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2021-05-27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롬 10:10)

로마서 10장

1. 형제들아 내 마음에 원하는 바와 하나님께 구하는 바는 이스라엘을 위함이니 곧 저희로 구원을 얻게 함이라

2. 내가 증거하노니 저희가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지식을 좇은 것이 아니라

형제 여러분, 나는 내 동족이 구원받기를 마음으로 간절히 원하며 하느님께 간구합니다.

나는 하느님께 대한 그들의 열성만은 충분히 인정합니다. 그러나 그 열성은 바른 지식에 근거를 둔 것이 아닙니다.(공동 번역)


3.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를 복종치 아니하였느니라

4.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그들은 하느님께서 인간을 당신과 올바른 관계에 놓아주시는 길을 깨닫지 못하고 제 나름의 방법을 세우려고 하면서 하느님의 방법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심으로 율법은 끝이 났고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공동 번역)


5. 모세가 기록하되 율법으로 말미암는 의를 행하는 사람은 그 의로 살리라 하였거니와

6.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이같이 말하되 네 마음에 누가 하늘에 올라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올라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모셔 내리려는 것이요

7. 혹 누가 음부에 내려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내려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모셔 올리려는 것이라

모세는 사람이 율법을 통해서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가질 수 있다고 하면서 "율법을 지키는 사람은 그것을 지킴으로써 생명을 얻는다."고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나 믿음을 통해서 얻는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에 대해서는 하느님께서 "누가 저 높은 하늘까지 올라갈까 하고 속으로 걱정하지 마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그리스도를 모셔 내리기 위해서 하늘까지 올라갈 필요는 없다는 말씀입니다.

또 하느님께서 "누가 저 깊은 땅속까지 내려갈까 하고 걱정하지 마라." 하십니다. 이 말씀은 그리스도를 죽음의 세계에서 모셔 올리기 위하여 땅속까지 내려갈 필요는 없다는 말씀입니다.(공동 번역)


8.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뇨 말씀이 네게 가까와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하느님께서 "말씀은 네 바로 곁에 있고 네 입에 있고 네 마음에 있다." 하셨는데 이것은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을 가리켜 하신 말씀입니다.(공동 번역)

하나님의 사자들이 성령의 권능 안에서 여호와(יהוה)의 말씀을 전파하지 않으면 세상은 구원에 이를 수 없게 됩니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께서는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그의 사자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어 그의 말씀을 증거하게 하였습니다.(요 3:11)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예수는 주님이시라고 입으로 고백하고 또 하느님께서 예수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셨다는 것을 마음으로 믿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곧 마음으로 믿어서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에 놓이게 되고 입으로 고백하여 구원을 얻게 됩니다.(공동 번역)


11. 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12.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저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1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성서에도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수치를 당하지 않으리라."는 말씀이 있지 않습니까?

유다인이나 이방인이나 아무런 구별이 없습니다. 같은 주님께서 만민의 주님이 되시고 당신의 이름을 부르며 찾는 모든 사람에게 풍성한 복을 내리십니다.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은 누구든지 구원을 얻으리라."는 말씀이 있지 않습니까?(공동 번역)


14. 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15.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믿지 않는 분의 이름을 어떻게 부를 수 있겠습니까? 또 들어보지도 못한 분을 어떻게 믿겠습니까? 말씀을 전해 주는 사람이 없으면 어떻게 들을 수 있겠습니까?

전도자로서 파견 받지 않고서 어떻게 전도를 할 수 있겠습니까?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들의 발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하는 말이 바로 그 말씀입니다.(공동 번역)


16. 그러나 저희가 다 복음을 순종치 아니하였도다 이사야가 가로되 주여 우리의 전하는 바를 누가 믿었나이까 하였으니

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그러나 모든 이스라엘 사람이 다 기쁜 소식을 받아들인 것은 아닙니다. 이사야는 '주님,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습니까?'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듣는데서 생기고 듣는 것은 그리스도의 말씀에서 비롯됩니다.(현대인 번역)

[요약정리]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증거하신 하나님의 참된 말씀을 믿음으로써 이루어집니다.(롬 10:9~10)

다시 말해, 하나님의 사자들이 세상에 증거하는 하나님의 참된 말씀을 믿고 행함으로 얻어지는 긍휼의 선물입니다.

그리고 온전한 믿음에는 행함이 따르게 되어있습니다.(약 2:15~26, 마 25:24~30)

그러나 육신이 연약하여 행할 수 없는 것들은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죄 사함 받게 됩니다. 이는 율법의 완성이요, 율법의 폐함입니다.

이러한 행함의 열매를 가지고 마지막 날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심판받게 됩니다.(요 5:27, 마 19:28)

오늘날은 예수 및 사도들이 여호와(יהוה)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던 성령의 시대가 아니라, 세상 재능으로 사역하는 달란트의 시대입니다.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던 하나님의 사자들은 타국에 떠나면서 달란트 받은 그의 종들에게 하늘나라를 맡기고 떠났기 때문입니다.(마 25:14~46)

달란트의 사역이란, 세상에서 노력한 데서 얻은 지식과 재능으로 사역하는 것을 말씀합니다.

