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6장
24. 인자는 자기에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제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예수께서는 가룟 유다에게 [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제게 좋을 뻔하였다.]라고 말씀하셨다.
예수의 제자들 중에는 가룟 유다처럼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좋을 뻔한 제자가 있었는가 하면, 사랑받는 제자들도 있었다.
이는 제자들 중에서도 여러 부류의 제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의 제자들마다 각기 태어난 비밀들을 하나씩 밝혀보련다.
첫째,
예수께서 성령으로 사역할 당시부터 성령이 임한 제자들도 있었다.
이들은 사랑받는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이었다.
이들 셋은 예수와 함께 높은 산에 올라가 모세와 엘리야, 그리고 예수가 성령의 권능 안에서 천사의 모습으로 변형되는 형상을 보았다.
그리고 하늘에서 말씀하시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음성도 들었다.(마 17:1~5)
마태복음 17장
1.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2. 그들 앞에서 변형 되사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3. 그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와 더불어 말하는 것이 그들에게 보이거늘
4. 베드로가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만일 주께서 원하시면 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님을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리이다
5. 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시는지라
이러한 이적(異跡)은 성령 안에서 일어나는 여호와의 권능이기 때문에 성령을 체험한 것이 된다.
성령의 권능을 받은 제자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여호와의 사자들이다.(계 5:6)
이들은 태초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있었던 새벽 별들이므로, [일곱 별의 비밀]이라 말씀한다.(욥 38:4~7, 계 1:20)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6.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었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 하였었느니라
요한계시록 1장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 선지자, 사도로 태어나니 [일곱 별의 비밀]이라 말씀하는 것이다.(계 1:20)
이것이 비밀인 까닭은, 천사들이 사람으로 태어나기 때문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인류의 탄생"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둘째,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 그리고 도마와 가룟 유다를 제외한 나머지 제자들은 예수 부활 후 성령을 부어주실 때, 처음 성령을 받게 된다.(요 20:21~23)
성령이 임하기 전까지는 빌립은 성령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는 예수를 믿으며 약 3년간 따라다녔지만, 성령이 임하기 전까지는 여호와의 권능을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예수 안에서 역사하시는 성령의 권능을 이해 못 해, 아버지를 보여달라고 말씀하였던 것이다.(요 14:9)
요한복음 14장
9.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10.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그러나 성령이 임한 후, 여호와의 권능을 체험함으로써 당시 예수께서 하신 말씀의 비밀을 알게 된 것이다.(행 8:6~7)
사도행전 8장
6.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한마음으로 그가 하는 말을 따르더라
7.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못 걷는 사람이 나으니
당시 예수께서 [아버지가 내 안에 계신다.]라고 하신 말씀은 성령의 권능을 말씀하는 것이었으므로, 빌립도 성령이 임함으로써 여호와의 권능을 알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성령이 임하게 되면 성령의 비밀에 대하여 더 이상 묻지 않게 된다는 말씀이다.(요 16:23)
요한복음 16장
23. 그날에는 너희가 아무것도 내게 묻지 아니하리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셋째,
도마처럼 성령을 받을 수 없는 타락 천사, 곧 본질상 진노의 자식도 있었다.
도마는 성령을 받을 수 없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으로 태어난 것이다.
그러므로 도마는 예수 부활 후 성령을 부어주실 때에도 빠지게 된다.(요 20:24)
요한복음 20장
24. 열두 제자 중의 하나로서 디두모라 불리는 도마는 예수께서 오셨을 때에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성령은 태초 전 여호와께서 선택한 그의 사자들이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자라야 하는 것이다.(히 5:4)
히브리서 5장
4. 이 존귀는 아무나 스스로 취하지 못하고 오직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자라야 할 것이니라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 재능으로 사역하는 달란트 받은 종들이다.(마 25:14~30)
달란트 받은 종들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므로 성령이 임하여 거듭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는 하나님의 사자들의 말씀을 믿고, 물로 침례를 받아 거듭나는 것이다.(요 3:3~7)
그러므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여호와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의 말씀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것이다.(롬 10:9~10, 요 6:29)
로마서 10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요한복음 6장
28. 저희가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그리고 달란트 받은 종들은 마지막 심판 날에 그들이 맺은 열매로 의인이 될 수도 있고, 악인이 될 수도 있다.(마 25:14~46)
마태복음 25장
14.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15.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16.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17.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중략-
45.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46. 그들은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넷째,
가룟 유다처럼 예수를 배반하는 자로 태어나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도 있다.
이들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으로 태어나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을 기회를 놓친, 타락 천사들이다.
여호와께서는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은 그의 아들 예수에게 다양한 사람들을 보내주셨다.
다시 말해,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할 적을 무리들과, 세상 재능으로 사역할 달란트 받은 종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할 악한 자들을 보내주셔서 함께 살아가도록 하신 것이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하나님의 사자들은 불의한 자들에게 죽임 당하여 첫 열매들이 되게 하였고,(고전 15:23, 롬 8:23, 계 14:4)
달란트 받은 종들은 열심히 일하여 많은 열매를 맺도록 하였다.(마 25:16~17)
그리고 어떤 종들은 받은 달란트로 열심히 일하였기에 더 많은 달란트를 받게 하였고, 게으르고 불의한 종들은 받은 달란트도 빼앗기는, 하늘나라의 법칙을 따르도록 하였다.(마 25:24~30)
마태복음 25장
24. 한 달란트 받았던 자는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25.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가지셨나이다
26. 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27.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맡겼다가 내가 돌아와서 내 원금과 이자를 받게 하였을 것이니라 하고
28.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
29.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30.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
예수께서 가룟 유다에게 [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제게 좋을 뻔하였다.]라고 말씀하시는 이유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으로 태어나,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가 있었는데, 그 기회를 놓쳤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죄 때문 육신을 입었지만,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으면 본래의 천사로 돌아가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이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히셨다.(마 22:30, 눅 20:34~36)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누가복음 20장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되
35. 저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입은 자들은 장가가고 시집가는 일이 없으며
36. 저희는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니라
2022. 8. 22.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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