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거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 증거를 받지 아니하는도다
12.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13.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15.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세상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본문 말씀을 통해 구체적으로 밝혀 보겠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길,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거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 증거를 받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하였습니다.(요 3:11~12)
이 말씀의 비밀은 이러합니다.
예수께서는 땅에서 육신을 입고 마리아의 몸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그의 육신은 약 2,000년 전 마리아의 몸에서 태어났지만 그의 영은 태초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있었습니다.
태초에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과 함께 천지만물을 창조하시며 기뻐 소리 질렀습니다.(욥 38:4~7, 잠 8:22~30)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6.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었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 하였었느니라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솔로몬)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상고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솔로몬)가 세움을 입었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솔로몬)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우심을 입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으로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솔로몬)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로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솔로몬)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하나님의 아들들(새벽 별들) 중 예수는 맏아들이므로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였습니다.(계 22:16)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하나님의 아들들(새벽 별들)이 온 땅에 보내심을 받아 선지자, 사도로 사역하니 이를 "일곱 별의 비밀"이라 말씀합니다.(계 1:20)
요한계시록 1장
20. 네 본 것은 내 오른손에 일곱 별의 비밀과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이 말씀의 비밀은 하나님의 일곱 영을 온 땅에 보내어 육신으로 태어나게 하니,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에게는 비밀이 된다는 말씀입니다.(계 5:6)
요한계시록 5장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어린 양이 섰는데 일찍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은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하나님의 사자들은 땅에서 육신을 입기 전에는 하나님과 함께 거하던 천사들이었습니다.
그렇듯이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도 땅에서 육신을 입기 전에는 하늘에서 쫓겨난 타락한 천사들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세상 사람들은 영(혼)에 의해 육으로 태어나는 것입니다.(창 2:7)
자세한 내용은 필자의 글,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창 2:7)]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성경 말씀 중 땅에 사는 사람들이 "영에 의해 육으로 태어난다"는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혀주는 말씀은 [에녹 3서]입니다.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사탄을 에덴으로 옮겨놓은 두 천사는 다시 천국으로 올라갔다.
그때 다른 천사가 에노스펠(에녹)에게 다가와 그에게 말했다.
주님께서 부르신다고.
그러자 라구엘은 에노스펠(에녹)의 두 손을 잡으며 헤어지는 것은 잠시뿐이지만 좀 더 영원한 시간에 함께 할 수 있으리라 맹세했다.
비록 사탄과는 영원히 헤어지더라도.
에노스펠(에녹)은 라구엘과 결별을 청한 후 지고산의 아래로 올라갔다.
그곳엔 이미 선택받은 수백 명의 천사들이 엎드려 있었다.
에노스펠(에녹)도 그들의 뒤에 앉아 엎드렸다.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하느님은 가장 맨 앞에 있는 11명의 천사들에게 말했다.
너희들은 내가 직접 지구에서 태어날 때 나와 함께 할 임무를 주겠다.
그러나 난 그 땅에서 죽고 다시 부활해야 하기에 맨 마지막 자리는 비워 놓았노라.
그곳은 그가 대신 채울 것이다.
그때 맨 뒤에 있었던 에노스펠(에녹)이 일어서며 하느님께 질물을 던졌다.
나의 주님이시여, 저의 임무는 무엇이니이까.
다른 천사들은 주님의 명령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예언자의 임무가 주어졌는데 저에겐 그런 권능이 없나이다.
그러자 하느님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내려왔다.
너의 임무는 다소 특이하다 할 수 있다.
너는 산 채로 천국과 지옥을 보고 인간들의 비밀과 미래를 본 이후 그것을 책으로 남겨 널리 인간들에게 전해주는 임무를 주겠노라.
특히 죽지 않고 승천하는 권세를 네게 주노니 태초로부터 처음이고 먼 훗날 엘리야라는 예언자를 맡은 천사가 불병거를 타고 너의 뒤를 따를 것이니라.
이뿐만 아니라 "예레미야" 등, 하나님의 사자들은 땅에서 육신으로 태어나기 전부터 이미 있었다고 말씀하십니다.(렙 1:4~5)
예레미야 1장
4.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5. 내가 너를 복중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구별하였고 너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하나님의 사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었지만,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태초 전에 지은 죄로 인하여 땅으로 쫓겨나 짐승들처럼 육신의 가죽을 덮어쓰고 살게 됩니다.
