고, 또 이렇게 반문합니다.(요 6:42)
요한복음 6장
42. 가로되 이는 요셉의 아들 예수가 아니냐 그 부모를 우리가 아는데 제가 지금 어찌하여 하늘로서 내려왔다 하느냐
하늘나라는 세상 관원들이 하나도 알지 못하는 권능의 비밀이므로 "니고데모"가 성령(권능)을 이해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다고 세상에 속한 육신의 사람들이라 하여, 전혀 하나님의 영(성령, 권능)이 임한 사실이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구약 때 "사울 왕"은 하나님이 선택한 사자가 아니라, 그의 백성들이 선택하였고, 이를 하나님이 성령의 기름을 부었습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이 선택한 기준과 하나님이 선택한 기준이 다르다는 것을, "다윗 왕"을 통해 보여주었습니다.
여기서 분별되어야 할 것은,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이든, 세상 사람들이 선택한 사람이든, 누구 할 것 없이 땅에서 육신을 입고 살게 되면, 육신으로부터 오는 죄성을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태초 전에 하나님을 거역한 영(루시퍼와 함께한 무리들, 덮는 그룹(Cherub), 계명성, 아침의 아들 등으로 번역)이었는지, 아니면 하나님의 사자들의 영(예수와 함께한 144,000, 새벽 별들,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 등으로 번역)이었는지의 차이점이 있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거역한 영들은 하늘에 거하지 못하고, 땅으로 쫓겨나 짐승들처럼 육신의 가죽을 덮어쓰고 살아갑니다. 이의 시조가 아담이 됩니다(에 녹 3서 참고)
육신은 배고픔과 고통, 육신의 소욕들로 가득 찬 죄성을 입고 삶으로, 죄를 벗어날 수 없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들의 죄를 회개시켜 본래의 천사들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 죄 없는 그의 아들들을 온 땅으로 내려보냅니다.(계 5:6)
이 비밀이 곧, 일곱 별의 비밀(일곱 사자, 새벽 별들, 일곱 영)의 비밀입니다. 즉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입니다.(계 1:20)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땅으로 쫓겨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도 지극히 사랑하십니다. 이들에게 비와 햇볕을 주시고, 땅에서 부지런히 일하면 먹고살기에 족하도록 부어주십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회개시켜 구원하려고 구약 때부터 그의 사자들을 내려보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자들은 땅에 속한 말씀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므로 땅이 이해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이들을 죽이고 돌려보냅니다.
마지막에는 그의 아들 예수에게 큰 사명을 주어 세상의 구세주로 보냅니다. 즉 십자가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합니다.
이후로는 이를 증거하는 그의 사자들을 내려보내지만, 이들도 결국은 세상 앞에 모두 죽임을 당합니다. 세상 끝날에는 두 증인을 내려보낼 것이지만, 이들도 세상 앞에 죽임당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계 11:3~13)
여기서 우리들은 또 한 가지의 비밀을 모르는 것이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죄가 없으시다"라는 비밀입니다.
이는 예수 육신을 두고 하신 말씀이 아니라, 예수의 영을 두고 하신 말씀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예수는 하늘에서 쫓겨난 타락한 천사의 영으로 세상에 태어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본체에서 나온 하나님의 그룹들(Cherubim), 곧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에 속하는 성령으로 태어난 영이기 때문입니다.(히 9:5)
예수와 하나님의 사자들은 죄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받았기에 십자가를 지셨고, 고난과 환란 가운데 육신의 죽임을 당하였습니다.(롬 8:3)
그러나 하나님이 선택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그의 사자들은 육신의 죄에 대하여는 긍휼히 여김을 받기 때문 육신의 죄와 상관없다고 증거합니다. 성경은 이를 두고 "긍휼히 여김 받는 자"라고 말씀합니다.(롬 9:14~16)
로마서 9장
14.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오 하나님께 불의가 있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15.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셨으니
16.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하나님의 아들들(새벽 별들)이 긍휼히 여김 받는 이유는 하늘에서 죄 없이 땅에 내려와 육신을 입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 중 예수를 구세주로 쓰시기 위해 예수의 육신을 성령(권능)으로 잉태시킵니다. 이는 세상 육신들의 죄를 사하기 위한 속죄 제물의 정결함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의 육신도 우리들의 육신과 동일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성령 잉태의 비밀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없기에 예수의 육신을 신의 육신으로 이해하려 합니다.
만일 예수의 육신이 신의 육신이면 "이삭", "침례 요한"의 육신도 신의 육신이 됩니다.
왜냐면 이삭, 침례 요한의 육신도 하나님의 영(성령, 권능)으로 잉태시켰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예수의 육신이 우리들의 육신과 동일함을 알리기 위해 "이삭"과 "침례 요한"을 함께 증거한 것입니다.
