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2022-07-10

214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는데, 너희는 나를 영접하지 않는다(요 5:43~45)

요한복음 5장
43. 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으매 너희가 영접하지 아니하나 만일 다른 사람이 자기 이름으로 오면 영접하리라

요한복음서 5장[새번역]
43.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는데, 너희는 나를 영접하지 않는다. 그러나 다른 이가 자기 이름으로 오면 너희는 그를 영접할 것이다.
 
요한복음 5장[GNB]
43. 나는 내 아버지의 권위로 왔으나 너희는 나를 영접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나 사람이 자기 권위를 가지고 오면 너희가 영접하리라.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아버지, 여호와의 이름(권위)으로 세상에 보내심을 입은 것이다.
이는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기 위한, 지극히 큰 권능을 입고 오셨기 때문이다.

[여호와]란, 히브리어로 [יהוה] 이다.
요드[ י ]는 손(hand)의 의미가 있고, 헤[ה]는 숨구멍인데 보라( lo )의 뜻이 있다.
와우[ ו ]는 갈고리( hook )를 의미하고, 헤[ה]는 역시 보라( lo )의 뜻이 있다.

[십자가에 박힌 손의 못 자국을 보라]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여호와께서는 그의 아들 예수를 세상에 보내어 십자가의 사랑을 이루도록 예정하시고, 그의 이름(권위)으로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게 하신 것이다.
그렇다고 하여 예수가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뜻이 아니다.
다만, 여호와의 사랑을 이루도록 보내심을 입었다는 뜻이다.
그래서 예수는 여호와의 영, 곧 대언의 영으로 사역한 것이다.(요 14:9~10, 계 19:10)
이뿐만 아니라, 여호와의 사자들도 대언의 영, 곧 성령의 권능으로 보내심을 입었지만, 여호와가 주신 사명을 이루기 위해 보내심을 입었다는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을 뿐이다.(마 10:19~20)

다시 말해, 여호와께서는 구약시대 때부터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을 세상에 보내었다.(욥 38:4~7, 계 1:20)
마지막에는 그의 맏아들(광명한 새벽별) 예수를 세상에 보내신 것이다.(계 22:16)
그 후로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의 사자들(일곱 별의 비밀)을 온 땅에 보내신다.(계 5:6)

세상은 육에 속하여 성령의 비밀을 모른다. 그러므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여호와의 사자들에 대한 비밀도 모르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자기의 이름으로 온 자들은 영접할 줄 알아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성령의 권능으로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사자들은 영접할 줄 모른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하늘에 속하였고, 세상은 땅에 속하였기 때문이다.(요 8:23)

또, 여호와께서는 모세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고 밝히셨다.(출 313~14)

출애굽기 3장
13.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의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 참고: 위키백과
나는 스스로 있는 자 (I AM THAT I AM , KJV)는 구약성서 출애굽기 3장 14절에서 하나님 자신을 가리키는 히브리어: אֶהְיֶה אֲשֶׁר אֶהְיֶה [’ehyeh ’ăšer ’ehyeh]


요한복음 5장
44.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

세상은 육으로 난 자들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태초 전에 죄로 인하여 땅으로 쫓겨난 타락 천사들이다.(에녹 3서)
타락 천사들은 흙으로 빚은 육신을 입고 살아가게 되는데 이들의 시조가 아담이다.(창 2:7)
육으로 난 자들은 세상에 속하였기 때문에 서로가 세상으로부터 온 영광은 취하게 되지만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취하지 않는다는 말씀이다.

