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장
1. 아담이 그의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2.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 치는 자였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였더라
3.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4.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5.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6.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7.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8.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에게 말하고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을 쳐 죽이니라
본문 말씀을 통해, 태초에 사람으로 지음 받은 아담과 하와에 관한 비밀, 그리고 첫째 아들 가인의 제사는 안 받으시고 둘째 아들 아벨의 제사는 기쁘게 받으시는 여호와(יהוה)의 뜻을 밝혀보련다.
여호와 하나님은 태초 전부터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과 함께 있었다.(잠 8:22~31)
잠언 8장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으로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로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었느니라
성경은 여호와의 아들들을 [새벽 별들]이라 칭하였다.(욥 38:4~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6.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었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 하였었느니라
새벽 별들은 그룹들(Cherubim), 곧 천사들을 말씀하는 것이다.(히 9:5, 사 14:12)
그러므로 맏아들 되시는 예수는 광명한 새벽별이라 칭하였다.(계 22:16) 이는 여호와의 아들들 중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은 맏아들이 되셨기에 [빛나는 새벽별]이라 일컫는 것이다.(롬 8:29)
여호와께서는 태초에 그의 아들들과 함께 천지를 아름답게 창조하시고 여섯째 날에 아담을 지으셨다.(창 1:27)
그런데 아담을 지으실 때, 흙으로 빚어 만든 육신을 입혀놓았다. 이는 아담의 죄 때문이었다.
태초 전 하늘에서는 여호와의 아들들, 곧 천사의 무리들이 있었다. 여호와의 아들들 중 여호와의 말씀을 거역한 타락 천사들도 있었다.
타락 천사들은 하늘에서 쫓겨나 땅에서 살게 되는데, 이들의 시조가 아담이다.(에녹 3서)
여호와께서는 타락 천사들의 죄를 회개시키기 위해, 죄 없는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었다.(롬 8:3, 에녹 3서)
[에녹 3서] "인류의 탄생"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요한계시록]에서는 이러한 비밀을 두고 [일곱 별의 비밀]이라 말씀한다.(계 1:20)
일곱 별은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영]이므로, 성령으로 사역하는 하나님의 사자들을 두고 [일곱 별의 비밀]이라 말씀한다.(계 5:6)
다시 말해 하나님의 영이 선지자에게 임하니, 육에 속한 타락 천사들에게는 비밀의 말씀이 된다는 것이다.
육에 속한 타락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성령이 임하지 않기 때문이다.(요 3:6)
여호와께서는 태초에 그의 아들들과 함께 천지를 창조하시고 여섯째 날에는 첫째 사람을 지으셨는데, 이는 흙으로 빚어 만든 [아담]이었다.(욥 38:4~7, 창 2:7)
[아담]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았고 하와는 아담의 갈비뼈로 지음 받았다.(창 2:21~23)
여호와께서는 땅으로 쫓겨난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시는 것이다.(계 1:20, 롬 8:3)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본질상 진노의 자식으로 태어난 타락 천사들이라면,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여호와의 아들들은 적은 무리들이다.(계 7:9, 눅 12:32)
적은 무리들은 땅에서 태어나 타락 천사들의 죄를 깨우치게 하였고, 육신의 죽음을 통해 첫 열매들이 되게 하였다.(계 14:4, 계 20:4~6)
하나님의 아들들이 땅에서 태어나는 비밀은 이러하다.
아벨, 에녹, 노아, 아브라함, 모세 등, 하나님의 아들들이 때로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의 가문에서 태어나는가 하면, 때로는 의인의 가문에서 태어나기도 한다.
이는 여호와께서 태초 전에 예정하신 뜻대로 그의 영으로 태어나게 하여, 그의 뜻을 이루시기 위함이었다.
이 비밀은 마지막 날까지 계속될 것이다.(계 6:10~11)
요한계시록 6장
10.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갚아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 하나이까 하니
11. 각각 그들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안 쉬되 그들의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당하여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이와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로 태어난 아담과 하와의 자녀들 중에 첫 번째로 태어난 사람이 [가인]이다.
