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2022-11-13

277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5~16)

요한복음 3장
15.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영생이란, 사람의 육신이 죽어서 천사들처럼 영원히 살아가는 것을 말씀한다. 이러한 영생은 믿음으로 이루어진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말씀을 주셨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알게 하셨다. 그러므로 세상은 선지자들을 통하여 하나님을 믿도록 하시는 것이다.
다만, 태초에는 선지자들이 태어나지 않았으므로 육으로 난 아담과 하와 등, 몇몇 사람들을 만나주셨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땅에서 살아가게 된 이유는 죄 때문이다.
여호와께서는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시려고, 죄 없는 그의 사자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신다.(롬 8:3)
그러므로 믿음이란, 크게 두 종류의 믿음이 있는 것이다.

첫째,
여호와의 사자들이 성령에 이끌리어 믿는 믿음이 있다.
이들의 믿음은 내 의지로 믿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믿음이다.
예를 들면, 사도 바울은 처음에 유대교를 믿었다. 이는 사도 바울 육신의 생각과 지식, 그리고 오랜 전통으로 이어 온 유전이 그를 믿게 만든 것이다. 이 믿음은 사도 바울 자신의 의지로 믿는 믿음이다.

그러나 어느 날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보게 된다. 또 성령에 이끌리어 셋째 하늘에 올라가 세상 사람들 앞에 가히 이르지 못할 하늘나라의 비밀들을 보았다.(고후 12:1~4)
이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내 의지로 믿은 것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함을 받은 믿음이다.

여호와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천사들을 보았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등)
성경은 이를 두고 "위로부터 난 자들"이라 말씀하고, "성령으로 난 자들"이라 말씀한다.(요 8:23, 요 3:3, 요 3:6)


요한복음 8장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아래에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요한복음서 3장(가톨릭 성경)
3.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위로부터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여호와의 사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므로,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게 하였다.(행 1:8)
여호와의 사자들에게 성령으로 기름 부어주시는 것은, 태초 전 여호와의 말씀을 거역한 타락 천사들의 죄를 깨우쳐 구원하기 위함이다.

여호와의 사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지만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심을 입었기에, 성령이 임하기 전까지는 하나님을 만날 수 없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도 없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쓰시고 할 때에 성령이 임하는 것이다. 이때부터 성령에 의한 믿음으로 살아가게 된다.
이는 구약시대 때에 사역한 선지자들이 그러하였고, 예수와 예수의 제자들이 그러하였다.

다시 말해, 선지자들에게 성령이 임하시면 성령에 이끌리어 예언을 하게 되고,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게 된다.
그리고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면,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를 살리는 등, 세상이 행할 수 없는 기적들이 일어난다.
예수께서는 침례 요한으로부터 침례를 받음으로써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였고, 사도들도 성령을 받음으로써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였다.(행 1:8)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성령의 권능으로 늘 그의 사자들을 붙들고 역사하시는 것이 아니라, 평소 때에는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게 하였다.(요 7:39)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는다 하여, 성령이 이들을 떠나는 것이 아니다. 다만 그들 곁에서 늘 지키고 계시는 것이다.
이는 마치 양무리들 중, 쓰시고자 하는 양을 붙들고 이끄시다가 놓아두는 것과 같은 것이다. 놓아둔 상태에서는 늘 그들 곁에서 지켜보고 계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자들도 여호와의 권능에서 놓임 받으면, 육으로 난 자들처럼 육신의 소욕을 받으며 살아간다.(요 7:39)
이때는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으므로, 그들 육신의 능력, 곧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는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태초 전 그의 아들들, 곧 새벽 별들과 함께 천지를 창조하시고 기뻐하셨다.(욥 38:4~7)
[욥기] 말씀에서는 여호와의 아들들을 새벽 별들이라 하였다.
[요한계시록]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였다.(계 22:16)
또, 여호와의 사자들에게 새벽별을 주리라 말씀하였다.(계 2:18)

여호와의 사자들(아들들)은 태초 전 천사들, 곧 새벽 별들이었기 때문이다. 즉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여호와의 사자들이기 때문이다.
성경은 이를 두고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일곱 영"이라 하였고, (계 5:6) 이들을 두고 "일곱 별의 비밀"이라 하였다.(계 1:20)

둘째,
여호와의 사자들, 곧 선지자들이 증거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서, 내 의지대로 믿는 믿음이 있다.
이 믿음은 본질상 진노의 자들이 믿는 믿음이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태초 전 여호와의 말씀을 거역한 죄로 인하여 땅으로 쫓겨난 타락 천사들이다.
타락 천사들은 성령이 임하지 않으므로, 성령으로 사역하는 예언자들의 증거를 통하여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에녹 3서, 엡 2:1~5)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성경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두고 "아래에서 난 자들"이라 말씀하고, "육으로 난 자들"이라 말씀한다.(요 8: 23, 요 3:6)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구약시대 때에, 성령으로 난 선지자들의 말씀을 믿고 행함으로 구원받았다.
여호와께서는 타락 천사의 영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의 죄를 깨우치려고 모세를 통해 십계명을 주셨고, 각종 율법들을 주셨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저들의 죄는 날로 더하여 갔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선지자가 없는 400년의 긴 세월 동안 성령의 가르침이 아닌, 자신들의 지식과 유전으로 율법들을 지키었다. 이들은 육신의 소욕대로 살면서 모세의 자리에 앉아 다스리던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는 구약시대 때에 그의 아들들, 곧 선지자들을 보내시다가, 마지막에는 맏아들 예수를 보내신 것이다.
이때는 율법으로 구원받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의 아들 예수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를 지신, 속죄 제물의 은혜로 구원받게 하였다.
이러한 속죄 방법이, 믿음으로 받는 구원이다.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게 하였다.(롬 10:9~10)

