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성경은 세속 된 번역들이 간혹 있어, 필자는 모든 번역을 참고하여 그 진위를 밝히면서 해석하고자 한다.
로마서 6장
15. 그런즉 어찌하리요 우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으니 죄를 지으리요 그럴 수 없느니라
16.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로마서 6장(킹제임스 번역)
15. 그런즉 어떻게 하리요? 우리가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으니 죄를 지어도 된다는 말이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16. 너희가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너희가 순종하는 자의 종이 되어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든지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는 줄 알지 못하느냐?
사도 바울은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에게 올바를 믿음을 심어주기 위해 예수 십자가의 은혜로 구원받는 하나님의 선물과, 구약 때 주어진 율법의 관계를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육에 속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성령이 임하지 않으므로 구원에 이르는 거듭남에 대한 비밀을 온전히 분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신약시대 후로부터 그의 아들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세상 죄를 지고 가도록 은혜를 베푸셨다. 그러므로 예수를 온전히 믿음으로 인하여 구원에 이르게 하는 선물을 주신 것이다.(엡 2:8)
에베소서 2장
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이 선물은 값없이 거저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러므로 이 선물을 받은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믿는 자들이다.
그런데 예수를 온전히 믿는다고 말하면서 예수의 삶을 따르지 않는 자들은, 그 마음 안에 믿음의 확신이 없다는 증거이다. 이는 거짓된 믿음이기 때문이다.
다만, 믿음 안에서 육신이 연약하여 예수의 삶을 온전히 따르지 못하는 자들은,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대속할 것이다. 이가 율법의 완성인 것이다.
그렇다고 하여 예수 십자가의 은혜만을 믿고 세상 죄를 마음대로 짓고 살아간다면, 하나님은 그 사람의 중심을 보시고 심판하실 것이다.
예수가 오신 것은 율법을 완성하기 위함인 것이지, 율법을 폐하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마 5:17~19)
마태복음 5장
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다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19.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에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로마서 6장
17.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18.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로마서 6장(킹제임스 번역)
17.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은 너희가 죄의 종이었으나 너희에게 전하여 준 교리의 본을 마음으로부터 순종하여
18. 죄에서 해방되어 의의 종이 되었음이라.
하나님께 감사한 것은, 전에 율법에 매여 종노릇 하던 우리를, 이제는 값없이 거저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로 인하여 의인의 길에 서게 된 것이다.
이는 율법으로써는 아무라도 구원받을 수 없었던 것을, 여호와께서는 그의 아들 예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완성하게 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믿음 안에서 의로운 삶을 살아가면 되는 것이다.
로마서 6장
19. 너희 육신이 연약하므로 내가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전에 너희가 너희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내주어 불법에 이른 것 같이 이제는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내주어 거룩함에 이르라
20. 너희가 죄의 종이 되었을 때에는 의에 대하여 자유로웠느니라
21. 너희가 그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느냐 이제는 너희가 그 일을 부끄러워하나니 이는 그 마지막이 사망임이라
로마서 6장(킹제임스 번역)
19. 너희의 육신이 연약하므로 내가 사람의 방식대로 말하노니 전에는 너희가 너희 지체를 부정과 불법의 종으로 내어주어 불법에 이른 것같이 이제는 너희 지체를 의의 종으로 드려 거룩함에 이르라.
20. 너희가 죄의 종이었을 때에는 의로부터는 자유로웠느니라.
21. 그런즉 너희가 지금 부끄럽게 여기는 그 일들에서 그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느냐? 그런 일들의 끝은 사망이니라.
육으로 난 자들은 육신에 매여 삶으로 연약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비밀을 아는 사도 바울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의 입장에서 말씀을 하려는 것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하나님의 선물을 받기 전에는 육신의 소욕대로 살았다. 이때는 거룩한 삶을 모를 때였으므로 세상에서 자유롭게 살았던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삶은 아무런 열매를 맺지 못하는 부끄러운 삶이므로 죽음에 이르는 것임을 깨우쳐 주었다.
로마서 6장
22.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
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로마서 6장(킹제임스 번역)
22.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자유롭게 되고 하나님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얻었으니 그 끝은 영생이니라.