이 동일한 육신에 하나님의 영(성령, 권능)이 임하여 역사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또,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 역사하는 사람들을 "신"이라 말씀합니다. 이는 사람의 육신을 붙들고 역사하는 하나님이 영(성령, 권능)이 함께 역사하였기 때문입니다.(요 10:34~35)
요한복음 10장
34.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 율법에 기록한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35.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이란? 성령(권능)이 임하여 하나님의 영으로 이끄심을 받은 사람들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였습니다. 모세, 엘리야, 예수, 베드로, 사도 바울 등
그렇지만 하나님의 사자들도 하나님의 권능에서 놓임 받으면 일반 사람들과 동일한 육신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를 증거한 구절이 다음 말씀입니다.(롬 8:3)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예수의 영은 죄가 없으시지만, 죄 없는 예수를 죄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그 육신에 죄를 정하사 십자가를 지게 하였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수의 육신을 세상 사람들처럼 부정하게 살도록 허락하지 않으셨고, 늘 성령에 이끌리어 정결하게 살다가 십자가를 지도록 역사하신 것입니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예수를 사역하기 위해 성령(권능)에 이끌리어 40일간 광야에서 시험받도록 하였습니다.(마 4:1~10)
예수의 육신은 시험을 받으나, 예수의 육신에 거하는 하나님의 영(성령, 권능)은 시험받지 않습니다.
즉, 사람들의 육신은 시험받으나, 그 사람들의 육신 안에서 역사하시는 성령(권능)은 시험받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말씀의 비밀은 "니고데모"같은 세상 사람들이 받아들이기에는 어렵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비밀을 증거한 성경 구절이 또 있습니다.
예수와 사람들의 말씀은 거역하여도 죄 사함 받으나, 예수와 하나님의 사자들에게 임하여 역사하는 성령(권능)을 거역하면 죄 사함 받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마 12:31~32)
마태복음 12장
31.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32.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그러나 하나님의 권능(성령)에서 놓임 받으면 세상 사람들처럼 육신의 사람이 됩니다.(요 7:39)
차이점이 있다면, 하나님의 사자들은 육신으로 살아도 하나님의 권능(성령)이 임한 흔적을 갖고 세상에 증거하며 살아갑니다. 반면에,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권능(성령)의 흔적은 없지만 그의 사자들이 증거하는 하나님의 참된 말씀을 믿고 순종하며 살아간다는 차이입니다.
또 다른 무리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 순종하지 않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진노가 그대로 머물러 있는 상태로 살아가는 자들입니다.(요 3:36)
요한복음 3장
36.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이들은 땅에 살면서 회개의 기회가 주어졌어도, 사탄 우두머리(루시퍼)의 영에 매여 말씀을 거역하며 살아갑니다. 그렇기 때문 이들의 죄는 태초 전 범죄한 죄가 그대로 머물러 있는 상태가 됩니다.
하늘에서 쫓겨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거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 구원받을 수도 있고, 말씀을 거역할 수도 있는 "자유의지"에 놓여있다는 것입니다.
이들에게 천국은, "침노하는 자가 빼앗는다." 하였습니다.(마 11:12)
마태복음 11장
12. 세례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성경은 크게 '세 부류'의 사람들로 나누어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첫째,
태초 전에 하나님이 선택하고 예정한 그의 사자들, 즉 "적은 무리들"이 있습니다.(눅 12:32)
누가복음 12장
32.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하나님의 사자들은 마지막 날 예수와 함께 하나님의 권능을 입고 나타나 세상을 심판할 자들입니다.(마 19:28)
마태복음 19장
28.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쫓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또 이들은 "어린 양과 함께한 144,000의 무리들"입니다.(계 14:1)
요한계시록 14장
1.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섰는데 그 이마에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도다
이들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영으로 보내심을 받은 그의 사자들이므로 그 이마에 아버지 이름이 있습니다. 즉 성령(권능)의 흔적을 가진 인침 받은 그의 사자들입니다.
또, 이들은 장차 무리 앞에 있는 하나님 같고 천사들 같을 것입니다.(슥 12:8)
스가랴 12장
8. 그날에 여호와가 예루살렘 거민을 보호하리니 그중에 약한 자가 그날에는 다윗 같겠고 다윗의 족속은 하나님 같고 무리 앞에 있는 여호와의 사자 같을 것이라
둘째,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거하는 하나님의 참된 말씀을 믿어 구원될,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들"이 있습니다.(계 7:9~10)
요한계시록 7장
9.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10.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이 무리들은 "니고데모"처럼 자신의 죄를 시인하고 하나님 말씀 앞에 나아와 회개하는 자들입니다.
