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4장
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보혜사(保惠師)]란?
성령을 다르게 표현한 말씀이다. 이는 우리를 대변해 주실 변론자, 곧 예수 그리스도가 마지막 날까지 여호와의 우편에서 다스리게 됨으로, 이를 [보혜사(保惠師)]로 번역하였다.
다시 말해, 여호와가 보내시던 성령을, 예수 그리스도가 [대언의 영(계 19:10)]으로 보내시게 됨으로 이를 [보혜사(保惠師)]라고 말씀한 것이다.
[아버지]란?
한 분의 하나님, 곧 여호와(יהוה)를 말씀하는 것이다.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이란?
예수 그리스도가 여호와의 우편에서 다스리게 되므로, 예수의 이름으로 성령을 보내신다는 말씀이다.
이를, 사도 요한이 [요한계시록]에서 [하나님(여호와)의 일곱 영을, 예수 그리스도가 온 땅에 보내신다.]라고 증거하였다.(계 5:6)
[하나님의 일곱 영]이란?
여호와의 영, 곧 성령을 말씀하는 것이다.
여호와의 사자들이 땅에서 육신을 입고 사역할 때에는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 받아서 사역하기 때문이다.(롬 8:14)
이를 두고 [일곱 별의 비밀]이라 말씀하는 것이다.(계 1:20)
일곱 별은 새벽 별들이며 태초 전부터 여호와 하나님과 함께 있었고, 태초에는 여호와 하나님과 함께 천지를 창조하며 기뻐 소리친 여호와의 아들들이다.(욥 38:4~7)
그리고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은 예수는 여호와의 맏아들이므로 빛나는 새벽별이라 증거하였다.(계 22:16)
예수께서도 땅에서 육신을 입고 사역할 때에는 여호와의 영(성령)으로 인도함 받아서 사역하였다.(행 10:38)
사도행전 10장
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그러나 지금은 여호와의 우편에서 여호와의 권능을 입고 다스리신다.
성령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며, 여호와의 영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마지막 날까지 여호와의 권능으로 성령을 보내시는 것이다.(고전 15:24~28)
대언의 영, 곧 성령이 어떻게 역사하는지, 그 비밀을 밝혀보련다.
구약시대 당시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기도하매 엘리사가 성령의 권능을 받게 된다. 이때 엘리사에게 임한 성령의 권능은 엘리야가 행한 대언의 영으로 역사한 여호와의 권능이었다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사자들이 기도하여 성령이 임하게 되는 자들도 대언의 영으로 역사한 여호와의 권능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권능은 하나님의 사자들 스스로 행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쓰시고자 할 때에 그의 사자들에게 권능을 행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여호와의 사자들이 여호와의 권능에 붙들리면 여호와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역사한다.
이는 한 성령 안에서 연합된 권능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모세가 홍해를 가를 때에도 그러하였고 엘리야가 죽은 자를 살릴 때에도, 예수가 죽은 나사로를 살릴 때에도 여호와의 권능이 역사하신 것이다.
그리고 성령의 가르침은 세상 지식이나 재능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권능 안에서 보고 아는 것으로 배우게 된다
그러므로 성령의 은사와, 달란트의 재능은 다른 것이다.(요일 2:27, 고전 12:4~12, 마 25:14~46)
요한일서 2장
27.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이 말씀의 의미는 이러하다.
여호와께서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실 때에는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게 하신다.
당시 예수께서 세상에 계실 때에도 성령에 이끌리어 사역하였다. 성령은 여호와가 보내시는 권능이므로 그의 사자들은 여호와의 권능 안에서 가르침을 받게 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알게 된다.
예수께서 부활하기 전, 그의 제자들에게 이 말씀을 전하였다. 장차 그의 제자들도 성령 안에서 사역하게 되면, 예수 자신이 성령 안에서 어떻게 사역하였는지를 알게 된다는 것이다.
즉 [성령, 그가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신다.]라는 말씀이다.
구약시대 때부터 여호와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비밀을 수없이 기록하였지만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을 뿐이다.
성령은 진리의 영이므로 가르침도 진리이다.
그러나 가르치는 사람마다 해석이 다르고 설명이 다르다면 성령으로부터 온 진리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여호와의 사자들은 한 성령 안에서 같은 깨우침을 받았기에, 가르침도 같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여호와 하나님과 예수 및 여호와의 사자들은 한 성령 안에서 말씀하시기를,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라고 밝힌다.(마 3:16~17, 마 16:15~18, 히 1:5~6 등)
그러나 성령으로 말하지 않는 도마와 유대인들은 [예수는 하나님이다.]라고 칭한다.(요 20:28, 요 10:33)
이는 성령으로 받은 깨우침과 육신의 생각으로 받은 깨우침이 다르기 때문이다.
또,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을 [하나님의 영]이라고 말씀하지만, 세상은 성령을 [성령 하나님]이라고 말한다. 성경 말씀에도 없는 용어를 만들어 낸 것이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요 4:24)]의 뜻은, 하나님은 영체이며 성령으로 역사하신다는 뜻이지, [성령 하나님]이라는 뜻이 아니다.
다시 말해, 여호와 하나님이 그의 사자들에게 성령을 보내시는 것이지, 성령이 하나님을 보낼 수 없다는 것이다.
즉 여호와 하나님은 영체로 계시지만, 성령은 영체가 아니므로 형상도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없으면 성령도 없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여호와의 형상을 보았고, 천사들의 형상도 보았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등)
그리고 본 것과 아는 것을 세상에 증거하였다.(요 3:11)
그러나 성령은 볼 수 있는 영체가 아니므로, 성령을 보았다는 말씀이 없는 것이다.
성령은 하나님의 사자들에게 임하는 권능이므로 여호와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능력을 행하는 것이다.
그리고 진실로 성령이 임한 자라면 예수가 행한 대언의 영과, 성령이 어떻게 역사하는지, 그 비밀을 알게 될 것이다.
즉, 당시 빌립에게 하신 말씀 중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말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말씀하시는 것이라.]라는 성령의 비밀을 온전히 이해할 것이다.(요 14:9~10)
요한복음 14장
9.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10.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성령이 임하기 전, 빌립은 예수의 말씀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었지만, 예수 부활 후 성령이 임하였을 때에는 당시 예수가 행한 성령의 말씀들을 이해하였을 것이다.(마 10:19~20)
마태복음 10장
19. 너희를 넘겨 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 그때에 너희에게 할 말을 주시리니
20.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이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
결론,
하나님의 사자들에게 임한 성령, 곧 또 다른 보혜사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임한 성령과 같은 성령이라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성령이 임한 자라면, 예수께서 말씀하신 [아버지가 내 안에 계셔서 말씀하신다.]라는 성령의 비밀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2022. 7. 5.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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