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5장
1. 내가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
2.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 하여 이를 깨끗게 하시느니라
예수께서 "내가 참 포도나무라" 하였습니다.
그의 아버지 여호와(יהוה)는 "농부"로 비유하였고, 예수 및 그의 제자들을 "포도나무와 가지"로 비유하였습니다.
"참 포도나무"란, 거짓 선지자가 아닌, 여호와께서 보내신 참 선지자, 곧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은 "그리스도"라는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 그의 아들 예수를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함입니다.
세상 포도밭에 포도나무를 심어 자라게 하시는 분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십니다. 즉 그의 사자들에게 성령으로 기름 부어 그의 권능으로 사역하게 하십니다.
예수께서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셨듯, 그의 제자들도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할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열매를 맺지 못하는 가지는 제하여 버리시고,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여 깨끗하게 하신다"라고 말씀하십니다.
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예수께서는 그의 제자들이 그간 가르침 받고 배운 지식에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말씀하십니다. 이는 "한 성령 안에 거하라"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이 성령의 인도함을 벗어나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게 됩니다.하나님의 일은 성령 안에서 이루어가는, 즉 하나님의 신으로 이루어 가기 때문입니다.
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신약시대 때에 그의 맏아들 예수를 구세주로 보내어 그를 중심으로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었습니다.
이를 비유하여 예수를 포도나무라 하였고, 그의 제자들을 가지라 하였습니다.
포도나무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있지 않으면 과실을 맺지 못할 뿐만 아니라 밖에 버려져 말라죽게 되고,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게 됩니다.
그러므로 가지는 포도나무에 늘 붙어서 수액을 빨아드려야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성령의 인도함을 받기 위해 늘 기도하셨듯이, 기도하는 삶의 중요성을 깨우치고 있는 말씀입니다.
8.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
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10.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예수께서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하였습니다.
즉 성령 안에서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면 이루리라 하였습니다.
성령 안에서 구하는 것은 여호와가 기뻐하시는 일이므로 여호와가 영광을 받으시게 됩니다.
예수께서도 성령 안에서 그의 아버지 여호와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였습니다. 저들도 이렇게 함으로써 예수의 제자가 되리라 말씀합니다.
여호와께서 예수를 사랑하신 것 같이 예수께서도 그의 제자들을 사랑하였습니다.
예수께서는 그의 제자들에게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말씀하십니다.
예수의 사랑은 여호와가 주시는 사랑이었습니다. 즉 성령 충만함 안에서 이루신 사랑이었습니다.
이러한 사랑은 세상을 구원하는 사랑입니다.
성령 충만한 사랑은 여호와께서 주시는 계명을 지켜 이루는 것이었으므로, 예수께서 땅에서 이루신 십자가의 보혈이 그의 아버지가 주신 사명, 곧 여호와의 계명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그의 제자들도 각자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이루라는 말씀입니다.
12.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13.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14.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예수께서 성령 충만함 안에서 이루신 사랑은 여호와의 계명이었습니다.
이 계명을 그의 제자들에게 명하신 것은 그의 기쁨이 그의 제자들에게도 충만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께서는 그의 사명을 다 이루고 하늘나라에 가면 여호와의 우편에서 세세토록 왕 노릇 하게 되며, 장차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와 세세 무궁토록 누릴 영광 때문이었습니다.
예수께서는 그의 제자들도 장차 여호와가 주시는 사명(계명)을 다 이루고 나면 성령의 권능 안에서 누리게 될 하늘의 권세를 아시고 이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여호와의 계명은 예수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목숨을 버린 것처럼, 그의 제자들도 세상을 위해 목숨을 버릴 때 예수의 친구가 된다고 말씀입니다. 즉 예수가 한 것처럼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예수께서는 그의 제자들에게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않고 친구라 하였노니" 하였습니다.
종은 주인의 하는 일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즉 세상은 여호와가 하시는 하늘의 비밀을 모릅니다.
"주인의 하는 일"이란, 여호와께서 보내신 그의 사자들이 받은 권세를 말씀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늘의 비밀을 보았고, 알고 있었습니다. 이 비밀을 그의 제자들에게 주었고, 알게 하였으므로 "친구"라 하였습니다. 그리고 여호와가 주시는 계명을 지키라 명하였습니다.
예수의 제자들이 예수를 택한 것이 아니라, 예수가 그의 제자들을 택하였습니다.
예수께서 그의 제자들을 택하여 세운 것은 여호와가 주시는 권능으로 많은 과실을 맺게 하고 그 과실이 항상 있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이끄시는 성령의 권능 안에서 행하신 성령의 역사입니다. 즉 하나님의 신으로 이루어가는 성령의 역사입니다.
다시 말해, 예수가 십자가의 고난을 받으시고 부활하게 되면 그의 제자들이 예수를 이어 세상에 남아서 사역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예수를 구세주로 보내셔서 십자가의 사명을 이루게 하셨기에 마지막 날까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그의 아들(예수)에게 맡기셨습니다.
그러므로 그의 제자들도 예수의 이름으로, 즉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여호와께로부터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 하였습니다.
17.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명함은 너희로 서로 사랑하게 하려 함이로라
18.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19.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터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세상에서 나의 택함을 입은 자인 고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예수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명하신 말씀들은 서로 사랑하게 하려 함이었습니다.
하늘의 비밀을 맡은 제자들이 세상에서 사역하기가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지, 즉 목숨을 버려야 하는 사명이었으므로 서로 사랑할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하였습니다.
이는 예수가 그의 제자들을 택하여 세상에 보내었기 때문입니다.
그의 제자들이 세상이 속하였더라면 세상은 세상에 속한 것을 사랑하게 되므로 문제가 없을 것이지만, 그의 제자들은 하늘에 속한 예수의 택함을 입은 자이므로 세상은 그의 제자들을 미워한다는 말씀입니다.
2021. 5. 23.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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