다시 말해, 타락한 천사들이 하늘에서 땅으로 쫓겨나 본질상 진노의 자식으로 태어나는 것입니다.(엡 2:1~3)
에베소서 2장
1.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2. 그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성경은 타락한 천사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기 전에는 하나님의 완전한 아들(새벽 별)이었고 덮는 그룹(Cherub)이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사 14:12, 겔 28:14~15)
이사야 14장
12.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새벽 별)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에스겔 28장
14. 너는 기름 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화강석 사이에 왕래하였었도다
15.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불의가 드러났도다
이러한 비밀은 "니고데모, 도마, 유대인들"처럼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이 알 수 없는 비밀입니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기 때문입니다.
"도마"는 예수의 제자들 중 한 사람이지만 "가룟 유다"처럼 구원받지 못한 배신의 제자가 아니라, 구원받은 제자로 사역하였습니다. 그러나 "도마"는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한 것이 아니라,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한 것입니다.
성령의 은사와 달란트의 재능은 구별되기 때문입니다.(요 3:6)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므로 성령으로 난 자들이라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이나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도 본래는 모두 태초 전부터 하나님의 영으로 지음 받은 그의 천사들이었습니다.
예수께서 이를 증거하여, 땅으로 쫓겨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아래에서 났다"라고 말씀하고,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사자들은 "위에서 났다"라고 말씀합니다.(요 8:23)
요한복음 8장
23.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아래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다시 말해, 타락한 천사들은 땅으로 쫓겨나 땅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세상에 속한 것이라" 말씀하고, 하나님의 사자들은 죄 없이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었기에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다"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비밀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는 밝히고 있지만 하나님의 사자들(선지자, 사도들)을 통해서는 비밀로 하였기에 이를 "일곱 별의 비밀"이라 말씀하는 것입니다.(계 1:20)
하나님은 죄 없는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어 십자가에 죽임 당하게 하였고, 세상 고난을 받게 하였습니다.(롬 8:3)
하나님은 죄 없는 그의 사자들을 온 땅에 보내어 십자가 지는 고통과 육신의 죽음을 허락하신 것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이토록 사랑하신다는 증거입니다.
또 하나의 비밀은 하나님의 사자들은 죄가 없지만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심을 입었기에 이들의 죄에 대하여는 긍휼히 여김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롬 9:15~16)
로마서 9장
15.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셨으니
16.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태초 전에 그의 영으로 지으신 타락한 천사들을 구원하려고 세상을 아름답게 지었습니다. 세상에서 잠시 살면서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아 본래의 천사로 돌아오게 하려는 것입니다.(에녹 3서, 눅 20:34~35, 마 22:30)
에녹 3서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누가복음 20장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되
35. 저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입은 자들은 장가가고 시집가는 일이 없으며
36. 저희는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니라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하나님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타락한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을 땅으로 보내어 육신으로 태어나게 하십니다.(에녹 3서)
에녹 3서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비밀을 [에녹 3서]에서는 구체적으로 기록하여 밝히고 있지만 기존 66권 성경에는 추상적으로만 기록하였기에 육으로 난 세상이 깨닫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천사들, 곧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을 보았습니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히 9:5)
이뿐만 아니라,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예수께서 사역할 당시에도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을 변화산으로 데리고 올라가게 하여 모세와 엘리야, 예수를 천사로 변모하는 모습으로 보이셨고,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어라"하는 음성도 들려줍니다.(마 17:5)
이러한 하나님의 권능을 두고 예수께서는 "니고데모"에게 이렇게 증거합니다.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거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 증거를 받지 아니하는도다"(요 3:11)
그리고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라고 말씀하였습니다.(요 3:13)
이 말씀은 예수께서 사역할 당시에 예수 외에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다는 뜻이지, 태초 후로부터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구약시대 때에 에녹과 엘리야가 하늘에 올라갔으며 사도 바울도 성령의 권능 안에서 셋째 하늘까지 올라갔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들을 보았지만 이를 모두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을 뿐입니다.(막 9:1)
마가복음 9장
1. 또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섰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하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 하시니라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에 이끌리어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고 이를 세상에 증가하려 합니다.
