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37장
1.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하시고 그 신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2.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3.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사자 에스겔을 불러 마른 뼈들이 살아나는 부활에 관하여 말씀하십니다.
그의 권능으로 에스겔 선지자에게 임하시고, 그의 신으로 에스겔을 이끌고 뼈가 가득한 골짜기 가운데로 다니게 하였습니다.
에스겔이 본즉, 골짜기 사방에는 마른 뼈들이 심히 많았고 아주 말라있었습니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사자 에스겔에게 묻습니다.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라고...
에스겔은 "여호와(יהוה)께서 아십니다"라고 대답합니다. 이러한 권능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 스스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יהוה)의 권능을 입고 행하기 때문입니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사자 에스겔에게 "인자"라 부르셨습니다.
인자란, "사람의 아들"이라는 뜻입니다.
여호와(יהוה)께서 에스겔에게 "인자"라 부르심은 태초 전에 그의 영으로 지으신 그의 아들이 온 땅에 보내심을 입고 사람으로 태어나 그의 사자가 되었기 때문입니다."(계 5:6)
여호와(יהוה)께서는 태초 전에 그의 영으로 지으신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을 온 땅에 보내어 선지자, 사도로 사역하게 하였습니다.(욥 38:4~7, 계 5:6) 이 비밀이 "일곱 별의 비밀"입니다.(계 1:20)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인자됨을 인하여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습니다.(요 5:27, 마 19:28)
그리고 인자됨을 인하여 여호와(יהוה)의 권능으로 사역하였고, 또 마른 뼈들이 살아나게 하는 부활의 권능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는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몸으로 태어나, 즉 인자로 태어나 세상에 속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처럼 되었기 때문입니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태초 전에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죄로 인하여 땅으로 쫓겨난 타락한 천사들입니다.(에녹 3서)
이들은 땅에 내려와 짐승들처럼 육신의 가죽을 덮어쓰고 살아가게 됨으로 "육에 속한 자, 곧 세상에 속한 자"가 됩니다.(요 8:23)
그러나 하나님의 사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심을 입게 됩니다.
이를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말씀하였고(계 5:6), "일곱 별의 비밀"이라 말씀하였습니다.(계 1:20)
여호와(יהוה)께서는 죄 없는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어 세상을 구원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비밀을 예수를 통해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롬 8:3)
예수께서는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심을 받아, 즉 인자됨을 인하여 십자가의 고난을 받으셨고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습니다.(롬 8:3, 요 5:27)
다시 말해, 하나님의 사자들은 태초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있었고 하나님과 함께 천지를 창조한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이었기 때문입니다.(욥 38:4~7, 잠 8:29~31)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6.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었느냐
7. 그 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하였었느니라
잠언 8장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로 명령을 거스리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었느니라
예수께서는 여호와(יהוה)의 맏아들 되심으로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였습니다.(계 22:16)
즉 하나님의 사자들 중 맏아들 되시므로 "구세주"로 보내심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은 유일하고 독특한, 그 누구와도 같을 수 없는 하나님의 영으로 보내심을 입었기에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가 됩니다. 성경은 이를 "독생자"로 번역하였습니다.
5.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로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리라
6.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두리니 너희가 살리라 또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7. 이에 내가 명을 좇아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더니 이 뼈 저 뼈가 들어맞아서 뼈들이 서로 연락하더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에스겔에게 마른 뼈들을 향하여 대언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생기 없는 마른 뼈들에게 생기가 들어가게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즉 마른 뼈들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어 그 속에 생기를 두어 살아나게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마치 태초에 사람을 지으실 때 흙으로 빚은 아담의 육체에 생기를 불어넣어 살아있는 생령(혼)이 되게 하신 것처럼...(창 2:7)
흙과 다름없는 마른 뼈들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살아나게 하시는 권능은 오직 여호와(יהוה)만 하실 수 있는 능력입니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도 그의 아들들과 함께 하셨고,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그의 사자들(아들들)에게 권능을 주어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가 살아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인자됨을 인하여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와, 이와 같은 권능으로 대언하게 하셔서 마른 뼈들이 살아나게 하는 부활의 권세도 주십니다.