23. 이는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선물은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로 말미암은 영원한 생명이기 때문이라.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하나님의 사자들이나,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다 같이 육신을 입고 세상에 태어났다.
육신을 입은 것은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므로 육신을 입고 살면서 죄 없다고 말하면 거짓말하는 것이 된다.(요일 1:8)
요한일서 1장
8.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예수께서도 죄가 없으시지만,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났기에, 그 육신에 죄를 정하사 십자가를 지신 것이다.(롬 8:3)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이와 같이 육신은 죄로 말미암아 죽음에 이르게 된다. 그러므로 육신으로 인한 죄의 삯은 사망인 것이다.
그러나 예수 십자가의 보혈을 믿는 믿음의 사람들은, 그 육신은 죽어도 그들의 영혼은 예수가 죽음에서 부활한 것처럼 영생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본문의 번역을 "하나님의 은사"로 번역하였는데, "하나님의 선물"이 더 올바른 번역이다.
왜냐면 은사는 "성령의 은사"를 내포하고 있는 말씀이지만, 선물은 "믿음의 선물"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다. 즉 성령의 은사로 사역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자들도 성령이 늘 임하여 역사하는 것이 아니었다. 이는 예수께서도 그러하였다.(요 7:39)
성령이 임하게 되면 여호와의 권능이 나타났다.(행 1:8)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면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이적, 기적들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성령의 권능은 여호와께서 필요에 따라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그의 사자들에게 임하여 역사하는 표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성령이 임하여 구원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게 하였다.(롬 10:9~10)
이는 값없이 거저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인 것이다.(엡 2:8)
그리고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여호와의 사자들은 마지막 심판의 날, 여호와의 권능을 입고 나타나 세상을 심판할 자들이다.(요 5:27, 마 19:28, 계 20:4)
이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여호와의 사자들(천사들)이기 때문이다.(계 1:20)
그러나 달란트 받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마지막 심판의 날 정죄함을 받느냐, 받지 않느냐에 달려있다.(마 25:14~46)
이들은 태초 전 여호와의 말씀을 거역한 죄를 인하여 땅으로 쫓겨난 타락 천사들이기 때문이다.(에녹 3서, 엡 2:1~5)
육으로 난 타락 천사들은 성령이 임하지 않으므로 하늘나라의 비밀도 모르고, 이러한 말씀의 비밀도 모른다.
그러므로 성경말씀도 저들이 이해하려는 관점에서 번역하여, 그릇된 번역들이 있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성령에 이끌리어 셋째 하늘에 올라갔다.
그곳에서 세상 사람들에게 가히 이르지 못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다.(고후 12:1~4) 그가 본 것은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이었다.(히 9:5)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은 여호와의 천사들이었으며, 세상 죄를 덮기 위해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었다.(계 5:6)
이들이 곧 선지자들과 사도들이다.(계 1:20)
이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세상에 태어났다. 그러므로 이를 두고 "일곱 별의 비밀"이라 말씀한다.(계 1:20)
그러나 성령이 임하기 전까지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모르고 살아가게 됨으로 육으로 난 자들과 동일하다.
다만, 성령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봄으로써 그들의 본향이 하늘나라인 것과, 그들의 실체가 천사들이었다는 비밀을 깨닫게 된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등)
육으로 난 자들은 육신의 삶만 알 뿐, 천사들의 실체를 모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육신이 죽어서 천사가 되는 비밀도 모르는 것이다.
예수께서 육으로 난 니고데모와 유대인들에게, 바람처럼 임하시는 성령의 비밀과 천사의 비밀을 증언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육이므로 성령을 이해할 수 없었고, 천사의 비밀도 믿으려 하지 않았던 것이다.(요 3:11, 마 22:30)
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생하는 하나님의 선물은, 장차 죽어서 천사가 되는 비밀을 밝힌 말씀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이 증언은 필자의 지식도 아니며, 세상 지혜도 아니다. 지난날 성령 안에서 본 하늘나라의 비밀을 밝히려는 것이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2022. 10. 9.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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