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2023-03-01

351 사람들이 신을 찾는 이유

사람들이 태초부터 신을 찾고 믿는 이유는, 하나님(신)이 사람들을 만나 주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태초에 사람들을 지으시고 아담과 하와를 만나주시고, 가인과 아벨을 만나주셨다.
그리고 사람들의 마음속에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심어주셨다.(전 3:11)

전도서 3장
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태초에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게 된 기록은 아담 시대 때, 가인과 아벨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게 됨으로 시작되었다.
이때부터 제사의 형식도 달랐다.
가인은 농사지은 곡식으로 제사를 드렸고, 아벨은 짐승의 첫 새끼와 기름으로 제사를 드렸다.
그러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가 있었고, 기뻐하시지 않은 제사가 있었다.(창 4:1~5)

창세기 4장
1. 아담이 그의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2.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 치는 자였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였더라
3.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4.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5.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이렇게 시작된 민족들이 세상 곳곳에 흩어져 번성하였을 것이다.
흩어진 민족들은 각자의 문화와 그들의 생활방식에 따라 신에게 제사를 드렸을 것이다.


태초부터 시작된 가인의 살인, 곧 아벨의 제사를 받으신 데 대한 질투로, 가인은 아벨을 죽이고 그의 삶의 방식으로 제사를 드렸을 것이다.
그후 아담의 아들들 곧 가인과 셋의 후손들은 노아의 홍수로써 심판을 받게 되었다.
이때 노아의 홍수로 인하여 노아의 가족들 외에는, 온 땅의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였다.

이후로부터는 노아의 가족들로 시작된 세상 문화가 다시 번성하였을 것이고, 결국은 바벨탑 사건으로 연결된다.
특히 소수 부족들이 땅에 살면서 육신이 살아가기 위해 만들어진 토속신앙 등, 다양한 신들을 만들어내었을 것이다.
그리고 저들은 하나님처럼 높아지려고 바벨탑을 쌓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은 저들의 언어와 민족들을 곳곳에 흩으셨다.(창 11:5~8)

창세기 11장
5. 여호와께서 사람들이 건설하는 그 성읍과 탑을 보려고 내려오셨더라
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후로는 그 하고자 하는 일을 막을 수 없으리로다
7.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그들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8.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으므로 그들이 그 도시를 건설하기를 그쳤더라
  

그러나 하나님은 그가 택하신 백성들, 곧 아브라함을 붙들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끄셨다.
이 과정에서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의 여종으로 있던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을 낳게 된다.
하갈과 이스마엘은, 또 다른 민족을 이루게 된다.
이들로 인하여 오늘날 이슬람권의 민족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크게는 이렇게 둘로 나눌 수 있겠지만, 이 외에도 바벨탑 사건을 이후로 세계 곳곳에 흩어진 민족들이 다양한 신들을 만들며 성장하였을 것이다.
그러므로 세상에는 수많은 종교들이 생겨나게 되었고, 이루 셀 수 없는 많은 신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사람들이 신을 만들어 내는 이유는, 인간이 가지는 능력의 한계 때문일 것이다.
그러므로 대부분 육신의 풍요를 위하고, 삶의 평안을 누리기 위해 종교가 생겨나게 되었을 것이다.
대부분의 교리는 사랑과 자비 등, 사람들의 삶을 올바르게 이끌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신을 섬기게 된 근본 원인은 태초 하나님께로부터 시작된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수많은 종교들이 생겨나고, 우상숭배가 생겨나는 과정 속에서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가 있을 것이다.
즉 노아, 아브라함과 같은 하나님의 사자들은 어떻게 태어났기에, 참신이신 여호와(יהוה)를 알고, 복의 근원이 되었을까?
그러나 그 외 수많은 사람들은 왜, 우상을 섬기다가 죽임을 당하였을까?