로마서 10장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그러나 예수를 믿는 믿음은, 율법을 완성하게 하는 믿음이다.
다시 말해, 육신의 생각이나 세상 지식으로 믿는 형식적인 믿음이 아니라,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심령으로 믿는, 확신의 믿음이다.
이러한 믿음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러울 것이 없는, 온전한 믿음이다. 그러므로 의심의 여지가 전혀 없는 진실한 믿음인 것이다.


이러한 믿음은, 성령 안에서 믿는 여호와의 사자들과 같은 믿음이다. 즉 진리를 아는 믿음이다.
그러므로 진리를 아는 자는 자유함을 누리게 된다.(요 8:32)

요한복음 8장
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이와 같은 믿음의 힘은, 때 묻지 않은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믿음에서 나온다.
그러므로 온전한 믿음을 소유한 자는 늘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하는 삶을 살아간다. 지켜야 할 율법도 죄에서 종노릇 하면서 지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키는 것이다.
이러한 행위가 율법을 이기게 하는 믿음이다.
즉, 율법을 완성하게 하는 믿음이다.(마 5:17)

마태복음 5장
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이러한 믿음으로 살면서 육신이 연약하여 이룰 수 없는
 율법들은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죄 사함 받을 것이다.
그리고 율법을 이기게 하는 또 하나의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서로 사랑하는 삶의 믿음이다.(벧전 4:8)

베드로전서 4장
8.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오늘날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이러한 비밀의 말씀들을 모르고 살아가는 것 같다. 저들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는 타락 천사들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므로 저들은 여호와의 사자들처럼 성령이 임해야 구원되는 줄 알고 억지로 성령 받기 위해 신통한 지도자를 찾기도 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구원받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하늘나라는 네 마음 안에 있느니라." 말씀하였다.(눅 17:20~21)

누가복음 17장
20.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21.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이 임하지 않기 때문에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 곧 바리새인들에게 하늘나라의 비밀을 깨우쳐 주신 것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사자들도 성령 안에서 본 하늘나라를 마음속으로 믿고, 죽는 날까지 그 믿음을 지키며 살아간다.

이처럼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도 어린아이 같은 믿음으로 천국을 확신하며 살아갈 때, 그들의 마음 안에 하늘나라가 간직되어 있다는 말씀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나라가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말씀을 정리하면, 영생을 얻기 위해 믿음이 필요하다.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받은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고,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하나님의 사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사역하는 하나님의 사자들은 위로부터 난 자들이기에 하늘나라를 볼 수 있는 것이고, (사 6장, 겔 1장, 계 4장) 육으로 난 자들은 아래에서 난 자들이기에 하늘나라를 볼 수 없는 것이다.(요 3:3)

요한복음 3장
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그리고 육신이 죽어서 하늘나라에 들어가려면,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으로 거듭나야 하고, 육으로 난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물로 침례를 받아서 거듭나야 한다는 말씀이다.

요한복음 3장
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요한복음 3장 3절에서 8절까지의 말씀은 가톨릭 성경이 가장 올바르게 번역되었다.

요한복음서 3장(가톨릭 성경)
3.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위로부터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
4. 니고데모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이미 늙은 사람이 어떻게 또 태어날 수 있겠습니까? 어머니 뱃속에 다시 들어갔다가 태어날 수야 없지 않습니까?"
5.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새로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6. 육에서 태어난 것은 육이고 영에서 태어난 것은 영이다.
7. 너희는 위로부터 태어나야 한다. 하고 내가 말하였다고 놀라지 마라.
8. 바람은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분다. 너는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에서 와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영에서 태어난 이도 다 이와 같다."


필자는 모든 성경을 참고하여 성령의 깨우침을 밝히려 한다.
영생에 이르게 하는 믿음을 올바르게 분별하지 못하면 참진리 안에 거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의 믿음의 말씀은, 어린아이 같이 진실되고 확신하는 믿음을 말씀하는 것이다.(마 18:3)

마태복음 18장
3.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세상은 심히 거짓된 것들로 가득한 것이므로 세상 삶을 체험한 상태에서 믿는 믿음보다, 거짓을 모르는 순수한 어린아이 같은 때 묻지 않는 믿음이 진실되므로, 예수께서는 어린아이 같은 믿음을 말씀하신 것이다.
그리고 어린아이 같은 믿음은, 잘못된 것이 발견되면 즉시 고침을 받는다. 그러나 세속 된 믿음은, 저들의 유전과 전통으로 기경 되지 않는 것이다.


2022. 11. 13. 솨케드(שקד)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참고: 블로그의 회원만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785 요나가 밤낮 삼 일을 물고기 뱃속에 있으니라(욘 1:1~17)

요나 1장 1. 여호와의 말씀이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향하여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되었음이니라 하시니라 3. 그러나 요나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