특히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은 예수께서는 이를 증거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요 3:14~16)
요한복음 3장
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15.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은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십니다. 이를 증거하기 위해 죄 없는 그의 사자들을 온 땅에 보내어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게 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온갖 고난과 환란 가운데서 육신의 죽음을 맞이하게 하였습니다. 이는 타락한 천사들이 복음을 통해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아 본래의 천사로 돌아오게 하려는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올바르게 깨닫지 못하고 오히려 세상에 속하여 세상의 것만을 바라보고 살아간다면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는 사실도 깨달아야 합니다.(요일 2:15~17)
말씀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말씀을 마무리하면서 성경 번역에 대하여 몇 가지만 더 밝히겠습니다. 오늘날 성경 번역은 세속 된 번역들이 있음을 보았습니다.
필자가 신학 지식도 없는데 성경 번역을 거론하는 것은 세상 지식으로 밝히려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권능 안에서 보고 아는 것을 증거하여 밝히려는 것이므로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첫째, "독생자"에 관한 번역입니다.
"독생자"의 원어는 "모노게네스"입니다.
하나님이 그의 사자들을 온 땅에 보내실 때에는 존귀한 아들을 보내시기 때문에 "모노게네스"가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땅에서 태어날 때에는 그 누구와도 같을 수 없는 유일하고 독특한 존재, "모노게네스"가 된다는 말씀입니다. 성경에는 "모노게네스"로 번역한 구절들이 많은 줄 알고 있습니다. 이를 번역할 때 독생자로 번역하였을 뿐입니다. 독생자의 의미를 잘못 해석하면 하나님의 아들이 한 분뿐인 것으로 오해를 하게 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몇 명이라 말씀한 구절이 없고 복수로만 기록하여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하였습니다.(욥 38:7, 롬 8:29)
성경은 하나님의 아들들을 "새벽 별들"이라 하였고, 예수는 맏아들이므로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였습니다.(계 22:16) 그러므로 예수는 하나님의 외아들이 아니라, 맏아들입니다.(롬 8:29)
둘째, "거듭남"에 관한 번역입니다.
필자는 요한복음 3장 3~7절 말씀들이 그릇되게 번역되었음을 보았습니다.
다행히도 가톨릭 성경이 올바르게 번역되어 있었기에 이를 밝힐 수 있었습니다.
거듭남에 관한 말씀들을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하면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도 반드시 성령이 임해야 거듭나는 것으로 오해를 하게 됩니다.
가톨릭 성경은 이를 "거듭남"으로 번역하지 않았고 "위로부터 태어나지 않으면"으로 번역하여 "새로 태어나야 한다"로 마무리하였습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사자들은 땅에서 사역할 때,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를 볼 수 있다는 말씀이고,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성령의 권능이 임하지 않으므로 성령 안에서 하늘나라를 볼 수는 없지만 장차 믿음을 지키며 살다가 죽어서 마지막 날에 하늘나라에 들어간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요한복음 3장 5절 말씀은 하나님의 사자들과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 각자가 땅에서 물과 또는 성령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물은 침례(세례)를 받아 새롭게 되는 것을 의미하고, 성령은 하나님의 사자들에게 기름 부어 주시는, 위로부터 오는 하나님의 권능을 말씀합니다.
예수께서는 위로부터 태어난 하나님의 아들이지만, "침례 요한"에게 물로 침례(세례)를 받으신 것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과 하나님의 사자들이 함께 받아야 할 규례이기에 본을 보이신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필자의 글, [거듭남이란?(요 3:3~7)]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호와께서는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선지자가 없던 약 400년간의 흑암 속에서 구속의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그의 맏아들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음으로 인하여 세상을 구원하는 은혜를 베푸신 것입니다.
그가 보내신 예수를 믿음으로 죄 사함 받게 하시고, 예수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게 하셔서 예수로 말미암지 않고는 여호와께로 나아갈 자가 없게 하였습니다.(요 14:6)
2021. 3. 24.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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