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9장
35.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36.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
37.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38.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예수께서는 온 동네와 주변 지역을 두루 다니시면서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하셨다.
이때, 예수께서는 여호와(יהוה)가 주시는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셨기에, 병든 자가 나음을 입었고 약한 자가 고침을 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배우지도 않은 예수가 성령의 지혜로 가르치시니 듣는 이가 놀라고 감탄하였다.(요 7:14~16)
당시 예수께서는 나사렛이라는 작은 마을에 목수로 일하시는 아버지 요셉과, 모친 마리아를 모시고 살았기에 크게 배우지도 못하였고 가난한 집안이었다.
그러므로 세상 사람들이 볼 때에는 이 작은 마을에서 큰 인물이 나올 리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이 같은 환경에서 구세주가 자라나게 하신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구약시대 때와 신약시대 초기까지는 그의 사자들에게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게 하였다.
하나님의 사자들이 성령의 권능을 입으면 세상이 알 수 없는 큰 능력이 나타났다.
이는 여호와가 그의 사자들을 붙들고 권능(능력)을 행하시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온 동네를 두루 다니시면서 느낀 점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질병과 싸우고 있었으며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이다. 세상은 온통 목자 없는 양 같아서, 죄와 싸우며 고통받고 있었던 것이다.
이때, 예수께서는 그의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추수할 것이 많다는 뜻은,
세상은 온통 목자 없는 양 같아서 죄 때문에 고통받으며 기진해 있으니, 죄 사함을 받아야 할 자들이 많다는 말씀이다.
일꾼이 적다는 뜻은,
여호와의 권능을 입고 사역할 하나님의 사자들이 적다는 말씀이다.
추수하는 주인이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을 말씀한다.
여호와께서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어, 그의 권능으로 추수하게 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추수할 주인이신 여호와께 청하여 성령의 권능을 받아서 사역할 수 있도록 하라는 말씀이다.
예수의 제자들도 나중에 여호와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게 된다.
여호와의 권능을 입으면 귀신을 쫓고 기적을 행하게 되므로 세상이 행할 수 없는 능력으로 사역하게 된다.
이러한 능력은 구약시대 때에 선지자들이 행한 권능이었으며, 예수께서 행하신 능력과 같은 권능이다.
하나님의 사자들이 성령의 권능에 붙들리면, 그들의 육신에서 나오는 달란트의 능력으로 사역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권능에 붙들려 사역하게 된다. 이때는 많은 기적과 표적들이 나타는 것이다.
이러한 능력은 여호와께서 쓰시고자 할 때 역사하는 것이므로, 세상이 이해할 수 없는 능력이었다.
그러나 여호와의 사자들도 평소 때에는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육신에서 나오는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는 것이다.(요 7:39)
성령의 지혜도 성령의 권능 안에서 행할 수가 하지만, 평소 때에는 성령 안에서 받은 지혜로 깨달은 자신의 지식으로 사역하는 것이다.
오늘날은 신약시대 초기 때처럼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는 시대이다.
즉 죽은 자를 살리며 귀신을 쫓고, 앉은뱅이를 일으키며 귀머거리를 듣게 하는 등, 여호와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는 시대라는 말씀이다.
달란트의 사역은 예수께서 미리 예언하신 말씀이다.(마 25:14~)
마태복음 25장
14.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15.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16.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17.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18.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
19.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새
어떤 사람이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여호와의 사자들이다. 즉 예수와 사도들이다.
이들은 타국(천국)에 떠나면서 달란트 받은 종들에게 하늘나라를 맡기었다.
즉 달란트 받은 종들은 예수와 사도들이 사역하던 가르침을 배우고 습득하여 저들의 재능으로 사역하게 하였다.
그러므로, 행할 수도 없는 성령의 권능을 행하라는 말씀이 아니다. 달란트 받은 종들이 여호와의 권능을 흉내 내면,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 되기 때문이다.(마 7:22~23)
마태복음 7장
22.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이와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여, 예수와 사도들이 행한 하나님의 참된 진리를 따르며 가르치라는 말씀이다.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하나님의 사자들이 타국(천국)에서 돌아오는 날은 심판의 날이 되기 때문이다.(마 25:31~33)
마태복음 25장
31.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32.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구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 같이 하여
33.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인자"는 예수 그리스도이고, "모든 천사"는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한 여호와의 사자들이다.
여호와의 사자들은 선지자와 사도들이다.
선지자와 사도들은 마지막 날, 여호와의 권능을 입고 나타나 세상을 심판할 권세를 받는 자들이다.(요 5:27, 마 19:28, 계 20:4)
그리고 선지자와 사도들은 "첫 열매들"이다.(고전 15:23, 롬 8:23, 계 14:4)
첫 열매들은 "첫째 부활에 참여한 복 있는 거룩한 자들"이다.(계 14:4, 계 20:6)
[요한계시록]에서는 사도들을 비유하여,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하였다.(계 5:6)
일곱 영은 선지자와 사도들에게 임하시는 성령을 가리키는 말씀이다.(계 1:20)
"모든 민족"이란,
각자의 재능으로 사역할 달란트 받은 종들과 세상 사람들이다.
"양"이란,
의롭게 살아가는 자들이다.
"염소"란,
불의를 행하며 살아가는 자들이다.
예수와 사도들이 사역할 당시, 추수할 일꾼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다.
그러나 오늘날 추수할 일꾼들은,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
달란트의 재능은 여호와의 능력(권능)이 아니라, 세상 사람들이 행할 수 있는 육신의 능력이다.
그러므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각자가 받은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되, 성령의 가르침을 따라 사역하여야 한다는 말씀이다.
만약에 그 가르침이 세속 된 지식으로 가르치는 것이라면, 불법을 행하는 자가 된다는 말씀이다.
의(義)의 길과 불의(不義)의 길은 이로써 분별하기 때문이다.
2022. 10. 30.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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