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5장
13.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날과 그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세상 사람들은 그날과 그때를 알지 못한다.
세상 사람들뿐만 아니라, 그날과 그때는 예수 그리스도와 하늘의 천사들도 알지를 못한다.
이는 오직 한 분의 하나님, 곧 여호와(יהוה)만 아시는 날이기 때문이다.(막 13:32)
마가복음 13장
32. 그러나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그러나 그날과 그때는 모르지만 늘 깨어 있는 자들이 있고, 늘 깨어 있지 못하는 자들이 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늘 깨어 있는 삶을 위하여 많은 비유로써 말씀하신 것이다.
즉, 씨 뿌리는 자의 비유, 무화과나무의 비유, 열 처녀의 비유, 달란트의 비유 등.
여호와의 사자들은 늘 깨어 있는 자들이다.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빚의 아들들이기 때문이다.(살전 5:1~5)
데살로니가전서 5장
1.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2. 주의 날이 밤에 도둑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3.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
4.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날이 도둑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5.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6.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늘 깨어서 정신을 차리는 삶이란, 삶 자체가 천국을 소망하며 살아가는 삶이라는 말씀이다.
세상의 것을 위해 기뻐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나의 본향이 하늘에 있음을 기뻐하며 살아가는 삶이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와 여호와의 사자들은 여호와의 권능에 붙들려 사역하였으므로, 마지막 날에도 성령의 권능을 입고 나타나 세상을 심판할 것이다.(요 5:27, 마 19:28, 계 20:4)
성령의 권능이 임한 자들은 늘 깨어 있을 수밖에 없다. 이는 내 안에서 역사한 성령의 흔적이 나를 강하게 이끄시고 다스리시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은 그와 함께하는 제자들(형제들)에게 늘 깨어 있는 삶을 강조하셨다.
특히 예수께서 사역하실 때에, 그의 제자들 중에는 성령이 임한 자들도 있었고, 성령이 임하지 않은 자들도 있었다. "도마"와 "가룟 유다"는 육으로 난 자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호와께서는 예수 부활 후, 성령을 부어주실 때에 "도마"만 빠지도록 역사하신 것이다.(요 20:21~24)
요한복음 20장
21.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22.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23.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24. 열두 제자 중의 하나로서 디두모라 불리는 도마는 예수께서 오셨을 때에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예수의 제자들 중 "가룟 유다"는 예수를 배반하는 제자가 되었지만, "도마"는 끝까지 충성하는 제자가 되었다.
여호와께서 예수의 제자들 중에서도 성령으로 난 자들과 육으로 난 자들을 함께 섞어 놓으신 것은, 육으로 난 자들을 구원하기 위해 성령으로 난 자들을 세상에 보내시기 때문이다.
이는 장차 성령으로 난 자들이 타국(천국)에 떠난 후, 육으로 난 달란트 받은 종들이 그의 사명을 잘 이루어가도록 하기 위함이었다.(마 25:14~46)
성경 말씀은 이러한 비밀 때문에 서로 상반되는 말씀들이 있는 것이다.(요 14:4~5)
요한복음 14장
4.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너희가 아느니라
5. 도마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다시 말해, 성령으로 난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은 예수와 함께 변화산에 올라가 예수와 모세, 엘리야가 천사의 모습으로 변형되는 기적을 보았다.(막 9:2~7)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너희가 아느니라" 말씀하셨다.
그러나 육으로 난 도마는 성령의 비밀을 모르므로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라고 질문하는 것이다.
성령으로 난 예수께서 육으로 난 자들에게 이토록 깨어 있는 삶을 강조하는 것은, 육으로 난 자들의 구원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니고데모"처럼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다.(요 3:11)
육으로 난 자들은 오직 여호와가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어야 구원을 받는다.
그러나 육으로 난 자들이 성령의 가르침을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은, 그들의 영이 태초 전 타락 천사들이었기 때문이다.
여호와께서는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죄 없는 그의 아들들(빛의 아들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시는 것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성경은 타락 천사의 영으로 태어난 자들을,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라 말씀한다.(엡 2:2~3)
에베소서 2장
2. 그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믿음을 가진다 하여도 돌밭에 떨어진 씨앗과 같은 믿음이라서 열매를 맺지 못할 때가 있는 것이다.(마 13:3~7) 이는 세상에 살면서 타락 천사의 본성으로 다시 돌아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늘 깨어 있는 삶을 살도록 훈련하고 연단하는 것이다.
모이기를 힘쓰야 하고, 주일예배를 드리는 등, 깨어있는 삶이 습관화되어야 하는 것이다.
성령으로 난 자들도 성령의 권능이 늘 역사하기 때문에 깨어 있는 것이 아니다. 평소 때에는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은 상태로 살아가는 것이다.(요 7:39)
그러므로 성령으로 난 자들도 평소 때에는 성령의 권능이 임한 흔적을 가슴속 깊이 간직하고 살아가는 것이다.
이처럼 육으로 난 자들도 성령의 가르침을 가슴속 깊이 간직하고 살아가야 깨어 있는 삶을 살아갈 수가 있는 것이다.
우리들은 믿음 안에서 늘 깨어 있어야 한다.
늘 깨어 있으려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 걸까?
첫째,
여호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 곧 구원의 약속을 내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믿음은 의심 없는 믿음, 곧 확신하는 믿음이어야 한다.
둘째,
확신하는 믿음이 있으려면, 내 삶을 생활 속에서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대중 앞에서도 그리스도인의 삶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들은 흔히 대중 앞에서 식사 기도하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자들을 볼 수 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심에 대하여 감사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향기는 가족, 이웃은 물론 불특정 다수를 향하여 믿음의 삶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본을 보일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리하려면, 내 삶이 진실되고 거짓이 없어야 하며, 착한 행실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진실되지 않은 믿음은 강한 힘이 생겨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를 믿는 삶이 부끄럽고 짐이 된다면, 심판하실 예수께서도 그날에 여호와 앞에서 그들의 구원을 부끄럽게 여기실 것이며 짐이 될 것이다.(마 10:32~33)
마태복음 10장
32.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33.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
결론,
그날과 그때를 알지 못하는 우리들은 구원의 약속을 가슴속 깊이 품고, 늘 깨어 있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늘 깨어 있는 삶을 살아가려면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삶을 보여 줄 때, 믿음의 확신도 생겨나는 것이다.
실천하는 삶을 보여주려면 내가 진실되고 착한 행실로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날과 그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2023. 2. 8.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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