왜냐하면, 예수 및 베드로 등, 하나님의 사자들은 세상 지식이 없어도 여호와(יהוה)께서 주시는 거룩한 통찰력으로, 즉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기 때문입니다.(요 7:14~15, 행 4:13)

오늘날도 이와 같이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고 있다면 불법을 행하는 자가 될 것입니다.(마 7:21~23)

그러므로 본문에서 말씀하는 구원의 믿음은 반드시 성령이 임해야 되는 것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 약 2,000년 전 하나님의 사자들에게 성령의 권능이 임한 것처럼 성령이 임해야 구원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거한 말씀들을 온전히 믿음으로써 구원된다는 말씀입니다.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던 하나님의 사자들은 마지막 날 여호와(יהוה)의 권능을 입고 나타나 세상을 심판할 자들입니다.(요 5:27, 마 19:28)

그러나 달란트로 사역하는 그의 종들은 심판 날 정죄함을 받느냐, 받지 않느냐에 달려있는 것이지, 심판의 권세를 받은 자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오늘날 성경은 수천 번 넘게 번역하면서 거듭남에 관한 말씀들도 세속화되게 번역하였음을 보았습니다.

[요한복음] 3장 3~7절 말씀의 번역은 잘못된 번역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번역들 중에 이 부분의 번역만큼은 가톨릭 성경이 가장 올바르게 번역되어 있음을 보았습니다.

요한복음 3장(개역한글)

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4. 니고데모가 가로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삽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삽나이까

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7.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

요한복음서 3장(가톨릭 성경)

3.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위로부터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

4. 니고데모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이미 늙은 사람이 어떻게 또 태어날 수 있겠습니까? 어머니 뱃속에 다시 들어갔다가 태어날 수야 없지 않습니까?"

5.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새로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6. 육에서 태어난 것은 육이고 영에서 태어난 것은 영이다.

7. 너희는 위로부터 태어나야 한다. 하고 내가 말하였다고 놀라지 마라.

위 말씀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위로부터 태어난 자들입니다.

즉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사자들은 "하나님의 일곱 영"으로 사역하는 첫 열매들, 곧 "첫째 부활에 참여한 복 있는 거룩한 자들"입니다.(고전 15:23, 롬 8:23, 계 20:4~6)

첫 열매들은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입니다.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은 태초 전에 여호와(יהוה)의 영으로 지음 받은 그의 천사들이며, 태초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있었던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 곧 새벽 별들"입니다.(욥 38:7)

여호와(יהוה)께서는 태초에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과 함께 천지를 창조하였습니다.(욥 38:4~7, 잠 8:22~31, 창 1:26~27)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 중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은 예수는 그의 맏아들 곧 "광명한 새벽별"입니다.(계 22:16)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하늘나라를 보고 아는 것을 세상에 증거합니다.(요 3:11, 사 6장, 겔 1장, 계 4장 등)

그러나 육으로 난 자들, 곧 세상에 속한 자들은 땅에서 태어났으므로 하늘나라를 볼 수 없습니다.(요 3:3)

이러한 현상은 구약시대 때부터 오늘날까지 똑같은 현상으로 나타납니다.

다시 말해, 구약시대 때에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을 만나고 그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이를 그의 백성들에게 전파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만날 수 없었습니다.

신약시대 때에도 예수, 베드로, 사도 바울 등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를 보았고, 그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세상에 전파하였습니다. 그러나 니고데모, 도마, 유대인들, 즉 육으로 난 자들은 하늘나라를 볼 수 없었습니다.

오늘날 달란트로 사역하는 세상 사람들도 육으로 난 자들이므로 하늘나라를 볼 수 없습니다.

육으로 난 자들은 태초 전부터 여호와(יהוה)의 말씀을 거역한 죄로 인하여 땅으로 쫓겨난 자들입니다. 즉 하늘에서 쫓겨난 타락한 천사들입니다. 육으로 태어난 타락한 천사들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습니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기 때문입니다."(요 3:6)

마지막 날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한 하나님의 사자들과 구원받은 세상 사람들, 곧 육으로 난 자들이 하늘나라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는 "물과 성령으로 새롭게 되지 아니하고는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라는 말씀입니다.(요 3:5)

다시 말해, 육으로 난 자들은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거하는 하나님의 참된 말씀을 믿고 물로 침례(세례)를 받아 새롭게 되어야 하고,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새롭게 되어야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여호와(יהוה)의 영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적은 무리들"이지만, 구원받을 세상 사람들은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들"이기 때문입니다.(눅 12:32 계 7:9)

여호와(יהוה)께서는 타락한 천사들을 구원하려고 죄 없는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 곧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을 온 땅에 보내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태어나게 하였습니다.(롬 8:3, 계 5:6)

즉, 인자됨을 인하여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주었습니다.(요 5:27)

성경은 이러한 비밀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밝혔고, 이를 "일곱 별의 비밀"이라 증거하였습니다.(계 1:20)

이러한 비밀은 여호와(יהוה)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자가 아니면, 즉 성령의 권능으로 하지 아니하고는 밝힐 수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러한 비밀이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에게는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었으므로 당시에는 낱낱이 밝히지 않았습니다.(고후 12:2~4, 히 9:5)

2021. 5. 27.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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