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13장
5.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
[공동번역개정판]
여러분은 자기의 믿음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스스로 살피고 따져보십시오. 여러분은 그리스도 예수께서 여러분과 함께 계시다는 것을 깨닫고 계십니까? 만일 깨닫지 못하신다면 여러분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낙제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믿음을 지키지 않고 불법을 행하는 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경종의 말씀을 합니다.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마음이 너희 안에 간직되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믿음을 버린 자다."라고 말씀합니다.
본문 말씀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의 말씀을 성령이 임한 것으로 해석하면 크게 잘못된 해석이 됩니다.
왜냐면, 성령이 임하면 여호와의 권능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행 1:8)
다시 말해, 성령이 임한 자에게 "믿음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을 만큼 믿음이 흔들리는 자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로마서] 8장 9절 말씀에서도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하였습니다.
이 말씀도 성령이 임한 걸로 해석하면 크게 잘못된 해석이 됩니다.
이러한 말씀의 뜻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 있는 자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라는 말씀이고, "성령으로 사역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그 마음에 간직하고 살아가는 자가 아니면, 그리스도를 믿는 '그리스도의 사람'이라고 말할 수 없다"라는 뜻이지, 성령이 임한 걸로 해석하여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란, 성령으로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뜻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가 첫 열매들이요"라고 번역한 성경이 올바른 번역입니다.(고전 15:23)
"첫 열매들"은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한 하나님의 사자들이기 때문입니다.(고전 15:23, 롬 8:23, 계 14:4)
다시 말해, 하나님의 영(성령, 권능)으로 사역하던 사도들이 세상 앞에 모두 죽임 당한 후, 세상은 세상이 이해하는 관점에서 성경을 새롭게 번역하였다는 것입니다. 니케아 공의회 때에...
그리고 니케아 공의회 때에 "삼위일체" 교리를 주장하던 다수의 사람들이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던 사도들과 같은 믿음의 사람들이었다면, 당시 소수 의견을 주장하던 사람들을 무참히 죽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왜냐면, 신약시대 이후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한 예수와 사도들은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 세상 앞에 죽임 당하였지, 세상 사람들을 무참히 죽이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삼위일체"같은 교리로 하나님을 이해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성령 안에서 한 분의 하나님, 곧 여호와를 만났기 때문이며, 여호와의 아들들(천사들), 곧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을 보았기 때문입니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히 9:5)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한 하나님의 사자들은 세상 사람들의 믿음과 다르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성령에 이끌리어 여호와(יהוה)의 보좌를 본 이사야 선지자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흔들릴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다시 말해,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사자들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어서 그러한 질문을 받겠습니까?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는 하나님의 사자들은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믿게 하려고 증거하는 사자들이지, "믿음이 있느냐, 없느냐"를 묻는 대상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에게 성령이 임하면 하나님의 권능이 나타납니다.(행 1:8)
여호와의 권능을 입으면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도 살아나게 합니다.
때로는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고도 남게 하는 기적을 행하고, 나면서부터 앉은뱅이 된 자를 서서 뛰게 하는 등, 세상이 이해할 수 없는 능력을 행합니다.
성령이 임한다는 것은 여호와의 신이 임한다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신이 임하면 여호와를 만나게 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게 됩니다. 즉 보고 아는 것을 세상에 증거합니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요 3:11)
하나님의 사자들은 사도 바울처럼 성령으로 인침 받은 믿음이므로, 이들의 믿음은 변하고 싶어도 별할 수 없는 믿음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하나님의 손에서 아무도 빼앗을 자가 없습니다.(요 10:29)
이들은 성령의 권능으로 여호와께 붙들림 받아 사역하는 자들이므로, 성령 안에서 믿음을 저버릴 수 없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하나님께로부터 선택되어 강권적으로 붙들려 쓰임 받는 자들입니다. "요나"처럼...
이들은 성령이 확증하는 믿음이며 마음이 청결한 자들입니다.
그래서 "마음이 청결한 자는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하였습니다.(마 5:8)
하나님의 사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몸으로 세상에 보내심을 입었기 때문에 마음이 청결한 자가 됩니다.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6.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었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 하였었느니라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솔로몬)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상고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솔로몬)가 세움을 입었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솔로몬)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우심을 입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으로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솔로몬)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로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솔로몬)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었느니라
그리나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태초 전에 여호와의 말씀을 거역한 죄로 인하여 땅으로 쫓겨난 타락한 천사들입니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사탄을 에덴으로 옮겨놓은 두 천사는 다시 천국으로 올라갔다.
그때 다른 천사가 에노스펠(에녹)에게 다가와 그에게 말했다.
주님께서 부르신다고.
그러자 라구엘은 에노스펠(에녹)의 두 손을 잡으며 헤어지는 것은 잠시뿐이지만 좀 더 영원한 시간에 함께 할 수 있으리라 맹세했다.
비록 사탄과는 영원히 헤어지더라도.
에노스펠(에녹)은 라구엘과 결별을 청한 후 지고산의 아래로 올라갔다.
그곳엔 이미 선택받은 수백 명의 천사들이 엎드려 있었다.