이 비밀을 간략히 소개하면 이러하다.
태초 전 하늘에는 수많은 천사들이 있었다.
수많은 천사의 무리들 중, 한 무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하늘에서 쫓겨나게 된다.
하늘에서 쫓겨난 천사의 우두머리가 사탄, "사타나엘"이다.(에녹 3서)
사타나엘은 하늘의 천사들 중 대천사장이었다.
그러므로 그를 따르던 천사의 무리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타락 천사들이 된다.(에녹 3서)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사람으로 태어난 인류의 시조가 아담이다.(창 2:7)
여호와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의 죄를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그의 아들들(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셨다.(롬 8:3, 계 1:20)
이 비밀이 "일곱 별의 비밀"이다.(계 1:20)
태초 전 하나님의 아들들은 "새벽 별들"이기 때문이다.(욥 38:4~7)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광명한 새벽별"이라 증언한다.(계 22:16)

타락 천사의 영으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우상을 섬기는 것이 그들의 삶이었던 것이다.
이 비밀을 찾아보면, 태초 가인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었다.
그러므로 가인은 하나님을 만나고서도 죄를 지으며 살았던 것이다.
하나님이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은 것은, 제사 형식 때문이 아니라, 평소에 죄를 짓고 살아간 가인의 죄 때문이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모세가 행한 수많은 기적들을 보면서 살았다.
그러나 조금만 어려운 환경을 만나게 되면 모세를 원망하고 우상에 마음을 빼앗기곤 하였다.
이는 타락 천사들이 행하는 죄의 본성 때문이었다.
또 다른 증거는, 예수 사역 당시 표적을 구하는 사두개인들과 바리새인들이 있었다.
사두개인들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를 믿기 위해 표적을 구한 것이 아니라, 예수를 시험하기 위함이었다.

여호와께서 그의 사자들에게는 성령으로 나타나시는데,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에게는 나타나시지 않으신다.
이는, 이와 같은 죄 때문이다.
즉, 죄 없는 그의 사자들 앞에서는 간혹 나타나셔서 말씀을 전하시고 뜻을 전달하시지만,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 앞에서는 만나주시지 않는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의 변천사를 간략히 살펴보면 흥미로운 것이 있다.
다 같은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다양한 종파가 수없이 생겨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느 종파는 "장로회"이고, 어느 종파는 "침례회"이다.
무엇이 다른가 보았더니, 침례 형식이 다른 것이었다.

수많은 세월이 흐르면서 사람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침례를 세례로 바꾼 것 같아 보인다.
물속에 잠기는 것보다, 물방을 몇 번으로 간략한 약식의 세례로 변천한 것 같아 보인다.
이처럼 오늘날의 교리와 제도들도 사람들의 생각으로 변천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아담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다.
그러므로 아담의 후손들 대부분이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엡 2:2~3)

에베소서 2장
2. 그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에게는 자유의지를 주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섬기든지, 우상을 섬기든지 저들의 뜻에 맡기었다.
그러나 마지막 날에는 심판을 받도록 한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자들은 자유의지 안에서 살아가되, 하나님의 예정하신 뜻을 이루며 살아가도록 보내심을 입었다.(히 5:4)
그리므로 하나님이 쓰시고자 하실 때, 그의 사자들을 만나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만나게 됨으로써 참신을 알고 섬기지만,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저들의 생각으로 만든 교리 안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다. 그러므로 저들은 우상을 섬기는 일과, 지식으로 배운 하나님의 말씀을 겸하여 섬길 때가 있는 것이다.

사람들이 신을 섬기는 이유는, 육신의 소욕을 이루기 위하여 우상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길 때가 있는 것이다.
이는 태초부터 시작된 예배 방식이었다.
오늘날 우리들이 섬기고 있는 하나님은, 지식적으로 만든 신인지, 아니면 살아있는 참신에게 예배를 드리는 것인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하나님을 만나지 않고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신에 대한 확신의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참신에게 예배를 드리려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될 것이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이 만든 교리보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성경은 분명 한 분 하나님을 말씀하셨지, 세 분 하나님이, 한 분 하나님이라고 증언한 말씀이 없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한 분 하나님을 만나게 됨으로, 세상이 만든 우상 앞에 유혹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세상에 있는 온갖 것으로부터 유혹을 받는다.
이는 태초부터 시작된 사탄의 유혹이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의 육신을 붙들고 있기 때문이다.

결론,
사람들은 어떠한 방법으로든 신을 찾게 되고, 또 그가 찾은 신을 믿는 이유가 있다.
이는 태초부터 하나님(신)이 사람들을 만나 주셨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태초부터 그가 만난 신을 찾으려고 애 섰을 것이고, 세상을 다스리는 신이 있다는 사실을 그의 후손들에게도 전하였을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에도 다양한 신들을 섬기게 되었다고 본다.
그러나 자신이 믿고 있는 그 신이 참신인지, 우상을 섬기도록 유혹한 사탄으로부터 온 것인지를 분별하여야 할 것이다.

2023. 3. 1.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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