이 무리들의 수를 두고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라하여 구원을 등한시하면 성경 말씀을 크게 오해하는 것이 됩니다. 천국 문은 매우 좁고 협착하기 때문입니다.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보십시오.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수, 예를 들어 10억의 숫자라 가정하여도, 그 수는 죽을 때까지 세어도 세지 못할 것입니다.
오늘날 지구상의 인구가 70억이 넘습니다.
현재 지구상의 인구만 하여도 7대 1의 경쟁률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인구를 비례하여 태초부터 앞으로 살아갈 마지막 그날까지 구원받을 수를 합산한다면, 천국 문은 참으로 좁고 협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천국 문은 "침노하는 자가 빼앗는다"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셋째,
또 한 무리들은 마지막 날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도 않고 거역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멸망하는 짐승 같은 자들입니다.(계 21:8)
요한계시록 21장
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 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마지막 한 가지의 비밀은, 땅에 속한 세상 사람들의 육신은 "영에 의해 육신으로 태어난다"라는 사실입니다.
하늘에서 쫓겨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어떠한 삶으로 살아가느냐에 따라 열매를 맺기도 하고, 쭉정이가 되기도 하는 "자유의지"에 놓였음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씨 뿌리는 자의 비유"는 이를 대변하고 있습니다.(마 13:3~30)
마태복음 13장
3. 예수께서 비유로 여러 가지를 저희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4. 뿌릴 쌔 더러는 길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5. 더러는 흙이 얇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6. 해가 돋은 후에 타져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7. 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혹 백 배, 혹 육십 배, 혹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9.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10.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가로되 어찌하여 저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나이까
11.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저희에게는 아니 되었나니
12.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대되 무릇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13. 그러므로 내가 저희에게 비유로 말하기는 저희가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
14. 이사야의 예언이 저희에게 이루었으니 일렀으되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15.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
16.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1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많은 선지자와 의인이 너희 보는 것들을 보고자 하여도 보지 못하였고 너희 듣는 것들을 듣고자 하여도 듣지 못하였느니라
18. 그런즉 씨 뿌리는 비유를 들으라
19.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린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가에 뿌린 자요
20. 돌밭에 뿌리었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21.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을 인하여 환난이나 핍박이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22. 가시떨기에 뿌리었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치 못하는 자요
23. 좋은 땅에 뿌리었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혹 백 배, 혹 육십 배, 혹 삼 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
24. 예수께서 그들 앞에 또 비유를 베풀어 가라사대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
25. 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
26. 싹이 나고 결실할 때에 가라지도 보이거늘
27. 집 주인의 종들이 와서 말하되 주여 밭에 좋은 씨를 심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면 가라지가 어디서 생겼나이까
28. 주인이 가로되 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 종들이 말하되 그러면 우리가 가서 이것을 뽑기를 원하시나이까
29. 주인이 가로되 가만두어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30.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어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 군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마태복음 13장 17절 말씀에 "많은 선지자와 의인들"은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나 의인들을 지칭함이 아니라, 예수 사역 당시 "거짓 선지자 및 의인 노릇 하는 유대인 지도자들과 바리새인들"을 지칭하는 말씀입니다.
다시 말해, 예수 사역 당시 "예수보다 먼저 온 자들은 다 절도요 강도라는 뜻"입니다.(요 10:8)
요한복음 10장
8.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이 말씀은 예수 사역 이전, 약 400년간 하나님의 영(성령)으로 보내심을 받은 사자가 없는, 암흑기 시대의 역사를 말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살펴보았듯이 하나님의 영에 관하여 이렇게 어려운 내용들로 구성된 것은, 아마도 땅에 속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장악한 사탄의 궤계를 물리치기 위함일 것입니다.
기존 66권 성경으로는 이러한 하나님의 영에 관한 비밀을 밝혀도 세상은 "니고데모"처럼 하나님의 영(성령, 권능)을 이해하기 어렵게 되어 있어, 말씀을 분별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에녹 3서] 같은 외경(위경)은 이러한 비밀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록되어 있지만, 육신에 속한 세상 사람들이 보는 관점에서는 [에녹서]가 마치 판타지 소설처럼 여겨져 받아들이기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에녹서] 같은 말씀들은 오직 하나님의 영(성령, 권능) 안에 들어가 그의 나라를 본, 하나님의 사자들이 아니면 이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기존 [에녹서]가 모두 올바르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영(성령, 권능)에 관한 내용들을, 기존 66권 성경으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못하지만, [에녹서]는 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록하였기 때문입니다.
필자 "솨케드"는 하나님의 영(성령, 권능)에 이끌리어 그의 나라를 보고 아는 것을 소리 내어 증거합니다.(요 3:11) 어릴 적에 받은 계시들이지만 지금도 기억나게 하심은 기이한 일입니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등)
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거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 증거를 받지 아니하는도다
2018. 8. 17.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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