에노스펠(에녹)도 그들의 뒤에 앉아 엎드렸다.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타락한 천사들은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거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행하여 구원되는 자들이므로 하나님을 볼 수도 없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알 수도 없습니다.(요일 4:12)
요한일서 4장
12.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위 말씀에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신다"라는 의미도 "성령이 거하신다"라는 뜻이 아니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간직되어 있다"라는 믿음의 증거를 뜻합니다.
도마, 니고데모, 유대인들은 성령이 임하여 구원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인도함 받는 하나님의 사자들, 곧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믿어 구원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거하는 말씀을 믿는, 그 믿음을 확신하며 살아가야 하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성령의 은사로 사역하는 것이 아니라, 달란트(므나) 받은 종들임을 깨달아야 합니다.(마 25:14~46, 눅 19:12~27)
달란트(므나) 받은 종들은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거하는 하나님의 참된 말씀을 믿어 구원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롬 10:9~10)
로마서 10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다시 말해, 육으로 난 도마, 니고데모, 유대인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증거하는 하나님의 참된 말씀을 믿어 구원되는 자들입니다.(요 6:28~29)
요한복음 6장
28. 저희가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그러므로 그 육신에 성령으로 기름 부어 권능을 행하게 하신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러한 비밀을 이렇게 밝혔습니다.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요 5:30)
그러나 그 육신에 성령이 임하면 여호와 하나님과 하나가 됩니다. 하나가 되면 하나님의 권능이 나타납니다.
즉 모세가 홍해를 가른 것처럼, 옐리야, 엘리사가 죽은 자를 살린 것처럼, 예수께서도 여호와의 권능을 입고 나사로를 살리는 등, 많은 이적을 행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심을 입었기에 죄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예수께서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심을 입었기에 십자가의 고난을 받으셨고,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의 죄를 대속하신 것입니다.(롬 8:3)
하나님의 사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일곱 별의 비밀"이므로 죄에 대하여 긍휼히 여김을 받습니다.(롬 9:15, 계 1:20, 계 5:6)
그리고 죄에 대하여 "일곱 번뿐 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 하였습니다"(마 18:22)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하나님의 사자들은 마지막 날에도 성령의 권능을 입고 나타나 세상을 심판할 것입니다.(요 5:27, 마 19:28, 계 20:4)
그러나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마지막 날 달란트(므나) 받은 열매로 정죄함을 받느냐, 받지 않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세상 끝날까지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야 하므로 달란트의 비유, 므나의 비유, 열 처녀의 비유 등으로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마 25:14~46, 마 25:1~13, 눅 19:12~27)
여호와께서는 구약시대 때부터 선지자들을 보내어 사역하게 하였고, 신약시대 때에는 그의 맏아들 예수와 사도들을 보내어 사역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들을 세상 앞에 죽임 당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육신은 땅에서 고난받고 죽임 당하였지만, 하늘 본향에 돌아가서는 새 예루살렘의 성전이 되게 하였습니다.
마지막 심판 날에도 그의 아들들, 곧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은 예수를 중심으로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실 것입니다.
그전에 두 증인을 보내어 하늘나라의 비밀을 밝히게 한 후 선지자들처럼 죽임을 당하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난 후 세상을 심판할 것입니다.(계 11:3~12)
이는 마치 약 400년 동안 선지자가 없었던 흑암의 시대 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유전으로 가르친 유대인들의 믿음과 같을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그의 아들 예수를 구세주로 보내셨어도 예수의 육신에 성령을 기름 붓듯이 역사하였습니다.(행 10:38)
즉, 여호와께서 필요에 따라 성령의 권능을 행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평소 때에는 성령을 권능이 역사하지 않는, 세상 사람들과 동일하게 살도록 하셨다는 것입니다.(요 7:39)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과, 믿음을 온전히 행하는 자들을 늘 지키십니다.
성령의 권능은 구약시대 때에나 신약시대 때에도 동일하게 역사하였습니다. 다만, 신약시대 때에는 예수를 통하여 그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혔을 뿐입니다.
필자는 60대 중반을 살았어도 성령의 권능을 체험한 일은 몇 차례뿐이었습니다. 그것도 꿈을 통해서만 계시되었습니다.
이사야, 에스겔, 사도 요한 등이 증거한 성경 말씀 그대로를 동일하게 보았습니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등)
이때까지 쓴 필자의 글이, 필자의 지식으로 쓴 글인지, 성령으로 계시된 말씀을 증거하는 글인지를,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시는 분들은 분별하시리라 믿습니다.
예수께서도 성령으로 인도함 받은 교훈을 이렇게 말씀하였습니다.(요 7:17)
요한복음 7장
17.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
결론은, 타락한 천사의 영으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도 하나님의 사자들처럼 성령의 은사로 방언을 행하게 하셨느냐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자들도 성령의 권능이 늘 역사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언제든지 방언을 하고자 할 때, 늘 여호와의 권능이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하니, 참으로 기이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성령의 가르침을 확신하는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그 믿음이 온전한지, 시험하고 확증하라 하였습니다.
확신 없는 신앙은 세속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분별없는 신앙은 올바른 믿음을 그르치게 하므로 소리 내어 증거합니다.
2021. 12. 9.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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