[가인]은 타락 천사의 영, 곧 본질상 진노의 자식으로 태어난 것이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땅에 속한 자들이므로 땅의 소산물을 먹으며 살아가도록 하였다.
그러므로 [가인]은 땅에서 나는 소산물로 여호와께 제사를 드린 것이다.
문제는 [가인]의 제사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가인]은 태초 전 타락 천사의 영이었으므로, 땅에서 죄를 행하며 살아갔던 것이다.
그리하여 여호와께서는 죄를 행하며 살아간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으신 것이다.(창 4:6~7)
창세기 4장
6.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7.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성경은 타락 천사들과,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여호와의 아들들에 관한 비밀을 낱낱이 밝히지 않았기에 세상이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아벨은 세상 사람들 중에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나, 첫 번째로 죽임 당한 첫 열매가 되었다.
첫 열매들은 세상 죄를 깨우치기 위하여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여호와의 사자들이다.
이들은 적은 무리들이며,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한 십사만 사천의 첫 열매들이다.(계 14:4)
이러한 비밀은 에서와 야곱의 관계에서도 볼 수 있고,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서도 볼 수 있다.
첫째 아들이 쓰임 받지 못하고, 둘째 또는 말째가 쓰임 받은 이유는 태초 전, 하늘에서는 여호와의 대 천사장, 곧 첫째 되는 사타나엘(루시퍼)이 여호와의 말씀을 거역하여 땅으로 쫓겨났기 때문일 것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천국에 하나뿐인 대 천사장 사타나엘, 너는 내 명령을 어기고 천국 밖으로 나가 금지된 세계와 금단의 지식을 맛보았다.
나는 너를 용서치 않기에 너의 모든 것을 파멸로 돌이킬 수 있는 영원한 형벌을 내리노라.
너는 대 천사장의 지위에서 박탈되어 천국에서 쫓겨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반드시 죽게 될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첫째 되는 타락 천사장의 죄를 깨우치게 하려고, 첫 새끼의 재물을 바치게 하신 것이다.
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는 여호와의 아들들 중 맏아들이 되게 하시려고 십자가를 지셨고 세상을 구원할 구세주가 되셨다.(롬 8:29)
로마서 8장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예수께서는 타락한 대 천사장이 지은 죄 때문 인자로 태어나 죽어야 하였고, 인자됨을 인하여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게 되었다.(요 5:27)
성경을 깊이 있게 살펴보면 구약시대 때에 이방 민족들은 대부분 농사를 지으며 토착민으로 살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여호와의 백성들은 온 땅에 두루 돌아다니며 유목민으로 살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땅에 속한 세상은 죄를 입고 살아가기에 땅에 토착하여 살아가도록 하였지만, 여호와의 백성들은 온 땅에 두루 돌아다니며, 여호와가 살아계심을 증거하는 수단으로 삼으신 것이다.
말씀을 정리하면, 여호와께서는 그의 아들(새벽 별) [아벨]을,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태어나게 하여 유목민으로 살게 하였고, 그의 소산물인 양의 첫 새끼와 기름을 제물로 받으신 것이다.
이는 오늘날, 여호와의 아들(빛나는 새벽별)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세상을 구원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가인]은 그의 아우 [아벨]을 죽이게 됨으로써 죄를 깨닫게 되고, 그 죄를 다스리는 법을 배우게 된다.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창 4:7)]
오늘날 세상도 여호와의 아들 예수를 십자가에 죽게하므로 세상 죄를 깨닫게 하였고, 그 죄를 다스리게 하였다.
그러나 세상은 영의 눈이 어두어 성경에 기록한 말씀조차 이해 못하여, 여호와의 아들 예수를 [여호와]라고 말씀한다.(잠 8:22~31, 욥 38:4~7)
이는 모노게네스(독생자)에 대한 의미를 분별하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2022. 8. 6.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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