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4장
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예수께서는 그의 제자들에게 보혜사 성령을 통하여 누리게 될 평안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 다르다" 하였습니다. 곧 예수께서 성령 안에서 누렸던 평안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평안은 보혜사 성령으로부터 오는 평안, 곧 여호와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보혜사 성령은 여호와(יהוה)께로부터 나오기 때문입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이 곧 여호와께로부터 오는 보혜사라고 말씀합니다.
보혜사 성령을 예수의 이름으로 보내신다는 말씀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보내신다는 말씀입니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사자들을 온 땅에 보내실 때 성령으로 기름 부어 보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란, "성령으로 기름 부음 받는 자"를 말씀합니다.
성경은 이를 "그리스도가 첫 열매들"이라고 말씀합니다.(고전 15:23)
고린도전서 15장(KJV흠정역)
23. 그러나 각자 자기의 서열대로 되리니 그리스도가 첫 열매들이요, 그다음은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 그분께 속한 사람들이라.
성령의 권능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사자들은 여호와께로부터 기름 부어 보내시는 "첫 열매들"입니다.(고전 15:23, 롬 8:23, 계 14:4)
"첫 열매들"은 세상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다가 죽임 당한 "첫째 부활에 참여한 복 있는 거룩한 자들"입니다.(계 20:4~6)
하나님의 사자들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게 되면 모든 것을 가르치게 되므로 예수가 세상에서 사역할 때 행한 성령의 권능을 생각나게 하신다고 말씀하였습니다.(요 14:26)
이는 여호와께서 그의 아들 예수를 세상에 보내어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게 하신 것처럼, 예수의 제자들에게도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사역하실 때에 그의 아버지 여호와가 시시때때로 성령으로 기름 부어 권능을 행하게 하였습니다.(행 10:38)
사도행전 10장
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하나님의 사자들에게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면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게 됩니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등)
즉 성령에 이끌리어 여호와의 말씀을 듣게 되고 여호와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이러한 비밀은 세상이 받지 못하는 비밀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권능 안에서 받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평안과 비교할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요 14:27)
이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히게 되면 세상이 감당치 못할 내용이므로 "일곱 별의 비밀"로 하였습니다(계 1:20)
즉 하나님의 일곱 영이 세상에 보내심을 입어 하나님의 사자들로 태어나는 비밀입니다.(계 5:6, 계 1:20)
이러한 비밀 때문 하나님의 사자를 천사로 번역하기도 합니다.(계 2:1 등)
요한계시록 2장
1.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개역 한글 번역)
1. 에베소 교회의 천사에게 이렇게 써 보내어라.(표준 새 번역, 공동 번역)
사도 바울도 성령의 권능에 이끌리어 셋째 하늘까지 올라갔습니다.
그곳에서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에게 가히 이르지 못할 비밀을 보았습니다.(고후 12:2~4)
고린도후서 12장
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십사 년 전에 그가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3. 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4.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가서 말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사도 바울은 하늘나라에서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erubim)"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하늘나라의 비밀을 낱낱이 밝히지 않았습니다.(히 9:5)
히브리서 9장
5. 그 위에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이 있으니 이것들에 관하여는 이제 낱낱이 말할 수 없노라
예수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평안을 주노라" 말씀하면서 "근심도 하지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라고 말씀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비밀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 태초 전에 선택하고 예정한 그의 사자들은 세상에 속하지 않은 하늘에 속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늘에 속한 여호와의 사자들은 육신이 죽으면 저들의 영혼은 하늘 본향에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예수가 십자가의 사역 앞에서, 그리고 그의 제자들이 고난과 핍박을 견디면서 사역한 비밀은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은 곧 하나님의 영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그의 사자들입니다.(히 9:5, 계 5:6, 계 1:20)
하나님의 사자들은 태초 전에 하나님과 함께 있었고, 하나님과 함께 천지를 창조한 여호와의 아들들(새벽 별들)이었습니다.(욥 38:3~7, 계 22:16)
이들은 세상에 태어나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살다가 세상 앞에 죽임 당한 "첫 열매들"이며, 첫째 부활에 참여한 복 있는 거룩한 자들입니다.(고전 15:23, 롬 8:23, 계 14:4, 계 20:4~6)
그리고 마지막 날 여호와의 권능을 입고 나타나 세상을 심판할 자들입니다.(요 5:27, 마 19:28, 계 20:4, 마 25:14~46)
예수께서는 그의 제자들이 보혜사 성령을 통하여 이러한 비밀을 깨닫고 사역하게 될 것을 아시고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며 평안을 누리게 되리라" 말씀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이 비밀 안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빌 1:20~24)
빌립보서 1장
20.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럽지 아니하고 오직 전과 같이 이제도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 하나니
21.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
22. 그러나 만일 육신으로 사는 이것이 내 일의 열매일진대 무엇을 가릴는지 나는 알지 못하노라
23. 내가 그 두 사이에 끼였으니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을 욕망을 가진 이것이 더욱 좋으나
24. 그러나 내가 육신에 거하는 것이 너희를 위하여 더 유익하리라
2021. 5. 11. 솨케드(שקד)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참고: 블로그의 회원만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