여호와의 사자들은 태초 전부터 여호와의 아들들(새벽 별들)이었으며, 여호와 하나님과 함께 천지를 창조한 그의 아들들(천사들)이었다.(욥 38:4~7, 잠 8:22~31)
그리고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은 예수는 여호와의 맏아들이 됨으로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였다.(계 22:16)

구세주의 사명을 받은 예수께서는 세상에 오실 때에도 여호와의 이름(권위)으로 오셨지만, 부활한 후에도 여호와의 우편에서 여호와의 권위를 가지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성령을 보내신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사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여호와의 이름(권위)으로 싸우는 것이다.
즉, 여호와의 사자들은 그들의 능력으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권능을 입고 싸우므로 그 옷과 다리에 만주의 주, 만왕의 왕이라는 이름이 쓰여 있는 것이다.(계 17:14, 계 19:14~16)

요한계시록 17장
14. 그들이 어린 양과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그들을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들도 이기리로다

요한계시록 19장
14.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15. 그의 입에서 예리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그들을 철장으로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
16,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말씀을 정리하면, 예수 그리스도와 여호와의 사자들은 그들 스스로가 만왕의 왕이라서 세상을 철장으로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권능을 입고 다스리기 때문에 만왕의 왕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권능, 곧 성령의 권능이 어떠한 능력인지를 알려면 여호와의 사자들처럼 성령을 체험하지 않고서는 여호와의 권능을 알 수 없는 것이다.


요한복음 5장
45. 내가 너희를 아버지께 고발할까 생각하지 말라 너희를 고발하는 이가 있으니 곧 너희가 바라는 자 모세니라

요한복음 5장(킹제임스 번역)
45. 내가 너희를 아버지께 고소하리라고 생각지 말라. 너희를 고소하는 사람이 있으니 너희가 소망을 두고 있는 모세라.

본문의 번역은 킹제임스 성경이 더 올바른 번역이다.
왜, "고소"가 "고발"보다 더 올바른 번역인지는 성령 안에서 분별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즉, 예수가 당한 피해를 제3자인 모세가 대신하게 됨으로 고발이 올바를 번역일 것 같지만, 예수가 당하든 모세가 당하든, 피해는 다 같이 여호와의 권능을 방해하는 것이므로 고소가 더 올바르다는 말씀이다.

다시 말해, 여호와의 사자들은 스스로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일을 행하는 것이 아니다.(요 5:30) 이들은 여호와의 권능을 입고 하나님의 일을 행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자들을 방해하는 것은, 곧 여호와를 방해하는 것과 같은 죄가 성립된다는 말씀이다. 이들은 한 성령 안에서 여호와 하나님과 하나이기 때문이다.(요 12:44, 요 13:20)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은 예수는 장차 세상을 심판할 심판주가 되시지만, 지금은 심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세상을 구원하러 왔기 때문에 여호와의 사자 모세를 언급하는 것이다.
장차 마지막 심판의 날에는 모세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한 여호와의 사자들 모두가 여호와의 권능을 입고 나타나 세상을 심판할 것이다.(요 5:27, 마 19:28, 계 20:4)

하나님의 사자들은 세상에 내려와 인자됨을 인하여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은 자들이다.(요 5:27)
이는 하늘의 천사들처럼 하늘 보좌에 있지 않고 세상에 내려와 온갖 고난과 역경을 감내하면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였기 때문이다.
성경은 이를 두고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말씀한다.(계 5:6)

여호와의 사자들은 여호와의 영체로 지음 받은 천사들이다. 즉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이었다.(히 9:5)
여호와의 영체로 지음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의 형체로 지음 받았다는 말씀이다.
이 비밀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 사도 바울이 밝히었다.(빌 2:6)
사도 바울은 성령에 이끌리어 셋째 하늘에 올라갔으며, 그곳에서 여호와의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는 비밀을 보았던 것이다.(히 9:5)
하나님의 사자들이 사람으로 태어나는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힌 성경은 [에녹 3서]이다.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사탄을 에덴으로 옮겨놓은 두 천사는 다시 천국으로 올라갔다.
- 중략 -
그곳엔 이미 선택받은 수백 명의 천사들이 엎드려 있었다.
에노스펠(에녹)도 그들의 뒤에 앉아 엎드렸다.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2022. 7. 10.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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