예수께서 땅에서 행하신 모든 이적, 기적들도 여호와(יהוה)께서 주신 권능이었습니다.(행 10:38)
성경은 이를 증거하여 "예수의 증거는 대언의 영"이라 하였습니다.(계 19:10)
이러한 비밀 때문 예수께서는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말씀하였습니다.(요 5:30)
에스겔 선지자는 여호와(יהוה)께서 주시는 권능으로 대언하니, 마른 뼈들이 소리 내어 서로 붙게 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9.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사망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게 하라 하셨다 하라
10. 이에 내가 그 명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 일어나서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서로 붙은 뼈들 위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가죽이 덮였으나 그 속에는 생기가 없었습니다.
마치 아담을 흙으로 빚었지만 여호와(יהוה)께서 그 속에 생기를 불어넣지 않으시면 송장과 다름없는 것처럼...
여호와(יהוה)께서는 에스겔에게 마른 뼈들의 육체 속에 생기를 불어넣도록 대언하게 하십니다.
에스겔이 대언하니 생기가 사방에서부터 와서 사망 당한 마른 뼈들의 육체 속에 들어가 살아나게 되었고, 큰 군대가 되었습니다.
사방에서 들어온 생기란, 태초 전에 여호와(יהוה)의 영으로 지음 받은 그의 신들, 곧 천사들입니다.
풀어 말씀드리면, 죄 없이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사자들은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rubim)"이며, 육에 속한 세상 사람들은 "타락한 천사들"입니다.
예수께서 이를 증거하여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라 말씀하였습니다.(요 3:6)
12. 그러므로 너는 대언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서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
13.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서 나오게 한즉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이 비밀은 이러합니다.
태초 전 여호와(יהוה)의 말씀을 거역한 타락한 천사의 무리들이 있었습니다.
타락한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육신으로 태어나게 되는데, 이들의 시조가 아담과 하와입니다.(에녹 3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땅에 살면서 한 말이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라고 부르짖는 것이었습니다.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받을 수 없기에 그들의 영혼이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고, 알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말하지는 않습니다.
마치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기에 이러한 비밀을 알고 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만날 수 없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없기에 이러한 비밀을 모르는 것과 같습니다.
본문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시는 말씀이지만, 육으로 난 모든 세상 사람들에게 하시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에스겔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십니다.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이 땅에 살다가 죽어 무덤에 들어가지만, 여호와(יהוה)의 권능으로 무덤을 열고 다사 살아나게 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다시 살아나는 날에는 여호와(יהוה)의 권능이 어떠한지를 알게 되리라 말씀하는 것입니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태초 전에 그의 영으로 지으신 신들, 곧 천사들을 사람으로 태어나 죽게 하였지만 무덤에서 다시 살아나는 날 여호와(יהוה)의 신을 그들 속에 두어 고토에 거하게 하리라고 말씀합니다. 즉 에덴과 같은 동산에 거하게 하리라는 말씀입니다.
그제야 비로소 여호와(יהוה)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을 알게 되리라는 말씀입니다.
25. 내가 내 종 야곱에게 준 땅 곧 그 열조가 거하던 땅에 그들이 거하되 그들과 그 자자손손이 영원히 거기 거할 것이요 내 종 다윗이 영원히 그 왕이 되리라
하나님의 사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받아 사역하다가 세상 앞에 고난받고 핍박받으며 살아간 "첫 열매들(firstfruits)"입니다.
성경은 "첫 열매들(firstfruits)"에 관하여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를 밝힌 구절은 세 곳뿐입니다. 즉 예수와 사도 바울, 그리고 십사만 사천의 사자들입니다.(고전 15:23, 롬 8:23, 계 14:4)
장차 하나님의 사자들은 여호와(יהוה)의 권능을 입고 나타나 세상을 심판함은 물론 마른 뼈들에게 대언하여 부활의 권능을 행할 것입니다. 그리고 세세토록 왕 노릇 할 것입니다.(계 22:5)
하나님의 사자들은 세상에서 사역할 때에도 여호와(יהוה)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습니다. 즉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를 살렸으며, 나면서부터 앉은뱅이였던 자를 일어서서 뛰게 하는 등, 세상이 할 수 없는 권능을 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당시처럼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는 시대가 아니라, 세상 재능으로 사역하는, 달란트 받은 종들에게 하늘나라를 맡긴 시대입니다.
달란트 받은 종들은 마지막 날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심판받을 것입니다.(마 25:14~46)
2021. 5. 21. 솨케드(שקד)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참고: 블로그의 회원만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