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2022-12-23

293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요 3:35~36)

요한복음 3장
35.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만물을 다 그의 손에 주셨으니
36.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아들 예수를 세상에 보내어 그를 믿는 자들에게는 영생을 주시고,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그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게 하셨다.
여호와께서 왜, 세상 사람들에게 이러한 순종을 원하셨을까?

사람들은 부모로부터 자연스럽게 육신을 입고 태어나 살고 있다.
각자 살아가는 방법들도 다양하다. 나름대로 세상적 기준에서 착하게 살아가는 자들도 있을 것이고, 악하게 살아가는 자들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언제부터 죄를 지었기에 이토록 예수의 말씀에 순종하여야만 하는 것일까?

그리고 여호와의 아들 예수가 이 땅에 내려와 십자가를 져야 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여호와께서는 그의 아들 예수가 십자가의 고난을 받은 이유 때문에, 세상 만물을 다 그의 손에 넘겨주셨다.
이러한 이유를 세상 사람들이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까?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실 때, 영생을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지으셨다.(요 5:39)

요한복음 5장
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그리고 사람들의 본성이 선한 것인지, 악한 것인지는 옛적 고대시대 때부터 거론되어 왔다.
맹자(孟子)는 성선설(性善說)을 주장하였고, 순자(荀子)는 성악설(性惡說)을 주장하였다.
맹자는 사람의 본성이 선한 것으로 생각하였고, 순자는 사람의 본성이 악한 것으로 생각하였던 것이다.
이 두 사람의 이론 중에 누구의 주장이 더 옳은 것일까?
정답은 성경에 있다.

오늘날 기존 성경 66권에는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게 된 죄 때문에 그의 후손들도 죄가 있는 것으로 해석한다.
이는 극히 단편적인 해석일 뿐, 올바른 해석이 아니다.
즉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 중앙에 심어놓은 선악과를 먹게 된 이유는, 육신을 입혀 놓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육신의 소욕에 이끌려 선악과를 먹었다

선악과를 먹었기에 선과 악이 함께 공존하는 것이다.
선과 악이 함께 함으로, 선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고, 악을 통하여 죄를 깨닫게 된다.

사람들이 땅에서 살게 된 이유는 태초 전 여호와의 말씀을 거역한 타락 천사들의 죄 때문이다. 타락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게 되었는데, 이들의 시조가 아담이다.(에녹 3서)

그러므로 인간의 죄는 태초 전 타락 천사의 죄 때문에, 세상에 죄가 들어온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타락 천사들의 죄를 회개시켜 구원하시려고 구약시대 때부터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었다.(에녹 3서)

[에녹 3서] "인류의 탄생"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여호와께서는 태초 전부터 그의 아들들과 함께 계셨고,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과 함께 천지를 창조하셨다. 성경은 여호와의 아들들을 새벽 별들이라 하였다.(욥 38:4~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6.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었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 하였었느니라


새벽 별들은 신들, 곧 천사들이다.
성경은 천사들을 두고 기름 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들(Cherubim)이라 하였다.
이처럼 하늘의 천사들을 다양하게 번역하였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는 새벽 별들 중 빛나는 새벽별이라 하였다.(계 22:16)
하늘의 천사들은 기름 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들(Cherubim)이다.
여호와께서는 천지를 창조하시기 전에 그의 영으로 지으신 신들, 곧 천사들과 함께 계셨다.
천사의 무리들 중 여호와의 말씀을 거역한 사탄이 하나님처럼 높아지려고 하다가 하늘에서 쫓겨난 것이다.(사 14:12~14, 겔 28:14~15)

이사야 14장
12.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13.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14.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에스겔 28장
14. 너는 기름 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화광석 사이에 왕래하였었도다
15.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불의가 드러났도다

아침의 아들 계명성(새벽별)이란?
새벽 별들이었던 그가 하늘에서 쫓겨나 사탄의 종이 된 이름이다.
성경은 바벨론 왕과 두로 왕을 사탄으로 비유하였다.(사 14:4~15, 겔 28:1~15)

여호와의 사자, 사도 바울은 성령 안에서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을 보았다.(히 9:5) 즉 사람들은 본래 천사들이었다는 비밀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은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보내심을 입은 여호와의 사자들이다.

사도 요한 역시, 이 비밀을 성령 안에서 알고 있었다. 그리하여 이를 두고 "일곱 별의 비밀"이라 밝히었을 뿐,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계 1:20)
예수 그리스도는 이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혀, 사람들이 부활하면 천사가 된다는 것을 알게 하였다.(마 22:30, 눅 20:34~36)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누가복음 20장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되
35. 저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입은 자들은 장가가고 시집가는 일이 없으며
36. 저희는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니라

결론,
사람들은 선과 악이 함께 공존하므로 완전히 선한 자도 없고, 완전히 악한 자도 없다.
선과 악을 통하여 죄를 깨닫게 하였고,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게 하였다.
여호와께서는 타락 천사들의 죄를 깨우치게 하려고, 육신을 입혀 땅에서 살게 하였다.
즉 타락 천사의 생기를 흙으로 빚은 육체에 불어넣어 살아있는 생령(혼)이 되게 하였다.(창 2:7)

본질상 진노의 자식으로 태어난 타락 천사들도, 태조 전에는 여호와가 지으신 존귀한 신들이었다.(시 82:6~7)

시편 82장
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7. 너희는 범인같이 죽으며 방백의 하나같이 엎더지리로다


여호와께서는 그의 신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신 것이다.(롬 8:3)
그리고 마지막에는 그의 아들 예수를 어린양의 속죄제물로 보내어 [구세주가] 되게 하였다.
그러므로 속죄제물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순종하고 믿는 자들에게는 영생하는 천사로 돌아오게 하셨고, 순종하지 않는 자들에게는 타락 천사의 진노가 그대로 머물러 있게 하였다.(요 3:36)

2022. 12. 23.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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